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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들중에

맞말(1.240) 2021.08.05 16:04:18
조회 91 추천 8 댓글 0
														

막말로 지 쪼대로 망상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애가 있음.


그런애들이 보통 학교 성적 뿐만 아니라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서도 존나 멍청한 게 묻어남.


그리고는 지 행동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다 남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임.


10년 넘은 친구고 본성은 나쁜거 아닌 거 아니까


10년동안 개지랄을 해가며 애를 바꿔놨음.


요새는 훨씬 나아졌지. 지가 말하다가도 주위 사람 표정보고


아 또 자기가 이상한 생각했구나 하고 바로 알아차리고 멈춤.


이제는 여자도 잘 만나고 돌아댕기고 사회생활도 잘해.


근데 여기 있는 타살충들은 그 친구와 똑같은 케이스지만


아무도 말려주고 올바른 소리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던거지.


한마디로 인생 좆같이 살고 주위에 사람이 없으니까 이지경이 된거야.


어찌보면 불쌍한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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