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평택에서 제부도까지 걸아간게 자랑★

씹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9 12:40:37
조회 1645 추천 32 댓글 18
														

집에서 게임이나 하며 쉬려고 계획했던 어느 주말


친구의 놀러 가자는 카톡에 그럼 걸어서 가보자고 제안했고


수학여행 전날 밤 같은 준비와 설레임의 시간을 거쳐


6월 11일 출발 ~ 6월 12일 도착으로 평택에서 제부도 까지 도보로 완주를 성공했다.



- 57km, 7만3천걸음, 18시간의 기록을 사진과 함께 보도록 한다 -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945270337d29b404fe65184259666e56686d8c07082cf13b0d6


6월 11일 / 12:00 / 평택 안중 집앞



함께 걸어보기로 한 친구(형)와 집 앞 편의점에서 조우하여


에페드린, 크레아틴, 아르기닌을 녹용으로 도핑 후


출발 전 기념사진을 찍은 시점.



7cf3da36e2f206a26d81f6e64286706ecb


위 사진은 출발 전 네이버지도로 검색한 이동거리 및 이동경로와 총 소요시간으로서


44km의 거리와 12시간이 예상되었으나,


쉬는시간은 그렇다 치고 알수없는 추가거리가 10km정도 발생한 사실은 적다보니 미스테리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게시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이번 걷기에 사용된 준비물로는


힙쌕에 로션파스, 맥가이버카드, 신용카드, 헤드라이트, 탄력스트랩, 손전등, aaa건전지, 밴드, 타이레놀, 기타 등등 을 넣고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바세린 도포, 얼굴과 목에 선크림 도포, 밀짚모자와 반사광조끼, 겁 없는 마음 정도를 챙겼음을 알린다.



7ff3da36e2f206a26d81f6e64588736e45


6월 11일 / 15:00 / 포승 석정리



이동 초반엔 잠을 잘 자고 나온덕에 체력이 좋아 가볍고 빠르게 걷기 시작했으며,


쉬지않고 걷다 마을 구멍가게를 발견하고 이온음료를 한병 마시며 잠시 쉬던 시점이다.


스마트 워치 기록상 평균 시속은 6km 정도로 확인된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945270337d29b404ee05199a873db02f91cba89f50ed8bd016d


이동 도중 로드킬의 위험성과 원치 않는 불법 도보 행위를 걱정하였으나,


생각보다 갓길이 넓고 이동하는 차량도 많지 않아서


내가 뒤질일과 누군가 사람을 죽일 염려 없이 쾌적하게 걸을 수 있었다.



7ef3da36e2f206a26d81f6e74f85756e8d


6월 11일 / 15:44 / 화성 남양만



네이버 이동경로와 실제 이동 경로에 차이가 보이는 것은 아마 동행자의 네비게이션 경로를 따라 걸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며,


이름을 알고 싶지 않은 강을 하나 건너고, 평택을 돌파하여 화성에 진입하는 시점의 사진이다.


이쯤에서 기온이 가장 높을 시간이니 식사를 하며 잠시 쉬는것을 계획 하였으나 식당은 나타나지 않았고,


스마트 워치 기록상 평균 시속은 5km 정도로 초반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c200134d29c404fe1518b4bdf4d8aca632b0fbe18310712b5


땡볕 같지만 땡볕이 맞고, 슬슬 배는 고픈데 식당은 커녕 걷고자 하는 길의 끝 부분도


내가 걸어온 길의 끝 부분도 보이지 않던 첫 번째 고비 사진이다.


아프리카의 고비사막도 누군가에겐 배고픈 길이였던걸까,


근처엔 논과 밭과 축사등이 덥고 배고픈 나를 희롱했다.



79f3da36e2f206a26d81f6e74088756b6e


6월 11일 / 16:34 / 화성 매향리



논과 밭과 축사 등 사람이 먹을것이 없는 길은 더럽게도 길었으며,


이후 30분 정도를 더 걷고 나서야 식당을 찾을 수 있었다.


