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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과 조선 삼도 수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팩트로(115.92) 2019.12.24 12:04:59
조회 847 추천 0 댓글 3

이순신과 조선 삼도 수군은 전술적 의미를 가지는 전투에서 승전해 본 역사가 없다,

전부 꿈과 환장이다,


5월3일 일군 상륙 북진 후 보름만에 한양이 함락 당하고

선조는 평양으로 토낀다,


이 대목에서 선조 욕하는 조선놈들이 천지인데... 참 웃기는 놈들이다,

토껴야지 그럼 어쩔거냐고..

개병신 인조처럼 거기서 잡혔으면 전쟁 끝나고 한반도는 일본 영토가 되었다,

그렇게도 잘난 척했던 양반 졸개들이 전부 병신인데 선조 혼자서 뭘 어쩔거냐고.


이순신은 5월4일 출정해서 최초의 전투를 치룬다,

아무 의미없는 전투였지만 이순신은 "왜적을 파했나이다" 라는 감성 풍부한 장계를 올리고

평양에서 처량하게 있던 선조와 조정의 심금을 울리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1차 출정에서의 이 감성 풍부한 장계로 이순신은 종2품으로 일계급 특진한다,


연이어 6월에 2차 출정에서도 이순신은 장계를 독점하고 연이어 스타덤에 오른다,

이미 유명 인사가 되었다,

원균, 이억기도 종2품으로 특진한다,

2차 출정부터는 삼도 수군 연합함대 출정이었다,

이순신 단독 전투가 아니다, 국뽕 애들의 대표적인 착각이다,

여기서 함정은 2차 출정 역시 전술적으로는 아무 의미없는 승전이엇다는거다,

하지만 조정과 선조는 이 빛나는 승리에 감복한다,

전부 다 깨지는 판인데 오로지 수군만 승전보를 전하니 그 고마움이 하늘에 닿았다,

용인에서 8만의 조선군 근왕병은 1600의 일군에게 말로 다하지 못할 정도로 박살이 난다,

대부분 우리끼리 밟혀 죽고 밟아 죽인거다.

그러니 조정은 얼마나 감복했을까.


쉬지도 않고 7월에 3차 출정을 한다,

한산대첩이라는 별 볼일도 없는 전투에서 승전한다,

하지만 조명군은 여전히 평양성에서 허덕이고 잇었다,

조선군은 평양성에서도 2만이 또 다시 박살이 났다,

헌데 이 시기의 이순신의 한산대첩 장계는 또 다시 선조의 눈에서 눈물을 자아 낸다,


9월에도 쉬지도 않고 4차 출정을 한다,

짜질짜질 전투는 많았다만은 전부 의미없는 전투였다,

하지만 3도 수군은 야심차게 적의 근거지인 부산포 공략 작전을 시도한다,

부산포를 깨면 일군 보급로가 잘리고 일군은 치명적 타격을 받게 된다,


임란 조선군의 유일무이한 결전이 부산포 전투였다,

기습은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일수군은 조선 수군따위가 부산포를 칠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햇다,

적의 허를 찌른거다,

하지만 부산포 앞바다에서 일수군 주력을 보고야 말았다,

일 수군도 당황해서 전 병력을 부산포에 집결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기세가 하늘을 찔렀다,(따지지 마라 이순신 일기에도 나온다)

일수군은 당황했지만은 침착하게 전 전력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부산포 안에서 밀집 방어대형을 만들고 잇었는데 그 위세가 하늘을 찔렀다고 한다,

그 위세를 본 삼도 수군은 바로 전의를 상실한다,

급거 선상 지휘관 회의가 열렸고 삼도수군 지휘관들은(이순신 이억기 원균 등) 개와 같이 퇴각에 합의했다.

