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Stolen Ice 40-1 (해커엘사, 사기꾼안나)

설공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31 22:44:08
조회 346 추천 22 댓글 11

일단 된 곳까지. 주말에 변수가 생겨서 생각보다 진도를 많이 못뺌ㅠ

40-2화 부분은 길지 않으니 오래걸리진 않을거야....ㅠ


링크모음


=====================================================================


*Chapter 40*: Room Service

40-1



추격할 때는 절대로 인파의 흐름 거슬러 올라가지 말 것. 그렇지 않으면 괜히 소란을 만들어 목표의 주목을 지나치게 받을 뿐이다. 인파와 함께 움직이다 보면, 돌고 돌아 만나게 된다.


신경이 쓰이는 걸, 한스를 따라 북적이는 시저팰리스의 로비를 가로질러 가는 중에도, 지시내리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안나는 생각했다. 도박사들과 쇼걸, 난봉꾼들이 카지노가 있는 층의 회전문 주변에 넘치듯 모여있는 동안, 크리스 엔젤쇼를 수도 없이 반복적으로 보아온 호텔 안내원들과 점원들은 지루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관광객들에겐 신선함이, 직원들에겐 업무의 한 하루일 뿐.


같은 것을 보는 것에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주변 환경은 어떻지? 녹아들어서 그대로 유지해. 지금 무엇을 입고 있지? 군중은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고 있고,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있지? 다급해 보일까, 느긋해 보일까? 흉내는 너의 무기야: 덮어쓰고 적응해.


그녀는 예쁜 소녀들의 무더기 속의 예쁜 한 소녀였다. 어쩐지 취한 것처럼 보이는 다른 소녀들은 호텔방에서 예행연습을 했거나 일찍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엄청난 인파로부터 벗어나 카지노가 있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직 파티를 하기엔 이른 시간이었지만 저항하기에는 네온 불빛이 너무나도 매혹적으로 빛나고 있었다.


한스가 사람이 가득한 엘리베이터에 끼어들어가 버튼 앞에 있던 키가 큰 갈색머리 여성에게 “24층 눌러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안나는 놓치지 않았다. 안나는 마찬가지로 사람이 가득찬 엘레베이터에 올라탔다. 아랍 원유 선물 거래와 유전자공학 회사, 한스와 자칭 절친 알, 그녀 자신과 아름답고 여린 이제곧연인인 그녀, 그리고 언젠가의 극적으로 루브르에서 탈출했을 때 뒷골목에서 맡았던 것 같은 파리의 썩은 치즈 내를 풍기고 있는 맞은 편에 있는 신사가 안나의 머릿속을 빠르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치즈는 뒤쳐두고, 안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24층을 지나며 느리지만 확실하게 비어가는 칸을 타고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차량의 오른쪽 위의 감시카메라가 차량 전체를 찍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유해한 것으로 판명될 수밖에 없다. 그녀는 패널을 슬쩍 눈길을 던지며, 비상버튼과 거울로 된 반대편 벽면을 느긋하게 관찰했다. 그녀가 문 앞에 다가선다면 아주 쉽게 얼굴이 드러날 것이다. 그녀는 생각에 잠기듯 턱을 쓰다듬었다가 이윽고 34층에서 깡충 뛰어내렸다. 내리기 직전에 33층부터 25층까지 버튼을 하나하나 전부 눌러두고서.


등 뒤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더 이상 카메라의 존재가 걱정거리가 되지 않자, 안나는 힐을 내던지며 계단을 향해 뛰었다. 허둥지둥 매 층의 복도를 엿보며 계단을 내려가다 하우스키핑 수레가 놓인 26층에서 멈춰섰다. 그녀는 복도로 뛰쳐나와 카트를 뒤지면서 제공용 치약과 여행용 헤어스프레이를 서랍에서 꺼냈다. 그녀는 한층 아래로 내려가 엘리베이터를 부르기 위해 버튼을 눌렀다.


딩,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고 그 안에는 스무몇살의 여자애들이 거울 벽면에 기대고 있었다.


