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과학회보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073명을 조사해본 결과 모두 동일하게

26세부터 노화가 시작되었다고 해.

단지 차이가 있는 부분은 늙는 속도가 달라서

어떤 사람은 제 나이보다 천천히 늙는 반면

어떤 사람은 노화 시작 3년만에 신체 나이가 50대가 되기도 했다고.

왜 이런 큰 차이가 나는지 조사해봤더니

여성 호르몬 분비에 극심한 차이가 있었어.

알고 보니 노화속도가 느린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 분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했다는 거야.

콩, 석류, 양배추, 아마씨, 파슬리 등등.

이 음식들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들어있어.

실제 여성호르몬과 같은 건 아니지만 형태가 거의 같아서

여성호르몬이 빠진 빈 자리를 대체해준다고 해.

그래서 아예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보충제로도 발명이 되었어.

시중에 판매되는 갱년기 영양제가 바로 그거야.

우리는 아직 없겠지만

혹시 어머님이나 주위 여성어른들이

이런 성분을 드시고 계시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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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은 “소포리코시드”라고 해.

전통적으로 갱년기 치료에 쓰여왔던

회화나무 열매에서 분류해낸 유효 성분이지.

위약 비교 연구에서 소포리코시드는

안면홍조, 불면증, 질건조증, 골밀도 등의 갱년기 및 노화증상 점수를

절반까지 감소시켰다는 연구가 유명해.

3개월 지속 섭취 시 체지방을 3.5kg 감량시키기도 했고,

심지어 유방암이나 전립선암(남자는 왜때문인지 모름…)에도

효과가 있어서 현재 활발하게 연구 중이라고.

반면에 식물성 에스트로겐 영양제 중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건 약용식물인 “승마”라는 거야.

소포리코시드랑은 다르게 의약품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80여건의 간 손상 사례가 나타났어.

그 외에 레드클로버, 백수오, 달맞이꽃 추출물은

광고는 많이 됐지만 실상 연구를 살펴봤을 때

갱년기와 노화현상을 거의 개선하지 못한 성분이라고 해.

마무리!

여성 호르몬 분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노화가 느려진다.

영양제로 섭취하려면 소포리코시드가 가장 좋다.

출처: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