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격언 중 하나로,

바둑판 4귀에 집을 짓고,

복판으로 통하게 되면, 즉 중앙으로 진출하면 필승이라는 뜻.

1. 올해는 바짝 던좀 모아볼까 했는데 글렀구만. 아 구겨진 내 자존심.

   아직 올해가 다 간건 아니지만. 

   역시 핸드폰 문제 땜에... 

   약정 남겨놓은 채 한번의 파손과 두 번의 도난사고로 

   돈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멘붕에 시달리고. 꽤 오랬동안 일도 못하고, 고민만 깊어지고. 

   매달 조금씩 나눠 내던 할부금을 결국 며칠 전 162만원 거금을 일시불로 갚고나서,

   물리적 붕괴직전에 간신히 멈춤. 

   에휴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사실 더 큰 충격은 여러번 폰이 바뀌어 부득이 번호도 바뀌었는데,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지금까지 찾는 연락조차 없었다는거. ㅋㅋㅋ

   사실 과거를 돌이켜 볼때 난 투명인간에 가까웠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초월, 그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공간만 채워주는 기체분자 정도? 존재감도 없고, 가볍고   ㅋㅋ

   현재는 일때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 번호만 알고 지내는 상태. 

   상대가 연락해 오지 않는 이상, 이젠 내가 연락할 방법이 없는데, 

   그렇다는건, 음... 나도 쌩~ 에휴.

2. 글구 난 나만의 방식이 있다 생각 했는데,

좀처럼 실천하기는 어렵더군. 

이제와 뭘 하려해도 시기를 놓쳐서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음.

역시 남들처럼 똑같이 해야 하나봐.

에혀 내가 글믄 글치. 자책 中.

3. 난빠의 수고와 열정은 아직도 꾸준하구나, 온-오프로.

존경스러움. 부디 앞으로도 많은 수고 바람. 

평소 굿다운로더인 나는, 

영화 한참 후에야 볼 수 있겠지만,

이런 내 현실에 만족함. ㅇㅇ

멀리서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