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차칸 횽 꺼

그 동안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어서 

시후를 미루다, 

어제 한 편만 봐야지 했다가......밤 샐 뻔

겨우 6편에서 큰 맘 먹고 컴터를 껐는데,

시후야, 

어찌 그리 애닮프게 알흠답냐,

물론 아직 사극의 대사가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모랄까,

갤주는 늘 대사의 안정성, 물론 대사도 멋들어지게 쳐주면 좋지만 ㅋㅋㅋ

그래도 그걸 넘어서는

캐릭에 대한 감정적 몰입이랄까,

이미 너무 시후인 걸, 

가슴이 에리게 이 녀석 시후가,

그냥 갤주가 서있는 것만으로, 

그 눈빛만으로 너무 이해가 되서,

6회 이후 부터는

그래도 그 대감 댁에서 수모를 받으며 살던 

시후가 그래도 어떻게든 자기 존재를 증명해 보려고 

가지 말아야 할 길로 접어들 듯한데,

그건 또 마음이 각오가 필요할 듯하니, 

잠시 심호흡을 하고

그런데 그냥 서있기만 해도 

알흠답고 이해가 되는 이 캐릭이 왜? 왜? 왜?

모 이러다, 

갤주를 응원하고 싶어졌다는 ㅋㅋㅋ

다시 한번 나눔해주신 깐달걀 횽께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