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에 아래 장면의 해석글이 있길래 내 의견도 함 적어봄.

짤은 갤줍.

응팔은 바둑과 뗄수없는 작품.  바둑에서는 흑이 먼저 둔다.

먼저 움직인 정환이 선공이니 흑. 늦게 움직인 택이 후공이니 백 으로 봐야하는거.

1.벗어놓은 정환의 외투(상의).  흑색으로 상의와 하의 모두 입고 있는 택.

 (먼저 나왔으니 덕선의 짝, 이라는 오해를 벗는다 / 덕선의 짝으로, 몸을 모두 감싼 까만 옷을 입은 택)

 (정환은 상의를 벗은 상태. / 택이는 온전하게 모두 입은 상태)

2. 진정한 덕선의 짝으로 다가간다.

3. 둘이 하나처럼 보이는 모습. 둘은 한마음

4.남겨진 정환의 상의.(한쪽의 마음으로 남겨진다.)

 (만일 이 외투를 챙겨가는 장면이 나왔다면 택도 정환이도 둘 다 꼼짝못함.)

17화를 보면 택의 포지션이 이동된 듯 보임.

내 생각이지만 응팔은 택이 한발 늦게 출발하는 상황 이었기 때문에 

계속 미적거리다가는 진짜 큰일남.  시계초까지 맞춰놓는 워노인데, 작감이 그걸 모를리 없음.

곧 안정적으로 숨고르기를 해야할 시기니 낚시는 오늘로 끝나지 않을까 싶음.

응답시리즈는 일단 여주의 마음이 보이면 여주는 흔들리는 일이 없다고 갤에서 봤음.

만에 하나 18화 에서 낚시가 멈추지 않는다면 

선택러들은 덕선의 맘은 택이꺼.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불안할 일 없을듯.

지금 정환이도 깔린 떡밥이 만만치 않은데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는것 같아서 좀 걱정됨.

혹시 개떡러중 떡밥 연결을 해보려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덧붙이자면 

못난이 인형이나 색깔 같은 상징적인걸 제외하고 응팔 삼각에 쓰인 소품 떡밥들은 거의가 양방향

예를 들어 블루라군 포스터라면 개떡러는 어릴때부터 같이 크고 둘이 애낳고 잘사네..인거고 

선택러는 무인도? 거기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니까 현실성이 없다는거네..라고 해석이 된다는거

항상 떡밥을 볼때는 양방향으로 다 생각해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