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배틀브라더즈 연재 14화 - 틀딱과 후레자식, 환장의 듀오

신세틱(175.201) 2019.05.23 22:21:03
조회 1141 추천 24 댓글 11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46e1de047eeeb026036cc7c5



지금부터 배브붐올때까지 숨참슴미다 후욱....후욱... 조은말로...할때...후욱... 사심쎠.... 후욱... 우리도... 유저한글화...후욱...이씀미다...오류...있긴한데....닼던보단...번역퀄...높읍니다...



저번 화 요약 :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45e781092eedeb72037bc0c4


아따, 이거시 문명인의 매운맛이랑께요?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0ae1a8868ac8e02522ae7c3



유목민들이 겨울나기를 위해 밤낮으로 모은 소중한 콘페이토를 통째로 털어온 용병단


보급품빵빵레후~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0b389032deab527036cc7c5



910크라운을 벌었다.


슬슬 크로넨쿡에서의 내 입지도 꽤 높아졌을듯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6ab1f8d61acd252522ae7c3



소금 하나당 100크라운 가량의 이득이 남는다. 나쁘지 않은 거래지만 어딘가 아쉬운 상황.


물론 여기서 존버하면서 호감도를 더 올리면 개당 140크라운 정도까지 이윤을 남길 수 있다.


근데 느낌상 슬슬 돈을 써주지 않으면 챰피들 대가리가 깨질 타이밍이다. 아아...보인다...깨져나가는 내 용병단의 머가리들이...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8ac1dd53bff8002522ae7c3



ㅇㅋ 시드머니 조까, 이번 턴은 공격적인 투자로 간다. 시바 이 기회에 우리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자. 우린 씹게이마냥 대항해시대 상인놀음을 하러온것이 아니다. 우리 오더 오브 참피는 앞으로 칼에 살고 칼에 죽는다!


그렇게 교역품 다 팔아서 모은 5271크라운.


지금 상황에서 이 돈의 베스트활용법은 시타델에 가서 쯔바이핸더랑 110+ 갑을 입은 편력기사를 한마리 고용하는거다


이 게임 최고의 전열병인 편력기사 갓챠도 돌려보면서, 동시에 우지챠에게 꼭 필요한 쯔바이핸더도 살 수 있는 합리적 소비임. 설령 편력기사의 스텟이 구리다고해도 쯔바이핸더는 손에 남을테니 절대 손해는 안 보는 딜.


하지만 막상 시타델까지 달려갔는데 편력기사가 없을 수도, 쯔바이핸더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난 저번에 얘기했던대로, 1티어는 아니지만 1.5티어에 속하는 준엘리트 출신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4fb4cdc38f98404522ae7c3



쟁자수, 도제, 재단사... 다 꺼져 ㅗㅗ


우린 이제 5200크라운이나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너희같은 족밥들은 이제 입구컷이여~ 느덜은 어디 좆소 스타트업 용병단이나 알아봐라~ 이말이야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9ac1fdb6ffb8f05522ae7c3



2140크라운에 일당 18크라운... 레벨 2 퇴역군인 란트리히....


장비상태도 얼추 괜찮다. 근데 어디서 부업으로 레이더라도 뛰고 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완벽한 브리건드 레이더 풀셋을보니 뭔가 수상한데수웅...


사실 이 시점이면 레이더 장비는 얼추 파밍이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저렇게 레이더셋 입고 나오는게 좀 아깝게 느껴질 수 있는데.... 놀랍게도 우리 용병단엔 아직 110갑 입은놈이 딱 하나뿐임 ㅎ


하다못해 떠그들이 뱉는 65~70갑도 없어서 애들 20~30갑 입고 다님... 시발 생각해보니까 이번 회차는 갓치기 뽑는데 운을 다 썼나? 파밍부터 갓챠까지, 운 진짜 뒤지게 없네


ㅇㅋ 어쩄든 첫 경력직 영입은 이놈으로 가자.




힣 오랜만에 두근두근하잖워~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eb3da047beeb074036cc7c5



미-묘....


일단 특성은 나쁘지 않다.


멍청이(dumb)특성은 획득경험치 -15%로 당장은 안 좋은 특성이지만 길게 봤을땐 좋은 특성이다.