이시점에는 이동간 쉬는시간이 늘었고 그에 따른 시간당 이동거리가 현저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스마트 워치 기록상 평균 시속은 5km 였으나, 핸드폰과 동기화 하려고 이것저것 눌러댔더니 기록이 초기화됨



78f3da36e2f206a26d81f6e74e84736caa


6월 11일 / 17:14 / 화성 이화5리



우리는 시원한 냉면을 먹고자 하였으나, 걸어도 걸어도 이번 여행엔 하늘이 냉기를 허락 하지 않았고


깊어가는 허기와 여로속에 유일하게 뜬금없이 존재하는 낙지집을 발견하고 비로소 멈출 수 있었다.


낙지볶음을 먹었는데 산낙지로 요리한다고 볶음요리를 싯가로 받네 싯팔


하지만 청도에서 소싸움 직전에 산낙지를 먹인다는 말을 들어봤기에


나도 스태미너를 채울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겸허히 사장님 밥 한공기 더 주시겠어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d250233d99b404ee75124ca579ff8ec0ceebb7d62c9eeac67


산 낙지볶음 2인분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d250233d99b404fe251f8760f883a78dd06ec25024c029479


마치 소문난 맛집에 유명인사가 방문하여 맛에 대한 감동으로 


친히 사인을 남긴 듯 하나 호기심에 읽어보면 그냥 동네사람들이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d250233d99b404ee151ad7a4eb9c479162ff8c830b9515edb


낙지요리점 옆에 있던 무인커피 라는 상점을 로보트가 타주는 


커피를 기대하고 입성했지만 카페를 빙자한 자판기 점포였다.


하지만 더위와 포만감에 움직일 수 없던 나를 쉬게 해주는 데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



78f08268efc23f8650bbd58b36827769e047c5


6월 11일 / 19:15 / 아직 화성 이화리



스마트워치는 어느샌가 엉뚱한 기록만을 보여주고 있지만,


핸드폰과 동기화가 완료되어 이때까지 총 걸음수는 3만보를 돌파했고


둘레길 안내판과 스탬프는 앞으로의 촬영과 기록에 좋은 소재가 될 줄 알았지만,


이후로 내가 엉뚱한 길로 갔는지 도착 할 때 까지 보이지 않았음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d210336db9f404fed51bba53993733bb93da9f3716db538f7


해가 저물기 시작하며 드디어 해안선이 보이기 시작했으나


갯벌이라 그런지 그닥 경치는 좋지 않았으며, 이후 밀물 땐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였다.



7bf3da36e2f206a26d81f6e740877c6b00


6월 11일 / 19:50 / 화성 매향리



기아자동차 공장 엄청나게 크더라.. 지나는데 2시간은 소요 했던 것 같고,


이쯤부턴 몸에서 소금이 나와서 걷다가 의자 비슷한게 보이면 일단 누웠다.


식사 전까진 걷다가 조금 쉬면 발과 다리에 통증이 사라졌지만 이때부턴 쉬다가 걸어도 아프기 시작한 시점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d210336db9f404de051f1b0bd3e1019bbe6431eba21d45116


평화가 있는 매향리 마을을 지나는데 녹이 잔뜩 슬어있는 폭탄과 미사일이 존나 많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d210336db9f404de7513271b75859311271aee3326b4b9f08


미군부대에서 연습용으로 사용한 폭탄들 이라는 설명이 곁들여 있지만,


상당히 기괴하기 짝이 없을뿐더러 누가 이런걸 왜 이렇게 해 놨는지 


사상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 동네는 고철 장수 없나요?



7af3da36e2f206a26d81f6e74385726596


6월 11일 / 20:33 / 화성 매향리 어촌계포구



당시에 네비게이션으로 경로를 보며 두번째 고비라고 생각했던 상당히 긴 일자도로를 앞 둔 지점이다.


눕다가 걷다가 하다보니 해가 순식간에 저물어서 로드킬 방지를 위해 형광 조끼를 착용하였으며,


이 시점에선 휴식 유무와 상관없이 통증이 하반신을 지배하더라도 정신은 맑은편이라 걸음에 박차를 가했다.


스마트 워치가 내가 쉬면 기록도 멈추는지 평균 시속은 5km를 유지할 수 있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e260035db9c404eec518868a73787c436f5295413ac44766e


방조제 중간 쯤 밀려오는 갈증에 뒤지고 싶을 때 만난 황금마차.


