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더빙판 24화를 다 보니까 일본판 적응이 안된다. 전체적으론 상당히 만족스러운 더빙. 1)신쿠는 배정미씨가 하실 줄 알았다(조금 바랬고). 이선씨도 괜찮았어. 영화더빙을 주로 하시는 분이 애니메이션 더빙을 많이 하서서, 앞으론 더빙영화 감상이 조금은 더 즐거울 것 같어. :D 스이긴토의 양정화씨는... 역시 말이 필요없고.=ㅅ= 바라스이쇼의 이현진씨, 성량이 풍부하면서 차가운 역을 정말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이번 역도 차가운 악역. <아즈망가대왕>의 밝은 연기가 그립네. 뭐, 끝나고 이어서 보긴 하지만. 히나이치고의 이용신씨, <학원앨리스> 이후로 어린 여자애 역할에 많이 활약하고 있고, 실제로도 더빙도 꽤 괜찮고. 하지만 너무 자주 나오면 걱정되는데... 그 놈이 안티.'ㅅ' 스이세이세키의 우정신 눈화와 소이세이세키의 윤미나씨도 굿잡. 싱크로는 윤미나씨가 높았지만, 스이세이세키는 눈화케릭터니까 그것도 나름대로 굿. 카나리아의 정유미씨, '힐스테이트CF' 보고 처음 들었는데... 하아; 정말 목소리 변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아무튼 카나리아도 매끄러운 더빙. 2)정선혜씨는 <우에키의 법칙>에 이어서 남자주역을 따서, 이자명씨와 더불어서 투니버스의 새로운 남자목소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문선희씨도 굿~ 경력이 많은 성우는 많은 말보다는 '좋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 3)투니 5기로써 요즈음에 날개를 펄치는 정혜옥씨는... 음, 뭐랄까. 목소리도 은은한게 좋은데, 아직까지도 애니메이션속의 평범한 보통 목소리는 온게임넷의 게임 소개 화면이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느낌... 내가 온게임넷을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네. 내가 들어보니, 흥분하거나 울거나 웃거나 감정이 들어간 더빙을 하면 목소리가 안정되는 것 같아보여.=ㅅ= 뭐, 아무튼 분발! 김기흥씨도 투니 5기던데, 아직까진 목소리가 심심한 듯한 느낌.'ㅅ'; 최지훈씨는 6기였고, 처음들어서 아직은 평가할 단계는 아닌 것 같네. 4)이호산씨는 로젠에서 제일 중요한(?) 배역인 탐정킁킁. 아, 재미있게 봤다. 싱크로도 좋더라.ㅎㅎ 5)일본판 예전에 보다가 '더빙을 봐야겠다'해서 2기 10화까지 보고 끊은후에, 오늘 봤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 듯하네. 아무튼 일본에선 3기 방영한다던데, 국내에도 나중에 더빙되면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