“아, 전 다음 걸로 탈게요,” 안나는 가볍게 말했다.

“무슨 바보 같은 소리에요, 공간은 충분하다구요.” 밝은 성격의 승객이 말했다. “근데 무슨 이유에선지 매 층마다 멈춰서고 있지만요.”

“뭐, 지난 주에 있었던 사고 이후로 메인터넌스 팀에서 아침내내 이 엘리베이터 만지고 있더라구요. 위험을 감수해보려고요.”

“뭐라구요?” 두 명 중 조용한 쪽이 새된 소리를 냈다.

“끔찍한 사건이었죠,” 안나는 말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 안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서 지난 화요일에 전 시스템을 셧다운 했었대요. 그 때도 엘리베이터들이 매 층마다 멈췄었어요. 안전관리에 너무 소흘한 거 아닌가 싶다니까요?”


엘리베이터 문이 다시 소리를 내며 닫히려던 순간 키 큰 쪽이 팔을 밖으로 내밀었다.


“다시 생각해보니까, 전 그냥 계단 이용할래요,” 안나는 거짓말했다. “어차피 23층의 루프탑 클럽으로 가던 길인걸요.”

“23층에 루프탑 클럽이 있어요?”

“세상에, 그동안 뭐하고 있었던 거에요?” 안나는 핀잔을 주었다.

“에이프릴, 가자,” 키 큰 쪽이 말했다. “걔네들은 나중에 보자구 해.”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떠나는 둘을 보며 안나는 재밌어했다. 제 팔을 문 쪽으로 날려 반대편의 거울 벽면을 피한 그녀는 24층을 누르고는 얼굴을 가린 채 구석에 웅크렸고 카메라 렌즈를 향해 헤어스프레이를 잔뜩 뿌렸다. 그녀는 맨발로 핸드레일을 밟고 올라가 만약을 위해 카메라 렌즈 위에 치약 한 겹을 묻혀두었다.


흐릿하게 만들고 한꺼번에 지우는 거지.


다른 승객 없이 24층에 다다르자, 안나는 제인의 방식을 차용해 비상정지버튼을 눌렀다. 비상등이 켜지고 차량이 멈추었다. 탑승자들이 비상콜 버튼 아래에 있는 비상 전화기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나는 엘리베이터가 정글짐이 된 것 마냥 한 마리 원숭이처럼 열릴 만한 천장 타일을 찾기 위해 살폈다.


제인이 봤으면 뿌듯해 했을 텐데. 그 쪽은—

아냐. 제인이 어쩌고 있는지 걱정하지 말고 눈 앞의 일에 집중하자.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은 건 너잖아, 알아서 하게 둬.


머리 위 패널을 떼어낸 안나는 엘리베이터 샤프트와 통하는 환기구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헛기침했다. 좁은 공간에 대한 혐오든, 살짝 폐쇄공포증이 있던 없건 간에 환기통로 안으로 들어가 한스의 방을 찾을 생각이었는데. 이젠, 문제가 생겼다.


좋아, 플랜A가 실패해도 완전히 폐기하지 말라고 한스가 말했었지. 플랜A에 이르기 위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어차피 플랜이란 것에는 여러 단계가 있으니까. A를 위한 옵션이 다 떨어지기 전까진 플랜B로 넘어가지마. 비교할 것도 없이 A가 최선이란 점은 변함이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이 뭐지?


한스는 흡연자고 흡연실이 필요해.


매층마다 흡연실이 구비되어 있을 걸 생각하면 그다지 도움이 되는 정보는 아니네.


한스는 늘 스위트룸을 예약하지, 그 어디라 할지라도.


좋아, 스위트룸은 대개 중앙에 위치하기 마련이지.


한스는 엘리베이터를 싫어하지. 그렇게 추려보면 대략 이층에는…방 8개 정도려나. 한쪽에 4개씩. 그가 허세 가득한 찌질이인 걸 생각하면 경치가 잘 보이는 쪽을 선택하겠지.


