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세 번재 영상은 당시 두산에서 뛰고 있었던 류지혁 선수를 당시 두산 리포터였던 최시은이 이야기 나누는 컨텐츠를 했었는데 저걸 무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찍었음.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2016년도면 스마트폰으로 SNS를 통한 라이브 방송 시스템이 이제 막 만들어지고 활성화되던 시절임.

참고로 삼성은 유튜브 채널을 2016년 12월에서야 개설했고(...) 개설하자마자 채널 방치 및 태업으로 삼팬들에겐 있으나마나한 존재였던건 물론이거니와 삼튜브 초창기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저 두산 유튜브 채널과 달리 선수들 참여도 대단히 불성실했고 그 당시 삼성 선수들 및 코치들의 개차반같은 팬 서비스 태도가 적나라하게 비춰져서 욕이란 욕은 다 얻어 쳐먹던 시절임.

지금도 솔직히 삼튜브 초창기 영상들 보면 현재 삼튜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팬 서비스 좋은 선수들도 마냥 좋아하고 싶게 만드는 마음이 싹 날라가는 태도를 보여줌

위 영상에 나오는 리포터는 현재 카트라이더 리그 리포터 카트걸로 유명한 최시은 아나운서로 당시 고려대학교 3학년 학생이었고 이후 호주 시드니로 교환학생을 가게되면서 16년도까지만 리포터로 활동함.

두산 리포터 출신중에서도 가장 성공하고 유명가도를 달렸던 사람인데 이후 카트라이더 리포터로 활동하는걸로 카트팬들에게 이름을 알리다 이후 스타리그, 하스스톤 등 지금은 e스포츠 팬들 그 중에서도 카트라이더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아나운서로 올라섰음.

저 사람이 최초의 두산 베어스티비 리포터였는데 2학년때 고려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다 우연히 대학농구리그 장내 아나운서 활동하면서 그 길이 적성에 맞아 아나운서 학원을 수강하던도중 두산 베어스티비 리포터에 합격한 고려대학생이었고 이 경력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연수 후 졸업한뒤로 LCK 위클리 아나운서를 맡은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카트라이더 리그 아나운서를 오랫동안 해왔었던 명실상부 e스포츠 아나운서계에서도 입지전적한 인물임.

카트라이더 실력 역시 처음엔 기본주행도 못할정도로 영 신통찮았는데 이걸 PC방에서 9시간동안 붙잡고 연습한 끝에 L2 라이센스도 찍고 뉴커팅까지 섭렵해가면서 지금은 어지간한 스피드전도 기록을 달성할 실력까지 올라서면서 최대한 카트라이더 팬분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던 사람임.

본인이 게임을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e스포츠팬을 오랫동안 지내기도 했었고...

그 밖에 두산은 지금까지도 대학생 팬 마케터 공모전을 매년 채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영상미디어학과 전공 재학생들을 별도로 선발해서 팬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팀이고 그 수준도 상당히 뛰어남.

이런 두산 베어스를 보고도 삼성은 어째 근 몇년동안 느끼는게 없었나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같이 뽑은 사람들이라곤 삼성 라이온즈라는 팀은 커녕 야구에 대해서도 일절 애정이란 없는 월급루팡 근무 태만, 태업자들로만 가득한 사람들을 뽑아두고 있으니 삼팬들이 과연 저런 두산 유튜브채널을 보고도 가만히 있을까?

구단 프런트 부터 팬 마케팅을 개떡같이 해놓는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