나중에 컬티스트랑 함께다닐때 컬티스트로 개종되면서 임금이 확 낮아지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도 있고, 문과충(histrorian)을 영입해서 과외를 빡세게 시켜주면 치료도 가능하다.


그 옆의 그린스킨 팩션(오크+고블린)하고 싸울때 결의 +10은 말할 것도 없이 좋은 특성임.


근공은 별이 하나도 안붙어서 성장가능성은 똥망이지만 1렙 66이면 당분간 1인분하는데 지장없고, 근방에 별이 3개나 붙어서 잘만 살려두면 중후반까지 튼튼하게 버텨줄 파티의 허리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사료된다.


단, 틀딱답게 생명력과 지구력이 저질이라 당분간은 아주 섬세하게 운용해줘야 한다. 피통 꼴랑 44인거 보임? 거의 장애인(crippled)출신이랑 삐까치는 급이다.


저거 Steel brow 빨리 안찍어주면 머가리에 도끼질 한방당하고 뒤질 수 있음 ㅇㅇ



뭔가 살짝 아쉬운 스텟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중박 이상급 갓챠다. 만족하고 돌아서자.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6a91fdf68fe840f522ae7c3



크로넨쿡에선 볼장 다봤으니 이제 Dunkeltal로 간다.


덩케르틀 위에 있는 말대가리 문양 도시 두 곳은 귀족 직할령인 군사도시라 지금 가봤자 아무 의뢰도 못 받음.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7ae4d8868ff8554522ae7c3



덩커르틀은 어딘가에 숨어있을 몹쓸놈들에게 교역로가 탈탈 털리는중이다.


마을사람들에겐 불행이지만 우리같은 용병들에겐 행벅 그 자체다.


이처럼 셀소드는 누군가의 불행으로 금붙이를 벌어먹는 인두껍 쓴 짐승들이니, 능히 피를 마시는 새라 할 수 있겠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43e589052ae4e075036cc7c5



오 산적!! 오오, 충성충성충성 ^^7


지금 당장 달려가겠습니다요 시발!!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46ef8a5478bfb721036cc7c5



보수는 해골3개짜리답게 도합 1100크라운.


하지만 보수보다 기쁜건 알몸으로 달려와 명치딜이나 꽂아넣는 좆바리안 새끼들이 아니라 더 약한 주제에 장비도 뱉는 산적들이 적이라는 점.


마침 예비군성님도 하나 영입했겠다, 레이더 좀 조지고 싶었는데 이번만큼은 운이 좋았다.


아마 해골3개짜리니 레이더 2~3마리는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물론 근처까지 가서 염탐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일이지만...


근데 생성된 던전이름이 collapsed dwelling인걸로 미루어 짐작할때, 바깥에서 염탐이 불가능한 포트리스 구조지 않을까 싶음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3ae1ade68ae840e522ae7c3



ㅇㅋ 예상대로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5fa498f6dff8155522ae7c3



아직 바바리안 던전에서 털어온 콘페이토가 풍족하다. 걍 텐트치고 밤 될떄까지 기다릴거임 ㅇㅇ


20갑 같은거 입고있다가 화살 한대맞으면 또 줄부상행이다.


괜히 돈 아낀답시고 냅다 들이박지말고 안전하게 가겠음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8a71dd83aa4d250522ae7c3



슈뢰딩거의 궁수


까보기 전까진 모른다.


막상 이렇게 밤까지 기다렸다 습격걸었는데 궁수 한마리 없으면 살짝 아쉽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9ab10df6ff98605522ae7c3



우~효 궁수 둘에 투석병 한명? wwww오마에들 야간사격 그렇게 자신 있는거냐구wwww??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6e0db092ebee322036cc7c5



아;; 투석병 새끼 핵인가? 이걸 맞추네


짱돌어택은 활이나 석궁에 비하면 깡딜이 낮지만 Dazed(멍함) 이란 상태이상을 건다.


대충 어떤 효과냐면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7b58c5628b8e471036cc7c5


2턴간 입히는 피해, 최대 지구력, 주도력 모두 35%씩 감소.


