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드라마됬어ㅇㅇ ㄹㅇㅍㅌ
오나귀 나왔던 등장인물들 다좋고 보내기 넘 아쉽다
강솊 나봉 순애 꼬르동 수솊 주방오빠들까지다ㅠㅠㅠㅠ
그냥 드라마분위기자체가 좋았어 인물들연기도 통통튀고 한가지 마음이쓰이는건 내가 순애가빙의된봉선이를좋아했어서인지 순애가 한참 젊은나이에 꾸미기도하고 연애도하해야할 나이에  악귀놈때메 억울하게 죽어서 떠난게 맴찢이긴하다ㅜㅜ 그나마 강솊만나서 누굴진심으로좋아해보고 사랑도해봐서 다행이긴하지만 결말도 꽉꽉닫힌결말이라 다맘에드는데  한 몇가지 운점은 순애가 떠나기전에 아부지랑동생한테 인사하고갔음좋았을걸하는생각 아부지가 순애가 잠시나마 자기곁에왔다간걸 알아야될텐데 하는생각도들었지만 봉선이가 앞으로 기사식당들어와서 딸같은존재일거라 생각하니 그건 뭐 나름 괜찮은것도같은데 최경장은 자살해서 죽은줄알았더니 기억상실이라니..! 이부분 좀뜬금없기도했고 자기를 친 뺑소니범이란걸알고도 최경장을 사랑하는 은희는 대체 어떤 사랑이길까싶었고 대단하다싶었어ㅜㅜ아마 은희는최경장을 우리가생각하는 이상으로 많이사랑한듯..그밖엔 봉선이와 강솊의 급전개 럽라 라고해야되나 13화였나? 그쯤에 너무급하게 순애와의럽라를덮으려고 강솊이 봉선이를 좋아한다는걸 시청자한테 주입시키려는게보였어..그래서 이부분볼땐 드라마놔야하나 싶었는데 그래도봉선이도 한번쯤행복해져봐야지 원래 여주는봉선이니까 라는 마음으로 이해하기로하고 끝까지 놓진못했어 난 사실 내성격이 봉선이랑 너무똑같아서 1화보고놀랐거든..나도 앵간한 소심보스인데다 봉선이성격=그냥 나.
야 완전 게다가 외롭게컸던 봉선이도 나랑 너무비슷한거야 나도 친구없이 외롭게컸거든..근데 강솊이 봉선이랑 비슷한과거를 가지고있더라고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했어 강솊이 순애를 만난것도 봉선이를만난것도 다 인연인거라고 난 강솊이 순애를 즉 봉선이에게 빙의한 순애를 사랑했다고 생각해 이건진짜 맞다고봐 근데 전부터 봉선이가 신경쓰였고 블로그를통해서 정서적으로공유한것도그렇고 안그래도 신경쓰이는봉선이 가 순애가빙의돼서 애교도많아지고 그래서 강솊은 봉선이한테 아마 끌릴수밖에없었을거야ㅎㅎ솔직히 너무 사랑스러웠잖아ㅠㅠ그래서 이 세사람은 마치 첨부터 만나야될사람들이였다고 생각해 그게 운명인거고..첫1화에서 봉선일볼때 답답한마음이드는게 다른사람들이 날 볼때 그런마음이드나?싶어서 순애같이 애교있는 성격으로 바꾸고싶다는 생각도많이했어 이 드라마보면서ㅋㅋ
왜냐면 순애가 빙의된 봉선이가 너무 매력있는거야ㅠㅠ같은 여자가봐도 사랑스러울정도로...그래서 이 들마보면서 진지하게 성격 바꾸고싶단 생각도 난생 처음해봤다ㅋㅋ아무튼 16화...짧다면 짧은드라마였지만 보는내내 행복했다! 한편한편 보면서 다음이 기대되고 오죽하면 은근 아껴보고싶단 생각도해볼정도로 일상생활하면서도 항상 \'오나귀봐야되는데!\' 라는 마음이 지배할정도로 간만에 내가 연애하는것마냥 설레고 쿵쿵 거리는 드라마였어 이게 작년 여름에했던 드라마인데 왜 진작안봤나싶고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다 싶은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