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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난 서방이 이번 겨울을 버틸수 있다고 생각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2 00:09:12
조회 2264 추천 43 댓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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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난 서방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님. 본디 경재재제 라는건 양날의 검이라서 누가 더 먼저 나가 떨어지냐의 문제임. 난 단지 한가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니깐 댓글로 너무 화내지 말아줘.


1. 다들 알고 있겠지만 서유럽에서도 가장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당연 독일임. 하지만 이제는 그 이야기가 무색해지게 대체를 해내고 있는 중임. 독일연방네트워크청 (

Bundesnetzagentur)에 따르면 러시아가 노드스트림의 가스흐름을 평년의 20% 이하로 내렸지만 독일은 목표의 70%를 비축 성공했고 오는 9월 초까지 76%까지 비축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 또한 오는 2023년 초에는 독일에 LNG 터미널 2개가 신설될 예정이기에 올 겨울 이상으로 독일이 고전할 전망은 희박함.


1) https://twitter.com/bnetza/status/1555509720848506880 < 이거는 Bundesnetzagentur의 트윗이고

2)https://www.kslaw.com/attachments/000/006/010/original/LNG_in_Europe_2018_-_An_Overview_of_LNG_Import_Terminals_in_Europe.pdf?1530031152 <EU에 

배치된 또는 근시일에 배치될 터미널에 대한 문서임.


2. 다른 서유럽 국가들은 어떨까? 내가 올린 링크에 따르면 유럽의 가장 큰 가스, 원자재 공급원은 더이상 러시아가 아님. 8월 3일 기준으로 러시아에서 서유럽에서 들어오는 가스의 퍼센테이지는 10%

였지만 미국으로 부터 공급되는 천연가스의 크기는 13%에 도달했음. 또한 이러한 텍사스에 위치한 LNG 공장에서 부터 오는 천연가스는 103 billion cubic metres에 달하는 면적에 저장되어있는 상태임.

영국에 위치한 stnadard charted는 이 정도의 양으로 유럽이 올 겨울을 나는데에 긍정적인 예상을 하고있음. 물론 이러한 것들이 가격의 상승을 초래하는건 사실임 그러나 중요한건 수입원이 다변화되는것을 서방이

성공 시켰다는 것임.


1) https://www.businessinsider.in/stock-market/news/russia-is-europes-biggest-energy-supplier-but-the-us-is-sending-more-gas-by-boat-than-russia-is-by-pipeline/articleshow/93327165.cms

2)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8-10/putin-s-gas-weapon-blunted-by-europe-s-stock-build-stanchart


3. 원자재가격 상승률이 소폭세를 보임. 물론 이미 전반적으로 올라간 가격만으로 서방은 큰 타격임. 그러나 지금까지 서방은 버텨냈고 더 이상 큰폭으로 향상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서방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함.

 IMF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에너지 자원을 제외한 모든 원자재들 (식량, 음료, 산업부품, 금속)들의 가격들이 하향세를 보이고 천연가스 조차 소폭 상승하는 선에서 마쳤음. 예를 들어 음식지수는 152.8에서 142.1로까지 떨어짐.

2022년 8월 9일자 보고서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랑 매우 연동됨.


1) https://www.imf.org/en/Research/commodity-prices < 여기 들어가서 "By group, in terms of US$, indices" 차트 들어가면 됨.

2) https://agriculture.ec.europa.eu/data-and-analysis/markets/price-data/price-dashboard_en 유럽위원회에서 발행한 문서에서도 동일함. 이는 미국에서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걸 보여줌.


4) 비관적인 편에 속에 들어가는 국내기사들 조차 "서방의 붕괴"까지 점치지는 않음.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80907731 예시로 가져온 2일전 한경기사임. 이 기사는 푸틴이 가스를 끊으면서 서방에 대재앙이 올꺼라는 제목을 하고있음. 이것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말임. 하지만 정작 본문을 내다보면 노르웨이가 석탄발전을 실시한다, 녹색당이 탈원전정책을 손볼 준비를 하고 있다 등 서방의 대응책과 함께 서술되고 있음. 그 어디에도 서방이 러시아의 가스동결에 큰 피해를 입고 재제를 풀꺼라는 전망은 하지않음. 다시 한번 remind 하자면 재제는 본디 양날의 검이라 러시아도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감안해야함. 가스 주요 수입국이던 서방에서 가스를 끊는것은 반대로 러시아에게도 고객을 잃는다는거임. 모두 알다시피 중국과 인도에 시장이 있긴하지만 그걸로 모든걸 무마할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 아닐 수 없음. 


결론적으로 먼저 떨어져나가는 나라가 지는게 이번 재제전쟁 (?)임. 하지만 러시아가 가진 카드는 천연가스, 원유에 치우쳐져 있는 반면 서방은 더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있음. 

https://graphics.reuters.com/UKRAINE-CRISIS/SANCTIONS/byvrjenzmve/ 당장 3월달에 결정된 재제만 해도 이정도임. 3차 산업부터 자동차산업까지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가된 현실을 감안하자면 전반적으로 러시아의 경제는 힘들어질 수 밖에 없음. 서방이 이번 겨울을 버틸 수 있다는 과정하에 러시아에겐 암울한 미래가 아닐 수 없음. 물론 내가 생각한게 100% 맞지도 않을거고 완전 틀릴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이렇게 볼 수 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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