어차피 큰 상관은 없다. 기수의 대가리에 짱돌을 박은게 이번 전투에서 놈들이 먹인 최초이자 최후의 일격일테니까


왜냐?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1b380077cb8e722036cc7c5



갓-지챠의 접근을 허용한 시점에서 떠그와 포쳐로 이루어진 족밥들은 머릿수가 의미가 없거든요!


브리건드의 약점은 맞으면 죽는다는겁니다!


우아ㅓ어어어엉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6b188032fe4e671036cc7c5



양손검 풀스윙으로 두마리 일격사 시키니까 곳곳에서 하얀깃발이 올라온다.


근데 아직 안 끝남 ㅇㅇ


우지챠가 저번 레벨업때 찍은 퍽은 Berserk(광폭화)라고, 킬을 하면 턴당 한번에 한해 4ap를 페이백받는 아주아주 범용성이 훌륭한 스킬이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0a849da3aa88f53522ae7c3


쮸쀼쮸쀼!


하와와~ 훌륭한 편력기사라면 브리건드 떠-그같은 족밥들은 한턴에 4명씩 갈아먹는 거시야요~


다른놈들은 딱히 한것도 없는데 우지챠가 붕쯔붕쯔 두번하니까 전투가 얼추 끝나있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6ff1c8f6ca48304522ae7c3



저기 도망치는것들이 소소하긴 하지만 다 경험치+돈이다. 나중엔 귀찮아서 걍 it's over 누르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같이 한푼이라도 더벌어야하는 초반에는 잔당들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이런 패잔병 추적은 사실 개들을 풀면 훨씬 편하다. 그런 의미에서 빨리 댕댕이미사일을 구비해야하는데, 아직 Kennel이 있는 북쪽 도시에 들르질 않아서 귀찮지만 용병들을 붙여줘야 함.


다행히도 우지챠가 스윙이랑 스플릿긁은걸로 전투가 반쯤 끝나서 나머지놈들은 남아도는게 AP임.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4fa1f886da9d103522ae7c3



도망 안 치도록 이렇게 한마리 한마리 붙여줘야 경험치랑 전리품을 야무지게 처먹을 수 있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3a71b8a6bab810e522ae7c3



246크라운이 나온건 좋은데, 레이더가 없던게 좀 아쉽다.


근데 떠그에게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어구인 70갑이 나옴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성과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4a711886ff98655522ae7c3



어...음 ㅎㅎ


브리건드 레이더랑 싸우고 싶다고 찡찡대긴 했는데;; 그렇다고 NPC고기방패도 없이 깡 브리건드 6마리랑 다이다이 까는건 좀 그렇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3f81b8d3caa8002522ae7c3



아직 족밥냄새가 가시지 않은걸까?


이제 깃발도 맞추고 집에서 놀던 예비역아재도 영입했는데 새로 스폰된 브리건드 6형제가 계속 쫓아온다.


씝새들이 약자멸시 오지네 진짜


ㅇㅋ 딱 기다려라. 근처에서 민병대 스폰하면 바로 다굴깐다 씨벌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9aa49df6eacd450522ae7c3



도와줘요 덩케르틀 민병대!


근데 시벌, 저 얍삽한 새끼들 덩케르틀 민병대 뜨니까 바로 언덕넘어서 왔던길로 빤스런하드라


ㅉㅉ 남자답지 못한 쉐리덜


나였으면 18대 6으로 남자답게 박았을텐데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6ff4d8f68a88400522ae7c3



일단 덩케르틀에서 보수 880크라운을 받았음.


그 다음엔 별 하나짜리 캐러밴 호위 의뢰를 받았다. 아직 호위의뢰가 위험하긴 매한가지지만, 이쯤이면 하루거리 여행하는 캐러밴 의뢰 정도는 받아도 견딜만하다...


는 뻥이고 사실 Karkhovel 1중대가 돌아다니면서 이 근처 레이더랑 짐승들 다 잡아조지길래 꽁돈 벌 기회다 싶어서 의뢰받음.



저기 위에서 컬크호블 컴퍼니한테 쫓기는 친구는 언홀트라고, 트롤과 예티를 반반무많이로 조합한 독일민간전승의 괴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300일차가 넘어가는 후반엔 재료템 뱉는 족밥취급이라 보는 족족 뼈와 가죽을 별모양으로 분리해주는데, 지금 덤볐다가는 단 한마리 상대로도 용병단이 반으로 갈갈이 찢길 정도로 강하다.




