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었습니다.

좋은 인연만나 결혼하고 아내 닮은 이쁜 아이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평범하게 직장 다니며 살아가는것요.

근데 그꿈을 내려 놓았습나다. 그평범하게 라는 선이 저에겐 오를 수없는 나무가 되었더라구요.

집.차.결혼.아이 30대 중반인데 꿈은 사라지고 남은건 우울증과 내일은 어떻게 살지라는 걱정 불안 초조 어느새 돌아보니 전 방에 박힌 히키코모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싫고 무기력하고 감정 기복과 삶에 대한 의욕이 없고 이러다가 겨우 힘들게 직장 구해 다닌지 5일 됬는데 꿈 모표가 없어 “무엇을 위해” 일을 다녀야하고 무엇을 위해 일을해야하고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하고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무엇을 위해 돈을 벌어야지 하는 생각이 깊습니다. 경제적 사회적 악화가 더욱 가속화 되사 회사 부도 및 사직 통보 받으면 더욱 깊은 어둠속으로 숨게 될거 같습니다. 위로는 안되겠지만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