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첨에 운전을 못하니까


회사 내부에서 물건들어오면 중간에 집품해서 포장하는 그런일 했는데 일단 결과적으로는 중간에 공황장애 오듯해서 못하겠다고 하고 나왔음.

개인적으로 그때 생각은 이게 물건 종류가 백개가 넘는거 같은데 위치를 정리해둔 파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물건 위치에 있는걸 전표 보고 내가 가져와야 하는 구조임.
근데 물건 위치가 막 외부에도 있고 2층에도 있고 이런 상태라 전표에 있는걸 집품해오는게 너무 어려웠음. 게다가 양이 많으면 지게차 타면서 일하는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이게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 생각되서 5일정도 하고 못하겠다고 나왔거든? 근데 당연히 내가 가진거나 뭐 그런게 있으면 딴일하면 되는데 나도 그게 없으니까 뭘 먹고 살아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


여기 사람이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다시 말하면 일 할수는 있게 해준다는데 솔직히 일 한다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다시 한다고 하면 정신나간놈처럼 보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