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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배역에 몰입도가 커서 마음에 든다

ㅇㅇ(211.49) 2015.12.19 23:31:26
조회 378 추천 2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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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단 한 장면도 버릴 곳 없이 연기가 참 좋았어.

고경표는 선우 그 자체였어.

 

전작 감자별에서는 연기가 프로란 느낌을 받았어.

어디 모난곳없이 술술술 자연스럽고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었거든.  보면 연기 잘한다는 말이 저절로 나옴

 

그런데 이번 선우는 연기스탈이 정말 달라.

더 정극에 가깝고 가끔씩 좀 튀기도 해.

그게 거슬리는 사람도 있고 잘한다는 사람도 있고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있어.

좀 힘이 들어가더라고.

 

보통 배우들은 자기들이 가지는 연기성향이 있어서

힘 주면서 잘한 배우.

힘 빼고 자연스럽게 잘하는 배우

 

이 스탈이 거의 바뀌지 않는데,

고경표는 아니란게 신기해.

 

전작에선 힘 빼고 자연스럽게 잘하는 배우였는데

이번 선우는 강약 조절이 막 튀어.

그리고 굉장히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하며 연기하더라고.

 

그 배역으로 망가지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했는데,

 그 말이 정말인 것 같아.

잘생겨 보이려고 전혀 하지 않고, 자기가 멋져 보이려고도 안함.

 

막 눈빛 쏴주고 그렁그렁 애틋 애절한 느낌 줘야 자신이 멋져보일걸 알텐데,

그렇게 담담하게 직진으로 고백씬 연기를 했거든.

(그렁그렁 애틋 애절 전작에서 엄청 잘한걸 봤기에 나또한 첨엔 어? 했다지 )

 

우는 연기도 선우에 빙의했기에 정말 짠하게 아직 고딩스럽게 그대로 보여주더라.

정말 잘했다고 등이라도 두들겨 주고 싶을만큼 오늘 연기는 나무랄데가 없었어.

너무 감정이입해서 지금도 선우 생각에 가슴이 아퍼.

 

큰 틀을 보며 세세한 감정씬을 쌓아가는 연기를 잘하는 것 같아.

 

틀에 박힌 연기를 하지 않아서 좋아.

 

정말 괜찮은 배우를 알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계속 좋은 작품 캐릭터에 캐스팅만 잘되면 더 바랄게 없겠다.

 

나도 더 큰 그림을 봐야겠어. 작은 일들에 휘둘리지 말자고 다짐 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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