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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아' 시청자들, 조기종영 반대 물결

반항석주(218.101) 2007.02.23 10:04:57
조회 270 추천 0 댓글 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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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SBS 월화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의 조기종영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 21일 당초 24부로 기획된 \'사랑하는 사람아\'가 18부로 조기종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드라마의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조기종영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표시하는 글을 수백건 올리고 있다.

이 중에는 이 드라마를 즐겨보던 일본 팬 여러 명이 섞여 있어 눈길을 끈다. 미사코모리(Misakomori)라는 이름의 한 일본인은 "일본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제발 24회까지 방영해달라. 일본 폐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승희라는 한 시청자는 22일 스타뉴스로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 \'사랑하는 사람아\'의 조기종영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그는 "부진한 시청률 탓으로 이 드라마를 조기종영한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다. 시청률이라는 것, 방송사로서는 광고 수익과 직결되느니 만큼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문제는 조기종영을 결정하기까지의 방송사의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아\'의 경우 처음에 24부작으로 기획되어 이제 10회를 넘긴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서 조기종영을 흘리듯 던져버리면 그때부터 이 드라마는 제 리듬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니냐. 6부작 분량을 덜고 가려면 얼마나 이야기가 다급해지지 않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기종영과 관련해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양해의 말조차 없었다. 시청률이 5% 안팎의 프로그램 시청자들은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냐"고 질책한 후 "이렇게 드라마의 맥을 끊어버리는 조기종영 반복 사태는 결과적으로 질 낮은 드라마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노 대통령 연설이나 설 연휴 등으로 일방적인 결방이 된 적도 많고, 재방송도 금요일 낮시간에 이뤄지는 기행적인 상황에서 거둔 시청률 5%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시청률이 조금씩이지만 오르고 있고, 특히 KBS에서 하는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MBC \'주몽\'에 이어 동시간대 2위의 드라마다"고 조목조목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아\' 시청자들은 요즘 보기 드문 멜로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열렬히 이 드라마를 지지하고 있다"며 "드라마를 광고 수익의 수단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방송사들의 고질적인 시청율 놀음이 개선되지 않는 한, 한국 드라마의 미래도 더불어 한류라는 자부심도 일시에 무너져버리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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