사실 지금 당장 의뢰 파기하고 달려가서 한입충 노려보고 싶긴한데, Karkhovel 1중대가 딱 봐도 존네 쎄보여서 그 전에 녹을거같다.


참고로 언홀트는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6aa19d96aab8407522ae7c3


이러케 생김


와! 배틀브라더즈 아시는구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저 언홀트라는 괴수는 진. 짜. 겁. 나. 쎕. 니. 다.


일단 포위당했을시엔 맨손으로 양손해머의 광역공격기인 Shatter비슷한 기술을 사용하죠. 가드를 올린 적을 상대로는 신지드의 풀링(E) 비슷한 강제이동공격을 사용하는데, 이 넘기기는 무적꿘 명중하는 확정타격으로 갑옷을 뚫고 트루뎀을 입히는데다 진형붕괴도 유발해서 Indomitable이 없으면 잡기가 아주 힘들죠 ㅎㅎ 심지어 생명력도 엄청 많은데 그게 매턴마다 회복되기까지 하기때문에 공략을 모르면 이기는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언홀드라도 제작진이 만들어둔 약점이 있는데요


근공이 의외로 낮다는 점을 이용해서 멀리서 거미줄 바른 그물을 던져놓고 화살과 투척무기로 존나 뚜까패면 죽습니다



팩트 : 나중엔 대충 클리버로 째주면 좋아죽음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6e38d007be5b77c036cc7c5



캐러밴 형님들과 오손도손 여행하는중에 새 야망이 떴다.


1. 12명 이상의 적과 싸워 승리


2. 던전 털기


3. 12명 (론울프 기준 풀파티) 영입


4. 모든 요새와 도시 방문.


난 4번을 골랐다. 지금 안해두면 4번 야망은 나중에 못 깰 가능성이 큼.


사실 명성과 무드부스트 외엔 특별한 보상이 없는 일반야망이라 안 깨도 상관없다. 하지만 이미 4번을 깬다는 전제하에 동선을 잡아놨기에 이대로 지나치긴 아까운데수웅~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42b1da0979baeb22036cc7c5



캐러밴 쟁자수 행님들하고 국밥 한그릇하고 있는데 야만인쉑 하나가 한입하러 옴,.


더러운 한입충쉑... 어디서 갓-문명인님들 식사자리에 껴들라고?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 용병단 기수도 야만인출신이다.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자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7efda097eb8e425036cc7c5



아주 오래전, 북쪽의 야만인들은 동토에서 부활한 고대의 군단에 맞서 싸웠다고 한다. 만약 북쪽의 갓-만족 전사들이 영혼의 한타에서 패배했다면 이 고대의 군단이 남부문명인들에게도 큰 해악을 끼쳤을것...


근데 느그 남부놈덜 역사서엔 우리 활약상같은거 안 적어놨더라??? 우리 아니었으면 니들 다 뒤졌을텐데????


이 씨벌놈;; 오픈마인드로 국밥까지 한그릇 대접해줬는데 느닷없이 갑분싸 만듬. 딴에는 팩폭이라고 생각하며 꼬셔하겠는데, 내가 보기엔 왜 저 색기가 자기 부족도 없이 혼자 떠돌아다니는 찐따생활을 영유하는지 알 것만 같다.


됐고 앞으로 야만인쉑들이랑은 겸상하지 말아야겠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7aa1ed568f88652522ae7c3



퀘스트 목적지인 herdenfeste에 도착했다.


캐러밴 호위퀘는 사실 초반에는 전투력때문에 위험하고, 전투력이 확보된 후반엔 폭발적으로 불어나는 일당때문에 남는게 없는 퀘다.


대신 이 퀘스트에는 명시되지 않은 큰 보상이 있는데, 당나귀를 모두 살려서 퀘스트를 마칠시 well supplied 이벤트가 확정적으로 뜬다는 것


이게 뜨면 도시 아이템들이 싸져서 좋다. 근데 그건 돈이 썩어 넘치다못해 곰팡이가 필 지경인 후반엔 그리 중요한게 아니고...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2fa118d60fe8506522ae7c3



이렇게 상점에 유니크 아이템이 뜰 확률이 증가한다.


