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기억하지?
한때 꾸준 글로 구독사 올리던 사람이야
어떤분이 뭐라도 먹으라고 댓글 쓰셨는데
그거 보고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설득 글 + 가정 환경)
이 이야긴 너무 기니깐 다음에 바로 이어서 올릴게요
결론은 고독사를 진행 한다는 점이에요

왜 요즘 안올리냐면요
사실 일주일 전 쯤 인가 9월 인가
부대찌개랑 야채 한 사발 (진짜 야채만 양파,당근(한사발 배추 양 정도 생각하면 되요)
냉동 부대찌개는 밥 없이 그냥 끓여먹었고
야채 한 사발은 물에 재료 몽땅 집어넣고
그냥 끓여서 먹음 맹 맛으로
그렇게 하루 이틀 연장시켜 버리고
이때 내 자신이 너무 후회되더라 그때가 아마 5~6일 차
였을텐데

그 이후엔 참치 캔 6캔 인가 집에 있던데
하루 하루를 2개 인가
1개 어쩔 땐 3개 먹어서

몰론 원래부터 먹을게 없었어
그래서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고 물 제외)
공복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초장 소스 소스 접시에
부어서 숟가락으로 핥아 먹었어

아무튼 고독사가 끊겼잖아 저번에도 김밥 사건으로
고독사 끊긴거 때문에 2~3일 뒤에 다시 시작한걸로
아는데 이대로라면 끊길 때 마다 내가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고독사 종료 라고 알려줫었잖아 그걸 매번  반복하기가 싫은거야 왜냐면

나의 목적은 고독사잖아? 근데 실패할 때 마다
이러한 이유로 실패했어요 변명 처럼 다가오는거야
마치 살아갈 이유를 찾는 사람 처럼
단순히 생각하면 음식을 먹은건데
그 음식을 왜 먹어야 했는지 고마워서 미안해서 같은
고독사 하려는 사람인데 구차하게 먹는 행위
살기 위해
이유를 붙여야 하는거 있지
나의 목적과 반대되는 행동으로 내 삶이 지금 껏
얼마나 힘들었고 집에 정말 먹을게 없다는
현장감을 전달 못하겠는거야

나는 내가 장난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고ㅈ싶어

그래서 이번에도 끊기고 다시 시작할 때 보다
사실은 몇일 더 길게 굶었어도 1일 차로
다시 올려보려고

내 나이 24살


내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