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삼팬인데 이 개같은 연패 상황에 무슨 직관이냐 하시겠지만..

곧 해외 장기출장 가는 입장에서 야구 직관한번하고 가고싶어서 오늘 23일 고척돔 3루 다크버건디석으로 예매하고 보고 왔는데

일반적으로 다크버건디석같은경우에는 버건디석 보시는 분들이랑 다르게 응원은 그렇게 막 안하고 하더라도 앉아서 깔짝깔짝 하면서 그냥 즐기는건줄 알았는데

앞자리에서 커뮤니티같은곳에서 직관 멤버 구성해서 온 그룹 6~7명정도 되는 애들이 자꾸 일어나서 응원하길래 진짜 경기 하나도 안보이고 나도 어쩔수없이 일어나게되고 불편한거 진짜 한두가지가 아니었음 ㅠ 그렇게 응원하고싶으면 맨뒷자리 예매해서 실컷 일어나서 응원하던가 아예 버건디석을 예매하던가

마스크도 계속내리고 소리지르고 진짜 개불편 ㅜ 게임도 지고 그냥 여러가지로 개같은 하루였음 나도 직관 하루이틀 해본것도 아닌데 그렇게 매너없고 뒷사람 고려안하고 행동하는 애들은 처음본거같다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다 큰 어른들같은데 ㅅㅂ 이거 내가 너무 꼰대인건가? 근데 나 말고도 내 자리 라인에 앉은 사람들도 걔네 행동에 대해서 그렇게 내키는 표정은 아니었음 괜히 앉아달라고 하면 시비붙을까봐 하지도 못하고 워낙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어쨌든 오늘 13연패 보느라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