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까지 그리고 중1까지 정말 절친이였다.

하지만 애가 커가면서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쩔어지더라구

그러더니 고2때 자퇴를 했다. 수술비용을 만든단다.

아마 중1~그리고 고2까지 엄청난 스트레스였나보다.

그리고 22살인가 그때 한번 봤는데

턱수술 그리고 쌍수 그리고 안면윤각 그리고 코 했단다.

잘생긴건 맞는데 왼지 모를 이질감이고 오랫동안 알아왔던 친구 한명을 잃은듯 햇다.

그리고 방위 산업체를 가서 돈벌어서 키수술을 한다고 했다

지금이야 내가 성갤도 알고 그러니 키수술이 어느정도 인지 알앗지만

그땐진짜 애가 미첬구나 그런 생각을 햇다.

그때 친구 키가 173이엿다.

그리고 술김에 나한테 잊지 못할 말을 했다.

"난 외모 때문에 부모도 날 싫어하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들 비웃고 조롱했어 그리고 너말곤 변변한 친구도 없엇고

매일 찌질하게 살앗지 똑같은 일을 해도 똑같은 실수를 해도 항상 날 무시했어 작고 외소하고 못생겻다는 이유로 그런것들이 날 변하게 했고

성형부작용으로 많이 살아야 60살정도까지 밖에 살지못한다 하더라도 난 후회없다 말릴려면 넌 고2때 날 말렷어야 했어 이미 난

성형에 단맛을 보았고 지금 그덕에 여자친구도 있고 무시당하지 않는다. 미안하다 니말은 못들은걸로 할께"

난 간절히 이제 그만하라고 부탁했고 세상모든 사람이 다 외모로 사는건 아니라고

어쩌면 정말 이기적인 말을 친구에게 했던거다.

난 친구처럼 살아보지 못했어 그리고 잘생겻다는 소리도 아닌데 개가 살면서 격은 고통은 나는 전혀 모르지

근데 나는 마치 내가 다 아는것처럼 그렇게 말을 한거야

그리고 지금 25 난 군제대후 2학년으로 학교 복학을 하고나서 얼마전 개랑 개 여친이 걸어가는걸 봤는데

아직까지 목발을 하고있더라고 근데 키는 굉장히 컷어

그래서 여자친구 먼저보내고 또 이야기를 했지

공중전화 박스 앞에서 아직까지 목발이냐고 그랫더니 믿을 수 없는 말을햇지

키수술은 2가지가 있는데

허벅지와 종아리 허벅지는 대부분 속성연장술로 하고 종아리는 내고정장치인 iskd? 이걸로 한다고

그래서 허벅지를 1차적으로 6센치 늘렷다고 했고 늘리면서 척주 교정 그리고 휜다르 교정을 해서

181까지 컷다고 했어 그리고 다시 지금 내고정장치로 종아리를 하고 있는거라고

목표는 6센치인데 종아리는 5센치가 거의 한계라고 하더라

그럼 185되는거냐고 그러니까 애초에 그게 목표였데

그래서 지금 만족하냐니가

10년동안 목발을 집고 다니라고 해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참 애가 많이 변햇지 그렇게 잘 웃고 성격좋던애가

외모가 뭔지 참.. 이제 내가 더이상 다가갈 수 없는 그런애인거 같아서 또 쓸쓸했다.

내가 정말 친한  친구의 변화를 보면서 하나 절실히 느낀게 있어

성형에서 아픔이나 부작용 ?

그딴거는 외모로 받는 상처가 적은애들이나 망설이는거야

내가 정말 외모때문에 죽겟고 살고싶지 않은데 아프다거나 부작용이 있다고 망설일까?

턱수술하다가 죽을 수도 있지 그런건 정말 심하게 상처받는애들에겐 문제가 되지않는다.

그리고 정말 내 철학이 하나 생긴건

외모가 성격을 결정하고 외모가 사람 인생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