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들..6회 리뷰가 좀 늦었지ㅠㅠ
다들 알다시피 6회는 오마비 팬들이 좋아하는 회이기도 하고 뜯어먹을 장면도 많이 나오는지라
좀 더 시간이 걸렸다는. 영호 주은이가 너무 이뻐서 그냥 막 넘어가기는 싫었고ㅋㅋ
나도 직딩이라 컴에 앉을 시간이 밤 밖에ㅠㅠ 아무튼 오마비가 컴치를 컴 앞에 앉게 만듭니다..ㅋ
5회 마지막에서 영호 형님이 주은이의 보조개에 놀라면서 끝이 났어. 나라도 주은의 얼굴 살이 쏙 빠진 모습에 반하고 놀랬을 거 같아.
주은이의 볼 살 빠진 모습에 나도 기뻤거든. 우식이도 빠지게 만든 보조개를 이제 영호형님도 보게 되었으니
주은이에게 반하는 것은 시간문제겠지? 적어도 주짓수에서의 스킨십 이후의 첫 대면이니 둘은 여전히 설레는 마음이 있었을 거고
그리고 떨어져 있는 동안 계속 생각을 했겠지.
주은이가 왜 이렇게 안와라고 혼자 짜증내는 장면이나 5회 후반부 영호가 혼자 웃으며 운전하는 모습에서
집에 얼른 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보였었어..
영호 : 이거 못보던 건데? 이거이거이거 어디서 났어요?
주은 : 뭐 길가다 주웠을까봐요?
초반의 이 장면 없으면 섭하지. 일주일? 열흘만에 주은이를 본 영호 형님은 주은이의 쏙 빠진 얼굴에서
처음에는 놀라다가 감탄하는 웃음을 날리지. 거기다 주은이의 보조개에 저절로 손이 가는 모습에서
저 보조개가 영호에게는 직격탄이 되는 거지. 반신반의 했던 대구비너스의 미모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말이야.
영호형님이 안나 수와 있었다고 오해하는 주은이는 역시 질투를 하지. 사랑도 마찬가지지만
질투도 감출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주은이를 영호 형님은 모른척 즐기는 거 같아..ㅋ
스페셜 방송에서도 거창하게 심리학자까지 나와서 설명했던 문제의 밥상?이 바로 6회에서 나와.
주은이는 오랫만에 집에 온 코치님을 위해 밥상을 차리지. 비록 그가 무염 저염으로 식사를 해도
오랫만에 집 떠나갔다가 온 사람을 위한 뜨근한 밥을 차려주고픈 마음이라고 생각해.
자신을 구해주고 운동을 시켜주고 거처까지 도움을 주는 코치님이니..
아무리 말과 행동은 쌀쌀맞게 나와도 저게 주은이의 본 마음이자 생각이지.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밥을 챙겨준다는 것은 정말 심리학적으로 많은 해석이 가능하거든.
왜 눈치밥을 먹으면 먹어도 배가 안부르잖아.. 아무리 영호 형님이 건강한 식단으로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살아왔어도 그는 그 밥이 가진 의미와 안락함, 편안함, 보살핌을 모르고 커온 것을 알 수 있어.
밥상보를 설명하는 주은이를 보면서 짓는 표정을 보면 알수있지. 그의 삶이 공허했음을..
그리고 우선은 암을 치료하고 살아야 하는게 먼저였으니까..
온몸이 쑤신다는 주은이는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하고 아무 생각없이 친절히 남자에게 받아야 한다는
말까지 뱉었던 영호 형님은 저런 몹쓸? 상상까지 하지.
당연 기겁했을 거야. 이미 마음 속에 들어온 여자를 다른 남자의 손길?에 맡길 수는 없는 거니까 ㅋㅋㅋ
저런 단호한 표정으로 얼굴도 안마주친 상태로 무조건 가지 말라고 말하다가 결국은 급해지니 직접 해주시겠다는 코치님..ㅋㅋ
이때 주은이의 대사에서 빵 터졌었어. 영호 대사처럼 자세가 좀 민망하기도 했지만 우리의 주은이 그래도 꿋꿋이 태연하게 받고 있잖아.
하지만 주은이는 표정과 말에서 그리 편한 상태가 아니고 그냥 그런 주은이가 귀여운 코치님.
하지만 은근슬쩍 주은이의 반말에선 저리 정색하며 다가오지. 6회의 심쿵했던 두번 째 장면이었음ㅠㅠㅠㅠ
영호 본체의 카멜레온 같은 연기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던 회차라고 할까 ㅠㅠ
영호 : 은근 반말이네. 하늘같은 코치님한테.
주은 : 제가 언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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