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포토샵을 못해서 전후사진을 잘 못 올렸는데 그림판으로 편집해서 올림 왼쪽이 tca 전이고 오른쪽이 후임 ㅇㅇ

tca결과를 떠나서 여드름 흉이나 곰보로 고생이신 분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말이 있는데 나도 겪어봐서 아는데 진짜 매일 거울만 보면 자존감 떨어지고

대인기피도 생기고 그런거 알어 

내 인생 에피소드 중에 하나가 나 고딩때 저녁 어두울때 걷고 있는데 어떤 여중딩인지 여고딩이 멀리서 지 친구랑 수근거리면서 

멀리서는 야 재 내타입인데 이랬는데 가까이서 피부보더니 응 아니야~ 내가 미쳤나봐 이러고 지나가서 마음에 상처 장난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니 남친 지나간다.

그런거 많이 당하고 친구들한테 여드름 왕자 부터 나보더니 달상륙 미국이 먼저한거 아니야 니가 제일 먼저 상륙했어 달에 최초로 상륙한 남자(달상남) 이렇게 놀림받

을때마다 죽고싶고 그랬는데 내 나이 이제 곧 중년되면서 제일 후회되는게 자존감 떨어져서 자신감없이 소극적이고 대인기피하고 집에서 게임이나 하거나 애니보고 

판타지소설보고 방에 쳐박혀 살때 같더라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는 피부보다 내 마인드 였던거 같아 생각보다 남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그렇게 신경안쓰고 

피부 좋아지고 싶은게 이성들 사귀고 싶은게 나는 제일 컷었는데 분명 피부좋고 잘생긴 애들에 비해 불리한건 맞는데 

그냥 피부가 안좋고 외적인게 떨어지니 오히려 긍정적으로 유머러스해진다 던가 남들에게 공감을 잘해준다던가 아니면 운동을 더한다던가 성격이 좋아진다던가 

이런 노력을 하게 되더라고 그러니 이성들 여러명에게 좋아한다고 대쉬도 당해보고 사귈때마다 7~12살 차이나는 어린 이성과 잘만 사귀고 

이번에는 17살 차이나는 친구들이 다 자기한테 넘기라고 하는 모델같은 이성에게 대쉬받았는데 그건 내가 좀 부담이라서 그만뒀다. 생각외로 잘생기거나 피부좋은 애

들이 외모빨로 다 해결되니 오래 만날수 있는 매력이 확률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러니 여갤러들아 너무 상심하지 말고 이번 생애에 다른 좋은 기질을 

습득하라고 하늘이 말하는구나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길 나는 응원할게

너가 태어 날때 너희 부모님도 널 축복했고 

너한테 몇백 빼먹을 생각에 신난 피씨방 사장님도 축복했고 

대학교에서 이쁜여 후배가 식비나 술값 아껴줄 호구새끼 하나 태어났다고 축복했어

그리고 또다른 동지인 나란 여갤러도 널 축복하고 행복해라~

1부 tca 후기(사진있음) - 여드름 갤러리 (dcinside.com)

2부 tca 후기(사진있음) 2 - 여드름 갤러리 (dcinside.com)

3부 tca 후기(사진있음) 3 - 여드름 갤러리 (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