진짜 웃긴 교수님있다.

울아빠가 암진단 받았는데, 그래서 그거떄문에 내가

좀 많이 흔들렸어. 술담배한번 안하고정말 도덕적이고 법없이 살사람이라는 별명도 가진

우리 아빠가 암진단 받고 내가 좀 많이 힘들었어

서울에있는 병원에 입원하셨었는데 거기서 자고먹고 하며 학교 갔단 말이야

그런데 그떄문에 좀 성적이 떨어지긴했어

근데 완전 비아냥 거리는거야

초기갖고 왜 그렇게 난리치냐고 그래서 의료인이 되겠냐고

나 울컥해서. 교수님한테 할말이 따로있잖아요! 어떻게 그런말씀을 하세요!이러면서  대들었다가 떡하니 찍혔거든 ㅋㅋㅋㅋ

근데 성적이 떨어졌어도 서울에있는 괜찮은 대학병원 붙더만... 하여튼 

그랬는데 울아빠 암진단받고 몇개월 뒤에 이 교수님 유방암 진단 받으셨어

학교에 오셨었는데 엄청 우는거야

뭐야. 울아버지는 초기라고 흥흥 이랬으멵서 자신이 걸리니까 이제서야 하늘이 무너지나보지?

하여튼 그걸로 상처받았었는데

이번에 정신과가서 내 꿈을 펼치고 싶다니까 무슨 개쓰레기 취급당했어

사실 이교수님한테 애기안했는데 소문이 퍼져서 면담한거거든

무조건 내과가서 경험쌓고 가래

이해해 무슨말인지. 그리고 충분히 돌려이야기할수있었을텐데 무슨

내가 편하게 살라고 도망치는 패배자 처럼 이야기하는거야 또

마치 내가 도망친 노비고 교수님은 추노고

진짜 짜증나서,, 예예예 하다가 나왔거든

진짜 이딴 싸이코 교수랑 언제까지 인연을 쌓아가야하는지 모르겠다.

난 정신과가서 경력쌓고 보건요원 따놓고 해외나가서 심리쪽 공부하고 싶거든! 대학원으로~..

그래서 차후에 상담센터에 취업하거나 논문도 쓰고싶고.. 내가 터무니없어보일수도있는데 현재 내꿈은 그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