지구력 -18에 340짜리 뚝이면 나쁘지 않은 옵션임.


물론 지금은 저런거 못사요~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1ff18dc3fafd106522ae7c3



ㅇㅋ 야망깨러 갑니다


홀든페스티에선 돈 때문에 더 할게없고, 컬크호블이나 한번 찍고 오자. 찍는김에 괜찮은놈 있나도 한번 살펴보고.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9fd498d6bfbd153522ae7c3



???? 아니 저것은 ???


Romold가 입고 있는건 브리건드 리더들이 입고나오는 150갑옷이다.


Disowned noble(의절당한 귀족)은 갓스타드, 킹역군인과 더불어 근공이 67까지 뽑히는 당당한 1.5티어 백그라운드다.


아마 자길 낳아준 부모한테까지 의절당한걸로 볼때 어지간히도 후레자식이었나 봄.


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님. 우리 오더 오브 챔피는!!! 칼질만 잘하면!!! 틀딱이든 후레자식이든!!! 신경안씁니다! 토토충이든 사이비교도든 진짜 조또 신경 안 써요! 당당히 자소서를 들이밀어주세요! 환란의 시대에 인망같은 스텟은 의미없습니다! 그런거 따지는 유비놈 나중에 분명 망한다니까요? 암요...


어쨌든 카이지의 마음으로 가챠를 돌리자... 제발 루몰드....! 너에게 3240크라운이나 걸었다구...!!!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a6a91adc6dad8f0e522ae7c3



??


진짜 1렙 근공만 높네 시벌;;


그래도 근방에 별 하나가 붙어있긴한데, 그 외엔 진짜 쓸만한 별이 하나도 없다.


주도력이랑 원공 별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니 Romold는 정말 중반타이밍 넘기기 용이라고 생각하자.


특성은 일단 부정적 특성이긴한데, 어차피 근접으로 키울거면 딱히 상관없는 패널티라 괜찮다.


저번에 갓치기를 뽑는데 이번 지구의 운을 다 써버린걸까? 공방에 별이 골고루붙은 재능충들이 영 안 나온다


시바;; 사실 루몰드 저거 진짜 큰맘 먹고 지른 놈인데 예상이상으로 성장기대치가 너무 허접해서 기분이 안 좋다.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81e3e83226c0e4b54a28739d745eecf6ad4add3bfed152522ae7c3



쇼핑으로 우울해진 기분은 다시 쇼핑으로 푼다!


시드머니 조까, 우린 용병이다! 교역으로 돈을 번다는 발상이 우릴 약하게 만든 것이다!


저 시드머니는 해로운 시드머니다! 당장 써서 전부 없애버리자!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45e5da0222e4b17c036cc7c5



삽살댕댕이는 이번 DLc에 추가된 놈들인데, 사실 나도 처음써본다.


일반 댕댕이들보다 비싼 대신에 더 쎄고 튼튼하다고 하니 갑옷 입은 놈으로 둘 사뒀음.


댕! 댕!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7b1dc037bebb726036cc7c5



남은 돈은 다시 381크라운. 용병단 일당이 120크라운이니까 381크라운이면 딱 3일치 일당주고나면 이쁘게 사라질 각이다.


덧붙여 템창에있는 잡템들도 크로넨쿡에서 교역품 파는김에 얼추 다 팔아넘긴 상태다... 이렇게 된 이상 3일 안에 퀘스트 하나는 무조건 성공시켜야 하는 셈.


살짝 걱정되기는 하는데, 3해골짜리 주둔지 파괴 퀘에서 아직도 brigand thug랑 barbarian thrall같은 1티어 유닛들만 나오는거보면 아직은 괜찮겠다 싶기도 하다.


