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 기여에 감사...방위비 분담은 한미동맹 위한 약속"

SMNEWS

2024.04.26 10: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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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마티 마이너스 중령은 25일(현지시간) "SMA(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는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환경을 보장하고 확고한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한다는 양국의 공동의 약속(shared commitment)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마이너스 중령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한미동맹에 대한 한국의 모든 기여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너스 중령은 "한국의 기여에는 SMA에 따른 비용 분담금이 포함되지만, 그것만으로 국한되지는 않는다"며 "우리가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 양국은 어제의 도전이 아닌 오늘과 내일의 도전을 마주하기 위해 전 세계의 다른 동맹과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를 더 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한국과 미국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12차 SMA 체결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된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규정하는 협정이다. 현행 제11차 SMA는 2025년 말까지 유효하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회의 시작 전인 지난 22일 성명에서 "미국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지속되게 할 양국을 위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공정하고 공평한 결과를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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