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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대의 사건

설교 2004.12.26 0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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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대의 사건> 홍정길 목사님 04.11.14 (행 22:1-11) 2004.11.14 행 22:1-11 <생애 최대의 사건>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고 예수님으로부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명령을 받은 제자들은 스데반의 순교를 계기로 각국으로 흩어져 전도를 하게 됩니다. 증인은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만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진정한 증인입니다. 가끔 세월 따라 더 은혜스러워지는 간증이 있는데 그런 간증을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덮어두거나 감추는 것도 안 됩니다. 진실만 말하는 것이 증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에 맞게 어휘를 골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옛날 전도할 때 사용했던 사영리는 듣는 사람들에게 쉽고 좋은 구절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에다 좀 더 멋있게 살을 붙여서 말하고 싶었지만 사영리 그대로 하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듣는 사람이 싫어하더라도 성경의 진실을 먼저 다 말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전도할 때의 중요한 일 중 하나는 내게 일어난 일들을 전부 정리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나의 행동이 어땠는가? 믿고 난 후에 나의 심경에 무슨 변화가 생겼는가? 행동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 때 예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셨는지를 깨닫게 되고 그 사랑에 다시금 감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앙을 정리할 때 나에게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깊은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게 됩니다. 논리로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설득할 경우에는 상대의 논리에 의해 내가 휩쓸려서 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삶 속에서 이러한 변화가 생겼다고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게 된다면 상대는 그것에 부인하거나 반박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나의 경험이고 하나의 사실을 알려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경험을 정리하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한 일입니다. 바울이 동족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바울이 이방인 동료와 함께 성전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었고 로마 군인이 와서 겨우 구출을 받았습니다. 그 때 바울은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천부장에게 이야기 합니다. 군인은 폭동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에 허락합니다. 그러자 바울은 자신의 삶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그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인 히브리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들을 향해 가장 사랑스러운 호칭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의 뜨거운 동지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었던 동일한 경험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교역의 중심지로 유명한 다소에서 태어났고 로마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당시 최고의 스승이었던 가말리에의 수하에서 학문을 익혀서 그야말로 최고의 조건에서 양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얼마나 혹독한, 예수의 핍박자였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는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장면을 끝까지 목도하였으며 예수의 추종자를 더 죽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목에서 예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경험한 다음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그의 일을 전하게 됩니다. 나 자신이 아무리 항거하고 예수님 안 믿으려고 발버둥을 쳐도 내 생애로 직접 찾아오시는 주님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스데반은 죽어가면서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헛된 말 같았습니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내뱉은 헛소리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악독했던 사람을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데에 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고 꼭 쥐고 있는 한 우리는 천국 보좌와 항상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가 탕자의 비유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목은 탕자가 갈 길이 없을 때 스스로 돌이켜서 돌아가는 내용입니다. 내가 예수님 안 믿으려고 숨어있는 그 막다른 골목까지 예수님은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주께서 내게 오신 이후에 내 생애에 있었던 변화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큰 축복이 내 생애 가운데 있었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예수 믿지 않을 때의 방황했던 경험이 지금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예수 믿기 전에의 내 삶은 정말 황량하고 갈등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지울 수만 있다면 지우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경험의 깨끗함 여부와는 상관없이 나를 초월해서 나를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믿은 일은 내 생애 최고의 사건이었지만 그 사건은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들에게도 생애 최고의 사건이 되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께 여러분의 생애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증거하기를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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