이 지점은 캠핑장이 구성되어있어 차박 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았고, 에페드린을 카페인에 추가로 도핑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e260035db9c404de051765d289a611152249602ad0957e56e


발에 파스를 바르고 주무른다고 해서 통증이 나아지지 않던 시점인데,


발이 붓기도 했지만 일단 난 원래부터 평발이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f260632d399404ee551f75ccb1f5e4d7f36d6692dd8781c81


발사진 미안한데 행군의 꽃 물집 한번 보고가세요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e260035db9c404de251692064fdb3b0fb148b94505af0ea7f


이 길쭉한 길은 확실히 두번째 고비가 맞았다.


도심을 벗어나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앞엔 보이는 것도 없이 길은 길기만 하고,


낮에 먹은 낙지가 효력을 다했는지 30분에 한번씩 일단 눕고 봤다.



75f3da36e2f206a26d81f6e746877c6ee7


5월 12일 / 1:11 / 화성 궁평항



길고 길었던 방조제가 끝나는 시점에서 어느덧 하루가 넘어 다음날이 되었고 5만보를 돌파했다.


이정표에 드디어 제부도가 나타나기 시작 하였으며,


이때부턴 낙지도 도핑도 체력도 모두 고갈 되어 좀비처럼 걷기 시작했다.


쉬어도 아팠고 걸어도 아팠고 갈 길은 아마 얼마 남지 않았고



75f08268efc23f8650bbd58b3680736e5aa6ba


아무래도 무작정 걷다 보니 경로가 조금 돌았는지


예상거리였던 44km는 이미 돌파한 시점에서 이제 앞으로 남은 거리는 약 12km



75f08368efc23f8650bbd58b3688706dc09a


얼마나 쉰건지 편집이 잘못 된 건지 시간은 이상하지만


방조제가 끝날 시점에서 제부도에 들어가기 위한 바닷길 시간이 걱정 되기 시작했다.


이미 지나 온 길이 남은 길 보다 길었고, 시간은 늦고 외지 인지라 버스고 택시도 없어 도망 칠 껀덕지도 없었다.


바닷길이 물로 가득 차 닫혀 있으면 그만 걸어도 될 것 같아 좋으면서도


도전이 이대로 끝나버리는 건 아쉽기 때문에 걸으랴 누우랴 생각하랴 혼란스럽던 차에


돈은 안 벌고 엉뚱한 짓 하는 나를 응원해주는 와이프 때문에 멈출 수 가 없었던 뭐 그런 내용이자 와이프 자랑



74f3da36e2f206a26d81f6e740847d640f


6월 12일 / 2:10 / 화성 서신면



보통 여름밤에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면 앞 범퍼에 벌레 사체가 붙는데


나는 그게 몇 마리 날아다니는게 내차에 재수없게 박은 줄 만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 밤늦게 해안가를 걸어보니 벌레가 몇 마리 있는 수준이 아니라


600만마리 정도가 온 지면을 감싸고 도는데 씨발 진짜 재앙이 따로 없다.


마스크 없이는 숨도 쉴 수 없을 정도로 날벌레가 진짜 존나 많다


이건 직접 보기 전 까진 아무도 상상 할 수 없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f260632d399404ee251a2d600e7afdc15a60ebd38da1a51fe


갈가에 조형 되어있는 누군가의 작품인데 영화 쏘우의 직쏘를 형상한 것 같지만


이딴거 길에다가 만들지마 씨발 아니 무섭잖아요



74f08268efc23f8650bbd58b36837c6e0c492b


중간중간 노숙을 이어가며 정류장 간판 불빛에 날파리가 계속 박치기 하는걸 구경중인 모습이다.


이새끼들은 왜 밤새도록 저기에 박치기를 하고있을까


 생각은 없나? 나름 재미가 있나? 무슨 행위일까?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f260632d399404fe2513b69b3274f9182d4b085542710d0be


걷다가 눕다가 했지만 걸을 때면 중간 중간 몸이 갑자기 멈추라고 소리를 질러서


의지와 상관없이 나도 모르게 걷다 말고 차렷을 하곤 했다.


근데 그래도 쌩 까고 걸으면 걸어지는게,


몸이 이대론 뒤질 것 같으니 아드레날린을 만드는게 아닐까?


