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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 이후로 내 인생에 쓰잘데기 없는 존심싸움은 없다 모바일에서 작성

긍정지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4 16:32:05
조회 65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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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부터 한양대학원을 중퇴했고
33살에 국비지원 학원을 다닌다는
어떤 디씨인이 하도 따라다니며
못살게 군다고 생각해서 그놈 과거 정보들을 추려내서
sns로 지인에게 연락했는데
그놈 지인이 매일 혼자다녀서 존재감도 딱히 없었고

정신적으로 진짜 아픈애라고 하지말라한다
그놈 지인은 정상적이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인간이다
그 사람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애시당초 서로의 경험이 빚어낸 이념에 쇠사슬마냥
꽁꽁 묶여서 타인을 완전히 존중하지 못하는 내 불완전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그만두려한다
충분히 몇개월동안 차선책과
절충안도 생각해볼수 있었지만
타인의 주장도 진실의 조각중에 하나일수 있겠단 생각은
안해봤다 내가 그놈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언제까지 본인의
인생이 만든 거대한 사각지대의
틀에 갇혀살꺼냐 이말이다
몇년째 본인과 다른 이념을 가진 사람들과 싸우며 승자도
패자도 없는 마이너 커뮤니티 귀퉁이에서
자신의 주장을 발전시키기는 커녕 전복시키고 있다
심지어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어깨동무하며
우리안의 정신이 망가진 사자처럼 제자리를 맴돌며
공격성을 분출하고 있다
몇일이 아닌 몇개월동안 집요하게
옥신각신 싸우다 보니 덫에 걸린 쥐새끼처럼 불안정한
어린애같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으며 일반인들은
잘쓰지않는 워딩인 피해자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스스로 사회에서 고립하려는 느낌을 받았다
인생은 키보드 모니터 밖에 있다 그놈은 몇개월동안
단 한번도 자신이 자아의탁한 의견의 울타리안에서
벗어나오지 않았다 이상할정도로 변함이 없고 완고했다
어느날은 내가 변한척을 한다며
내가 가면을 쓰고 있다면서
나의 본성은 고정적이라고 단정지었다 나의
몇일전 심지어 몇달전 공격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반응들만을
계속 상기하면서 자신은 피해자라는 워딩들을 반복했다
나는 이런 행동들이 정치질 선동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그 글들을 살펴보니까
중증 정신병 환자들이 갇혀있는 울타리와 그들이
보지못하는 사각지대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나름 정상적인 사회활동과 직장에서 받는
타인의 인정들 주말에도 자기발전을 거듭하려는 지금
현재 내 모습과 과거에 방안에서 좌절하던 내 모습을
비교해보니 사실 그의 행동이 모두 이해가 되면서
그 불행한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답답해하며
내 이념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설득이 아닌 전쟁을 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내 과오를 인정한다 사람을 찬란한
화폭으로 감상하면 갈등은 최소화하고 새로운 목적지가
보인다는 누군가의 말마따나 불완전한 정신끼리 부딪혀
서로가 퇴보를 한다는 점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사람이 행복해지고
나은 삶을 살려는 목적론을 두고
해석한다면 상대가 내 삶을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극렬한 분노를 느끼기 보다는 나 스스로 먼저 상대를
진실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또한 어디선가 피해자임을
강조하며 인간관계를 위험하다 여기고 스스로 만든
세계관속에 인생을 가시밭길로 인지할수 있다
아직 나도 이런 인생을 영위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자존감은 내 성적에 따라 상아탑 시계추마냥 흔들리고
자존심은 풍선처럼 커졌다 줄어든다 이러한 상황속에
생각의 전환을 하지 않고 생각에 고립된 지난 3개월
남짓한 시간들을 반성한다 나의 그릇이 커지고 그것에
영향받아 타인들의 그릇도 커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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