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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ereth를 알아야 승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Elbereth를 사용할 줄 알면 킬각을 피할 수 있다.

넷핵에서 Elbereth를 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무기로 긁어도 되고, 손가락으로 먼지 위에 써도 되고, 완드로 지져도 된다.

또한 1턴에 Elbereth 전체를 빠르게 쓰는 방법도 있고, 한 글자에 한 턴씩 한땀한땀 정성으로 새기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Elbereth를 존중하는 몬스터와 존중하지 않는 몬스터도 구분된다.

Elbereth에 대해 정말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들은 스스로 리서치 해보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료가 널려있다. 영어겠지만.

여기선 프로답게 한번에 분명하고 간략하게 설명하겠음.

Elbereth의 효과는 Elbereth를 존중하는 몬스터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게 만든다.

Elbereth라고 쓴 타일 위에 플레이어가 서있고 해당 몬스터들이 바로 옆에 접근하면 공포에 질려 도망간다. 하지만 원거리 공격은 가능하다.

soldier ant나 killer bee에 둘러 쌓일 때, 혹은 다음 턴에 둘러 쌓일거 같을 때 Elbereth를 써주고 .로 턴을 보내면 접근한 몬스터들이 공포에 걸려서 도망간다.

. 로 쉰다고 했는데 턴을 보내는 방법은 .와 s가 있다. 차이점은 s는 주변을 탐색하기 때문에 Elbereth가 지워질 확률이 높다.

사용법은 E키로 실행한다. 이 때 어떤 것으로 글을 쓸지 선택 할 수 있다.

wand of fire와 wand of lightning는 1턴이고 반영구적이다. 개인적으론 지워지는걸 못봐서 영구적이라고 하고 싶지만...

wand of digging으로 새기는 것도 1턴이고 이건 위에서 자꾸 삐대고 있으면 약간씩 지워진다.

atheme 라는 무기와 이 무기의 아티팩트인 magicbane으로 E-word(Elbereth를 말함) 쓰는 것도 1턴이다. 이래서 마법사가 갓갓갓인것.

그리고 독자들이 가장 많이 쓰게 될 손가락으로 쓰는 것도 1턴 만에 쓰는 빠른 방법이다.

(E누르고 -누르거나 nothing을 선택하면 됨)

그럼 이건 언제 써야되나? 피가 1남았을떄? ㄴㄴㄴ 이때쓰면 거의 죽은거라고 봐야한다.

2~3대는 맞아도 될때 그러니까 피가 절반 이상 있고 2~3턴 안에 뒤지겠다 싶을때 쓰는게 좋다.

그냥 적 보자마자 쓰고 공포 건다음 ㅌㅌ해도 된다. 죽기 직전에 쓰는건 30% 확률로 죽겠다는 말과 같다.

주의 사항. 먼지에 쓴 경우 성공률이 70% 정도 이고, 그 위에서 움직이면 바로 지워지니까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