러너스하이 비슷한 고양감이 살짝 오면서 지친걸 넘어서


오히려 고무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시점


말이 제법 길지만 요약하자면 그냥 깡다구였다.



7ced9e2cf5d518986abce8954484706a56c6


6월 12일 / 4:14 / 아직도 서신면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막판 스퍼트를 올려 단시간에 꽤 많은 거리를 이동했다.


머릿속은 온통 조금만 걸으면 보일 바닷길의 통제 유무였던 기억이 나는데,


편의점이 보이자 마자 1초에 고민도 없이 작정하고 쉬기로 하였다.


남은길도 힘내기 위해 약간의 탄수화물과 타우린이 함유된 카페인드링크, 에페드린, 타이레놀을 섭취던 모습이 보여진다.


근데 내가 자꾸 먹는 에페는 어짜피 슈도에페라서 약물이라기 보단 흔한 각성제 느낌이지만 문제시 니말이 맞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f260632d399404de0513fa66d252c0f47769fb4c240b7deda


휴식 후 드디어 바닷길에 통제소에 진입했는데


이제 저 앞에 저 길만 건너면 도전이 끝나는데


이럴수가 바리케이트 닫혔는데?




이 순간은 버리기가 아까워서 동영상이지만 첨부했다.


힘들다는 생각 말곤 별 다른 지능이 남아있지 않은상태로 슬슬 기어가서 질문했다.


씹새 - 선생님 언제 열리나요? / 수문장 - 지금요


도착과 동시 개방. 나는 운이 좋은 사나이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f260632d399404de2512cfefba93f80041b1c4a79f355edd6


제부도 거의 입갤! 제부도 차타고 들어갈때 그 좁은 바닷길 아시는분? 옆에 이렇게 인도가 있더라고요 세상에 처음 알았네



7cec9e2cf5d518986abce89544847764f768


6월 12일 / 4:50 / 제부도 바닷길



이제 남은거리는 단 2.6km! 거의 성공했다는 기분과 끝내주는 개방 타이밍에 글을 쓰는 지금도 신이난다.


이 정도 거리는 단 1초에 휴식도 없이 한번에 걸어버리지~


도착 직전이자 마지막 외길을 지나는데 해가 갑자기 뜨기 시작하니까


세상이 밝아지면서 도착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게 바로 드라마지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824063cdd9e404fe051b85640aa9d9c61c1c79d5a9ab81b04


호흡이 가파질 정도로 빠르게 걷는데 사진은 찍어야겠고, 여기에 케이블카 언제 생김?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b5fc973ea9fd84824063cdd9e404fed51166f91f04e5b267d2f50cbdffba634


어? 갑자기 다 왔네? 이게 되네?



7cef9e2cf5d518986abce8954482706c3b1e


이로서


종합 57km / 7만3천걸음 / 18시간 동안의 나만의 도전이 막을 내린다.


정치인들은 당선을 기원하며 마라톤 같은거 하던데


이 단순한 나의 걸음이 소망이 되고 소원을 이뤄줄 기도가 될 수 있다면


사랑하는 내 아내가 10월 17일 아프지 않게 순산 했으면 좋겠다.


다경아 열심히 사랑한다.




그저 걸었을 뿐이지만


완주 세레머니로 한껏 재주를 부려보고 싶었고


할 수 있는건 앞구르기 밖에 없었던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를 짓도록 한다.


씨발!!!!!!!!!! 내가!!!!!!!!!!!!! 이겼다!!!!!!!!!!!!!!!!!!