여기서 결전을 벌리고 죽을거냐.., 퇴각해서 후일을 도모할거냐의 결론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퇴각으로 결정되었다,

삼도수군은 정말 미친 듯이 토꼇다,

격꾼들은 손이 터져 피칠갑을 하고 있었고 수군은 멀미로 정신을 못차렸다

하지만 일 수군도 당황한 나머지 추격까지는 하지 못햇고 조선 삼도 수군은 겨우 거제 내해로 들어 와 정박하고 밥해 먹었다,

이게 부산포 전투였다,

이순신 일기에도 나와 있다,

"시바.., 디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칠천량에서는 달랐다,

일수군도 이때는 이미 조선 수군의 능력을 간파하고 잇었다,

느리고 둔한 판옥선과 거북선으로는 토껴 봐야 부산포처럼 거제 어디에서 정박하고 밥해 먹을거라는걸 알고 잇었다,

행운은 두 번 찾아 오지 않는다,


조선 수군은 9월 16일 부산포 전투를 끝으로 전선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몇 몇 짜질짜질한 전투가 잇엇지만은

조선 수군은 5년후 칠천량 전투까지 완전하게 침묵하고 전선에서 연기처럼 사라졌다,


정유재란이 발발하고 이순신 통제사는 전투를 회피하다가 재란 보름만에 전시 명령 불복으로 모가지 당했다.

이순신은 무려 4년을 통제사를 해 먹었고

하늘과 같은 군령을 위반햇는데도 살아 남는 기염을 토한다,

조선 무장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바로 즉각 선전관이 내려가 참수하고 보는게 조선의 무장신세였다,


대타로 나온 원균 통제사 역시 거의 반년을 결전을 회피하면서 버티었으나

조정에서는 독전대가 내려와 있었고 연이은 패전에 지 모가지가 잘릴까 두려워한 권율의 빳다를 맞고 결전장으로 나간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판이었다,

차라리 전투에서 전사하는게 낫다는거다,


결국 칠천량에서 패한다,


이순신과 조선 수군은 일 수군을 두려워 하고 있었다고 역사는 말한다,


조선 어린이들은 광분하는 칠천량 전투지만은 헌데 정작 일본에서는 주요 전투에 끼워 주지도 않는다,


이순신과 삼도 수군이 전장에서 연기처럼 사라진 9월16일 이후 임란 주요 전투가 발발한다.

임란의 중요한 일이 전부 이 시기에 벌어진다,


10월 진주성의 영웅들은 임란 최초로 조선군 단독으로 일군의 기도를 좌절시키는 승전을 한다,

이 승전이야 말로 전술적 가치를 가지는 조선군 최초의 또 유일무이한 진정한 승리였다,


12월 명군이 본격 참전하고 다음해 1월 임란의 분수령인 평양성이 수복된다,

분수령.. 즉 공수가 바뀐다, 일군이 수세가 된다,

전술적으로 공세이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1월 27일 벽제관에서 명군이 패하고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교착 상태가 되면서 휴전 협상이 시작된다,

4월 일군은 한양에서 철수한다,

하지만 6월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성이 함락 당하고 일군의 무자비한 보복전이 실행된다,

8월 명군이 철수한다,


하..지...만..

그 이름도 유명한 조선 수군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이 중요한 시기에..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8월 이순신은 삼도 수군 통제사에 제수된다,

이후 (다음해) 지휘권 갈등을 만든 원균은 충청병사로 전출시키고 이순신 단독 지휘권을 보장해 준다,

이순신은 재란까지 무려 4년을 통제사로 연임된다,


선조가 이순신을 미워햇다는 것은 조선 선비들의 문집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

문과 공부를 한(개무식한 무장과는 다른) 이순신을 흠모한 조선 선비들이 절대 군주에게 핍박받는 영웅상을 만들어 낸거다,

전부 꿈과 환장의 소설이라는거다,


선조와 조정은 이순신을 심하게 신임하고 잇었다,

이게 역사적인 팩트다,

문제는 그러기에는 일수군이 너무 강적이었다,

야마모도가 미해군을 감당 못하는것 처럼 이순신 역시 일 수군을 감당 못한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외면하고 잇었다,



결론


이순신은 딸랑 3개월을 작전했고 부산포 전투를 제외하고는 전부 아무런 전술적 가치가 없는 의미없는 전투만 했다가

임란의 결정적인 시기에 삼도 수군과 함께 전장에서 연기처럼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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