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정직하면 사회도 정직해진다 ” 기독윤리연구소 창립포럼서 손봉호 장로 주장 크리스찬투데이   “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2위이며, 세계에서 교육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다.   그러나 청렴성은 세계43위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다음으로 부패한 나라다.” 손봉호 장로(동덕여대 총장)는 4월28일 열린 기독교윤리연구소 창립포럼에서 “ 우리 사회가 경제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는 많은 투자를 했지만, 정작 도덕 수준을 높이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면서, 도덕불감증을 질타했다. 그는 지난 2000년 한 해 동안 한국서 위증죄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1,198명인데 반해 일본은 다섯 명에 불과했다면서, 인구를 감안하면 일본에 비해 671배나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손 장로는 한국사회를 부정직하게 만드는 요소로 비도덕적이고 부정직한 한국문화를 꼽았다. “ 우리 사회는 거짓말도 잘하고 용서도 잘한다 ” 며 “ 이런 문화가 한국 사회를 부정직하게 만드는 요소다”라고 했다. 손 장로는 또 한국사회가 비도덕적이고 부정직한 사회가 된 데에는 기독교의 잘못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천박한 물질주의가 한국 교회를 망가뜨렸고, 이제는 교회가 사회의 부정직한 문화에 젖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 먼저 정직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영역에서의 정직운동을 평가한 김남호 사장(허쉬초콜릿)은 현재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직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정직운동의 한 방향으로 ‘ 세금 잘 내기 ’를 제안했다. 김 사장은 특히 목사들이 세금문제에 대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했다. 목사가 먼저 세금을 내고 교인에게도 납세를 격려한다면, 납세에 소극적이었던 자영업자들이 동참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사회까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윤실은 이날 기독교윤리연구소 창립포럼을 시작으로 정직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회 내 재정 투명△가짜 박사 남발△남의 설교 베끼지 않기 등 한국교회 안에 있는 부정직한 요소들을 몰아내는 운동을 하겠다는 것이 기윤실의 생각이다. 또 각 대학과 함께 컨닝 추방 운동도 할 계획이다. 1. 어떤 사람이 목사들 세금에 대해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주장은 좋으나, 지옥 가는데 아무런 문제 없을 것 같다. 2. 과연 목사들이 세금에 대해서 뭐라 말할까? -  참 궁금하다. 3. 목사들 가운데 짜가들도 많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