추천 비추천

32

고정닉 9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공지 자랑거리 갤러리 이용 안내 [265] 운영자 05.03.25 64773 32
306743 24살 연봉이 나름 자랑 자갤러(222.112) 02:57 6 0
306742 그 어느 딱풀 안부러운 딱풀자랑 [1] 선퍼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52 0
306737 대출없이 집산게 자랑 [1] ㅇㅇ(211.197) 05.30 158 4
306735 코팩 6개월만에한게자랑 ㅇㅇ(1.226) 05.24 84 2
306734 강아지랑 걸어서 경기 속으로 한게 자랑 - 1편 [4] 상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96 5
306726 작년 우리학교 급식 ㅇㅇ(58.78) 05.04 153 3
306722 만23살 2억 자랑 [4] 갤러리아(118.235) 04.27 280 2
306720 북미 개기 일식 보고온게 자랑 [3] 디씨21년차(121.146) 04.27 263 9
306719 직장인 비상금 모은게 자랑 ㅇㅇ(223.39) 04.26 137 0
306715 콤퓨타 산게 자랑 [1] 옛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170 4
306710 자전거샀다 자갤러(222.112) 04.07 173 0
306706 감자주먹으로 ㅇㅇ(106.101) 04.04 151 1
306691 26주 적금 성공한게 자랑 [2] 9999(106.101) 03.12 398 5
306690 21살 부모님 도움 없이 모은돈 자랑함 [2] 자갤러(39.7) 03.10 442 3
306689 오늘 생일인거 자랑 [1] 아간짜장먹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237 1
306688 여기서 1등 먹어본다 ㅋㅋ [3] ㅇㅇ(61.77) 03.06 802 6
306687 삼성전자 합격 ㅋㅋ [4] ㅇㅇ(61.77) 03.06 846 15
306686 청년희망적금자랑 크러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21 2
306685 영화보고온거 자랑 자갤러(125.140) 02.29 238 2
306683 수능 잘본게 자랑 붉은남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413 10
306677 내딸 서울대 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니좆(157.185) 02.01 815 16
306668 직장생활 10년간 이룬 것들 자랑 [1] 행복은 가까이 있다(211.234) 01.12 222 2
306664 솔랭에서 처음으로 4명예 받음 Do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10 3
306663 흔한 인천 송도 아파트 직원 휴게실 [2] 자갤러(221.154) 23.12.29 526 4
306662 폰허브 입고 헌혈 50회 달성한게 자랑 [6] 으엑(112.168) 23.12.29 1394 15
306661 24살 직전에 주식 시드 1000만원 모은거 자랑 [1] 자갤러(27.174) 23.12.27 404 8
306659 골동품 갖고있는거 자랑 [3] 1993(211.245) 23.12.20 378 1
306657 1등은 아니지만 복권 당첨된 것이 자랑 2 슴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355 2
306656 쉬폰케익 데코레이션 한게 자랑 [1] . ㅇㅇ(39.119) 23.12.14 210 2
306654 엄마 선물산게 자랑 [3] 9999(106.101) 23.12.08 435 6
306653 금일 최고자산 찍은게 자랑 [2] 자갤러(118.235) 23.12.08 450 2
306652 less less(121.143) 23.12.05 281 1
306651 할아버지 자랑합니다 [3] 자갤러(223.38) 23.12.03 747 6
306650 유식대장 친필 싸인이 자랑 [2] 냉면개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381 14
306647 실베아이돌한테 사랑해 소리들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218 1
306645 헌혈 30번 한게 자랑 [4] 첵스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65 3
306643 수학1등급 자랑 [1] 자갤러(124.50) 23.11.24 404 8
306642 누나가 갤탭사준게 자랑 [1] 자갤러(14.43) 23.11.21 358 6
306639 기부할때 코인충 인증한게 자랑 [3] 바바리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217 2
306636 야금야금 기부한 게 자랑 2 [9] 슴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904 18
306635 ktx특실 처음타본게 자랑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377 3
306634 증조부 재일교포중 손에 꼽은 부자였던게 자랑 [5] Tom(125.176) 23.11.07 802 19
306633 카투사 붙은게 자랑 [1] ㅍㅍ(128.62) 23.11.04 342 7
306631 대출 다 갚은게 자랑 [3] 자갤러(39.118) 23.10.31 816 20
306630 현금1억모은게 자랑 [2] 자갤러(121.133) 23.10.29 567 12
306629 애정듬북 열심히 그린 애니메이션 자랑 [1] 자갤러(211.193) 23.10.28 245 6
306624 여기 왜이렇게 황량해졌냐. 자랑할거 하나 생겼는데 [5] 자갤러(182.218) 23.10.23 1045 9
306621 금산거 자랑 [4] 9999(106.101) 23.10.14 955 12
306617 잘한게 자랑 바바리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3 13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