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SNS에 슈퍼카를 자랑했던 웹툰 작가가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을 밝혀졌다.
10일 연합뉴스TV는 “대중적 인기로 큰돈을 벌어온 유튜버, 연예인, 웹툰 작가 등이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탈세 금액이 100억 원에 달하는 유명인도 있다고 한다. 사회적인 영향력이 큰 인기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웹툰 작가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에서 손정혜 변호사는 탈세 정황에 대해서 “일단 가족명의의 1인 회사를 설립해서 소득을 분산시키고, 잡힌 소득을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 특히 인건비를 허위로 올려서 가족들을 직원으로 속이고 급여를 빼돌린 혐의도 있다. 해외 소득도 많이 잡힌다. 그런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빼돌린 혐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국세청이 그냥 유명한 사람들로 특정했을 뿐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뉴스에서는 SNS에 슈퍼카와 명품가방을 공개했던 웹툰 작가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 변호사는 “웹툰작가는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 저작권이다. 그런데 1인 회사 법인을 설립해서 본인의 저작권을 무상으로 양도해서 소득세를 분산시키고 소득세를 덜 내게한 경우”라고 말했다.
또 “법인이 만들어지면 차량이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슈퍼카를 무분별하게 법인 명의로 취득한 다음에 사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법인카드를 사용한데 있어서 업무적인 것과 상관 없는 다수의 사적 사용을 했다는 것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연예인을 포함한 유튜버, 웹툰 작가, 인플루언서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영향력이 있는 이들의 탈세 의혹이 밝혀지면서 당분간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eon@osen.co.kr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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