어차피 900~1200크라운 주는 3해골 퀘스트 한두개 더 해결하면 다시 1500크라운 이상 모일테니 그걸로 장사하면 되겠지 싶음 ㅎ





아 그리고



viewimage.php?id=3fb1d92de0&no=24b0d769e1d32ca73cee81fa11d028313997d0974e5e8d3d2918e9318007e43aa5400097dbc4bfbe5426cbe1bc4c231d17e388052abab176036cc7c5



저번에 보니까 누가 갓치기 안 뒤지게 갑옷 사주라고 하던데, 사실 나도 그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


한 190갑 정도 입혀놓으면 우회기동같은거 시킬때 심장 덜 떨릴것 같아서,,,


근데 문제가 갓치기가 딴건 다 잘해도 지구력엔능이 없어서 지금 비싼갑옷 입혀주면 무기 두번 휘두르고 헉헉대는 병신됨;; 사실 지금도 2~3턴쯤 풀행동하면 지구력 호달린다.


또 당장은 근공2별에 근방1별 이상 붙은 괜찮은 출신 루키영입하는게 더 시급하다는 생각도 들었음.


왜냐면, 냉정하게 따져봤을때 양치기는 출신자체가 븅신이라 스타트근공이 50밖에 안 됨 ㅠ


한 9~10렙까지 쭉쭉 오르면 모를까, 당분간은 1렙 근공 65이상 뽑히는 준엘리트들에 비해 딱히 잘싸우진 않는 셈이지. 그래서 우지챠랑 투탑체제로 양사이드 맡겨놓기도 애매한 감이 큼.


그런고로 갑옷사입히는건 좀 더 키워서 브러니 퍽이랑 퍼티그 좀 팍팍 찍어준담에 생각해보도록 하겠음


후우...후우...


나 아직 숨참고 있는거 알지? 빨리 배브 사라....






추천 비추천

24

고정닉 2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73149 배틀브라더즈 연재 25화 - 등의 상처는 검객의 수치인데샷! [12] 신세틱(175.201) 19.06.25 889 23
272256 배틀브라더즈 연재 24화 - 나 방금 과탑하는 상상함 [10] 신세틱(175.201) 19.06.20 1050 26
271158 배틀브라더즈 연재 23화 - 4060크라운짜리 쓰레기 구입한 후기.txt [13] 신세틱(175.201) 19.06.13 1037 25
270282 배틀브라더즈 연재 22화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14] 신세틱(175.201) 19.06.07 1175 28
270065 배틀브라더즈 연재 21화 - 라 비바 엘랑스 [15] 신세틱(175.201) 19.06.05 1162 22
269708 배틀브라더즈 연재 20화 - The Magnificent Seven [15] 신세틱(175.201) 19.06.03 1124 31
269357 배틀브라더즈 연재 19화 - 고마워 미도리 [11] 신세틱(175.201) 19.06.01 1606 31
269043 배틀브라더즈 연재 18화 - 혐크들 제발 좀 뒤졌으면 [22] 신세틱(175.201) 19.05.30 1351 30
268660 배틀브라더즈 연재 17화 - (대충 어그로 끄는 제목) [17] 신세틱(175.201) 19.05.27 1032 20
268351 배틀브라더즈 연재 16화 - 용병단장인데 지도를 못보는 핑신이 있다? [9] 신세틱(175.201) 19.05.26 1140 18
268189 배틀브라더즈 연재 15화 - Cake is lie! [8] 신세틱(175.201) 19.05.25 1106 17
배틀브라더즈 연재 14화 - 틀딱과 후레자식, 환장의 듀오 [11] 신세틱(175.201) 19.05.23 1141 24
267768 배틀브라더즈 연재 13화 - 바바리안 퀘스트 [13] 신세틱(175.201) 19.05.22 1156 22
267599 선리스 스카이 글 많이 올라오니까 신세틱(175.201) 19.05.21 93 0
267582 배틀브라더즈 연재 12화 - 크립트 오브 네크로댄서 [7] 신세틱(175.201) 19.05.21 1188 20
267511 선리스 스카이 선리스 시에 비하면 어떰? [4] 신세틱(175.201) 19.05.21 230 0
267500 선리스 스카이는 세일 자주 안 하냐? [3] 신세틱(175.201) 19.05.21 102 0
267264 배틀브라더즈 연재 11화 - The False King [14] 신세틱(175.201) 19.05.19 4466 29
267083 배틀브라더즈 연재 10화 -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11] 신세틱(175.201) 19.05.18 1308 34
266840 배틀브라더즈 연재 9화 - (完) 명예로운 삶을...영광스런 죽음을... [27] 신세틱(175.201) 19.05.16 2373 54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글쓴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