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CP노가다 해봤자 엔드컨텐츠가 체육관 쟁탈전인데 이정도로는 싫증나기 쉬움.

대전도 너무 단순하고 모든 포켓몬을 얻은 순간부터 현자타임이 올 여지가 있음.

때문에 고켓몬의 특성을 십분 이용한 엔드컨텐츠를 추가해야 되니 바로 전국 포켓몬 리그임. 상당한 동기부여가 될거임.

일단 미국같이 땅덩이 큰 나라는 주 단위로 하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 전국 단위로 리그를 개최하는거지.

일단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광역시급 대도시에 각각 "리그 공인 체육관" 이 존재함. 총 8개 정도. 각 도시 랜드마크에 위치시키면 될 듯.

이 체육관은 세력전 개념이 적용되지 않고 또한 다른 평범한 체육관에 비해 매일얻는 보상이 큼. 이 공인 체육관들의 관장 수준은 자연스레 상당히 상향평준화 될 것임.

한 유저가 리그 공인 체육관을 도장깨기 성공하면 2가지 선택지가 있음.

1. 새로운 관장 or 관원이 된다.

2. 배지를 얻는다.

이렇게 전국 공인 체육관을 다 도장깨기 성공해서 배지를 다 모으면 수도 서울에 위치한 포켓몬 리그에 참가할 수 있음. 마치 석영고원 같은 데지. 다른 나라들도 수도에 위치시키면 될 듯.

이 리그에서 사천왕을 순서대로 이기면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음. 사천왕은 한번에 스트레이트로 4명을 다 이겨야 되는데 실패할경우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음.

챔피언에 도전하게 될 경우 고켓몬 플레이 중인 모든 유저에게 실시간으로 "누구누구가 새로운 챔피언 등극에 도전 중입니다!" 라고 뜸. 또한 실시간으로 모든 유저가 이 대전을 관전할 수 있음.

그리고 챔피언을 이기면 실시간으로 고켓몬 모든 유저에게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뜨고 사용한 포켓몬 전원과 단체사진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됨. 

챔피언에게 질 경우 선택지가 2가지가 있음

1. 새로운 사천왕 멤버가 된다. (사천왕 자리 역시 매일 상당한 보상이 있음. 새로운 사천왕이 등극할 경우 기존 사천왕 중 가장 오래된 사천왕이 자동으로 이탈)

2. 사천왕 자리를 포기하고 다시 처음부터 배지를 얻는다.

고켓몬의 증강현실 특성을 이용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도장깨기를 하는 대장정 정도는 되어야 엔드컨텐츠 다운 난이도일듯. 또한 챔피언과의 대전이 실시간 중계됨으로서 이슈를 불러일으킬수도 있고 드라마틱한 대서사시로 이 컨텐츠를 해낸 유저에게는 엄청난 성취감을 줄 거임.

물론 보완할 점이 많으니 일단 현 대전이 수비자가 AI이므로 공격자에게 훨씬 유리해 보이기에 보정이 필요하고.... 등등 보완할 점들은 있을듯.

.............. 됐고 제발 한국 정식 서비스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