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냥 빨리빨리 쓰려고 일기형식으로 만듦. 진갤형들 읽고 댓글로 평가좀 해주셈ㅠㅠ


2월 13일   오늘은 사랑하는 에렌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음식은 거의 먹지도 못하고 에렌의 얼굴만을 바라봤다. 아아..에렌 너무 좋아. 어릴때부터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았어. 항상 너만..너만을.

2월 17일   오늘 에렌이 크리스타 그년과 웃으면서 걸어가는 것을 봤다. 에렌에게 접근하는 것은 내가 용납하지 못한다. 에렌은 나만의 것이니까. 오늘 에렌이 잘때 입맞춤을 해줬기 때문에 기분 좋으니까 한 번 봐주겠어. 더 이상은.

2월 22일    오늘은 최고의 날이다.후훗후후.  에렌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사랑을 나누자고 꼬셨봤다. 에렌에게 울면서 요즘 다른 여자들이 너를 꼬시려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당황한듯 걱정하지 말라며 꼬옥 끌어안고 더욱 격하게 키스를 나에게 해주었다. 다음 단계로 빨리 가기위해 에렌의 셔츠를 벗기려 하자, 아직은 미카사를 지켜주고 싶다면서 거절했다. 후훗.그래 천천히 하면 되니까. 감동이다. 에렌 역시 신사다워.

2월 28일   또 크리스타 그년이 에렌을 꼬시려고 했다. 셔츠를 반쯤 벗은채 속살을 내비치며 에렌에게 안기는 것이었다. 에렌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나 뭐라나. 일단 가서 경고는 해줬다. 한번더 꼬리치면 팔을 자르겠다고-



3월 4일   나의 말을 잘 알아들은 것인지 요즘 나의 멋진 에렌의 주위에 클리스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그래 잘하고있어. 쓰레기는 떨어져야지. 에렌은 나를 좋아하니까 나만 옆에 있어야 하는 거야. 그럼.  

3월 7일   에렌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미카사가 제일 좋다고. 나도야 에렌. 너와 같이 살고싶어. 빨리 결혼해서 애도 낳고..행복하게 살자. 에렌. 나의 에렌.

3월 11일   이이이이이이....이런!!!! 쓰레기 같은년... 에렌을 자신의 방에있는 벌레를 잡아달라고 끌어들여 온갖 이상한 짓을 다했다. 에렌을 꼬시기위해서 몸으로 못할 짓이 없나보다. 에렌의 하얀 셔츠에 입술 자국이라니.. 분명 팔을 잘라버리겠다고 한 경고는 신경도 안쓰고 있었구나. 크리스타 조만간 후회하게 될거야....  

3월 17일   크리스타의 팔을 자르려다가 실패했다. 칫..저항을 하다니. 그대로 에렌에게 달려가 미카사가 자신에게 해를 가하려 했다고 일러바친다. 에렌은 크리스타를 안아주며 다친곳은 없냐고 어루만져준다. 안돼.....에렌의 품은 나의 것인데.. 왜 니년따위가 안기는거야..? 뺏기고 싶지않아........저 요망한것을 빨리 죽이고 싶어...에렌..내가 싫어지는건 아니지?


3월 22일   에렌이 다행스럽게도 평소처럼 대해줬다. 이마에 키스를 해주고, 난 너밖에 없다면서 포옹도 해주고.. 행복하다. 에렌의 채취가 나의 몸에 배인다. 하아..너무좋아. 에렌이 없는 삶은 상상할수도 없다.

3월 41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빨리 죽였어야 하는건데.. 괜히 살려뒀다가 이런 낭패를 보다니...개같은년.. 에렌을 자신의 침대로 끌어들여 그 추잡스런 몸뚱이로 에렌을 꼬셨다. 울려퍼지는 신음소리..에렌이 크리스타에게 너무 이쁘다고 말한다. 에렌..나랑은 아직 하지 않겠다면서 왜 크리스타랑 한거야?.... 그년이 더 좋은거야? 단지 그 이쁘장한 얼굴에 넘어간거야??? 에렌을 그년에게 뺏긴다면.. 차라리..다 죽일거야..에렌도 크리스타도..


상편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