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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팔이네로 들어온 성자매+개팔 고백.txt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118) 2015.11.23 00:55:25
조회 7159 추천 104 댓글 8



존나 개떡때무내 별짓거릴다하내 ;존나 긴글 주의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우의 짝사랑녀가 덕선이가 아닌 보라란 사실에 맘을 놓게된 정환은 예전처럼 덕선이를 여유롭게 대한다. 언제든 볼수있고 이제 좋아하는 마음을 억누를 필요도 없는 정팔인 이대로도 좋지.란 심정으로 고백할 타이밍을 미루는중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덕선이네집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연탄가스가 새는 빈도수도 높아지고  거실을 비롯한 모든 방들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한것이다 . 여느때처럼 덕선네가족이 콜록거리며 마당으로 기어나오는것을 우연히 본 라여사는 집점검+보수도 할겸 잠시동안 살 새집을 알아보라 권유하게되고 일화엄니는 우리가 무슨 돈이 있냐면서 거절하지만 결국 그날밤 보라덕선의 방 한쪽이 폭싹 내려앉고만다.

다음날 아침, 아무것도 모르고있던 정팔은 눈을 감은 채로 방안에서 나와 소파에 눕는데 그순간

"아아아악!야!미친놈아!!!"
"병신아!니 얼굴 위에 박혀있는 콧구멍 둘 말고 다른거 두개!!그건 장식이냐?"
보라가 정팔한테 깔린채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기 시작한다. 정팔 얼른 일어나 보라에게 사과하고 소파 한켠에 누워서 집이 떠나가라 웃어대는 덕선이를 넌지시 바라본다.

"야 성덕선.니가 왜 여깄냐?"
보라를 깔고 앉았다는 무서운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채 예상치도 못한 덕선의 등장에 정환은 내심 기분이 좋아진다.
"몰라!망했어!ㅋㅋㅋㅋㅋ됐고 정팔아 성보라 한번 더 깔고누워봐!!캡웃겨 ㅋㅋㅋㅋㅋㅋ"
덕선이가 겁없이 도발하자 보라가 있는 힘껏 덕선이의 머리통을 세게 가격한다.
"든게 없어서 그런가 걸을때 텅텅 소리 안나냐?"
"야!!!!"
"야?"
싸움이 크게 번지려하자 일화엄니가 민폐라며 제재하기 시작하고 라여사는 인자한 얼굴로 과일접시를 거실로 들고나온다.
"좋네~역시 딸이 좋다니까 ^^이렇게 집이 왁자지껄한게 정봉이 정환이 어렸을때 생각두 나고. 사람 사는 집같네."
"신세마이집니다 정봉이엄마."
"우린 괜찮아~아니 불편한건 보라랑덕선이지.여자애들이 남자들만 있는집에서 얼마나 불편하겠어.그냥 노을이도 오고 다 오지 어차피 잠시동안인데"
"아이구..미안해서 우얘 그럽니까?덕서이랑 보라 재워준것도 고마운데"
"그래두!맨날 있는 일두 아니구 ~보라가 깨어있었기에 망정이지 큰일 날뻔했어. "
"무슨 소리에요?집에 뭔일 있어요?"
두 엄마의 대화를 듣는 정환의 표정이 급격히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아니 어제 덕선이네 방바닥이 폭싹 가라앉..."
"야 너 다친데는!"
라여사의 말을 끊고 덕선이의 어깨를 잡고 몸을 이리저리 훑기 시작하는 정환. 덕선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어..?나 괜찮은데.."라며 정환을 멀뚱멀뚱 쳐다본다. 보라는 "지랄"하더니 "선우도 선우지만 너도 취향 참 특이하다" 라며 츤츤대고선 학교로 가버린다. 눈치없는 일화엄니 "역시 덕서이 친구 맞는갑다. 정화이가 덕선이 제일 걱정해주네^^"  라며 덕선이 씨눈혈육인증 ㅇㅇ


그렇게 정환네랑 지내다 결국 (노머니인관계로)택이네로 이사 가게되는 덕선이네.  밑에 살때는 하루에 한번 이상 마주쳤던 덕선이를 예전만큼 못보게 되자  정환은 덕선이가 보고 싶어 죽겠으면서도 이제 덕선이를 제일 많이 보는사람이 자신이 아닌 택이라는 사실에 화가나기 시작한다. 심지어 선택 단둘이 영화를 보러갔단것을 알게 된 후로 더는 미룰수 없다고 판단한 정환은 드디어 덕선에게 고백하기로 맘먹는다.

"개정팔!안들어가고 뭐하냐"
들어가지 않고 봉황당앞에 멀뚱히 서있는 정환 쪽으로 다가가는 덕선. 정환은 고개를 돌리더니 조용히 덕선이를 응시한다.덕선인 사뭇 다른 정환이의 분위기에 흠칫하고선 더 이상 정환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왜 이렇게 늦냐"
"택이?택이 올라면 한참 멀었어.안에 동룡이랑 선우도 기다리는 중인데?들어가자!"
그순간,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덕선이의 손목을 갑자기 낚아채는 정환.
"택이 말고 너"
"나 독서실 다닌다했잖어!!야 애들 기다려 들어가자"
덕선이가 다시 정환이의 손을 잡아끌며 안으로 들어가려하자 정환이 더욱 더 세게 덕선을 끌어 당기며 이번엔 거의 자신의 품안에 닿을만큼 밀착시킨다.
"애들 보러온거아니야"
"그럼 시계사러왔어?너 시계많잖아..!"
"너보러왔어."
"야 놔~씨!그럼 안으로 들어가자고!"
씨눈 덕선이 정환이가 안놓아준다고 투덜투덜.덕선이가 답답했는지 정환이 한숨 푹 쉬더니 하늘 한번 봤다가 다시 덕선이랑 아이컨택...
"너만 보러왔다고 빙신아"
"어?"
너만 보러왔다는 말에 이제서야 예전과 다른 기류가 정환에게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덕선.





ㅅㅂ...똥손이 생각없이 상플 해버렷내ㅋㅋ개떡의 노옌 망상없이 못삼....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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