이제 남은 후보는 넷으로 좁혀졌다. 대놓고 쳐들어가는 어렵다. 분노로 뛰쳐나온 한스에게 잡히는 건 싫다. 지금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니 육탄전에 맞닥뜨리면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어린 시절 실수로 이미 충분히 그에게 맞았고, 세인트존섬에서도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설령 그가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지금은 없다고 봐야겠지. 제대로 빠져나가기에 다른 방법은 없어보이기에, 안나는 결연하게 숨을 몰아쉬며 볼을 부풀리고 뾰족한 힐로 비상정지된 문을 수동으로 열었다. 조금 있으면 메인터넌스 팀이 비상벨을 확인하러 곧 올 거라, 다시 한번 빨간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내려보내고는 엘리베이터 독(dock)에서 초조한 듯 서성거렸다.


다른 쪽 엘리베이터에서 하우스키핑 카트가 내리면서 덜커덩 소리가 들려왔고, 메이드는 제빙기와 자판기 주변의 쓰레기봉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안나가 환기통로를 찾아 통로를 살펴보던 그때…


번개처럼 번쩍 떠올랐다. 그녀 자신이 묵고 있던 스위트룸에도 환기구가 있었는데, 낮은 층의 스위트라고 없을리가. 모타운 음악이 요란하게 터져나오는 이어폰을 낀 채로 메이드가 자기 업무를 보는 동안, 안나는 카트에서 흰 수건과 쓰레기통에서 신문을 슬쩍해 복도의 이어진 4개의 문을 조심스럽게 조사를 시작했다.


일단 한 곳을 노크.


“네?” 여자 목소리가 들려온다.


틀렸네.


안나는 빠르게 도망가 몸을 숨겨, 당황한 여자가 다시 문을 닫을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고는 다음 문에 다가서 노크를 한다.


“네? 누구시죠?”


한스다.


안나는 다시 몸을 숨겼다. 한스라면 분명 방 밖을 나와 모퉁이를 전부 확인할테니, 이번에는 멀찍이 계단까지 가서 숨었다. 그는 물론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이 모든 일이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나이라도 든 것처럼, 그는 화가 나 있으면서도 초췌해 보였다. 안나는 3분을 더 기다리고는 다시 살금살금 한스의 방으로부터 세번째 방 앞으로 이동했다. 그녀는 노크를 했지만 대답하는 이는 없었다.


“하우스키핑입니다,” 낮게 깐 목소리로 말하며 그녀는 다시 노크를 했다. 그녀는 기다렸고 수확이 없자, 방이 비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과하다 싶을정도로 크게 한번 더 두드렸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문틈 사이를 들여다보았다. 칠흑처럼 어둡다.


완벽해.


그녀는 전화기를 꺼내 작업을 개시했다.


“룸서비스죠?” 안나가 물었다. “안녕하세요, 여기…2416호실인데요. 제일 빨리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어떤 거죠? 제가 좀 파티에 늦어서….BLT 좋네요….네, 방에다 달아주시구요, 감자칩에 다이어트콜라도 보내주세요…그, 얼마나 걸릴…? 10분이면 완벽하죠. 고마워요!”


9분하고도 47초 후에, 딩,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동글동글한 얼굴의 금발 소년이 서비스 트레이와 함께 나왔다. 다이어트 콜라가 각진 얼음 주변에서 톡톡 터지는 소리와 베이컨 냄새가 흘러나왔다.


“웁스!” 헛디디며 말한 안나는 신문을 한 손에 쥐고…입은 거라곤 타올 한 장 밖에 없었다.


소년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당황한 듯 기침했고, 그 직전에 센스있게 쟁반을 머리 위에 들어올린 것은 덤이다. 그의 두 눈은 마치 루니툰 캐릭터처럼 튀어나올 것만 같이 보였다.


“어머, 내 저녁—혹시, 젠장, 아니 이게 믿겨져요?” 안나는 이번엔 텍사스 억양으로 느릿느릿하게 말했다. “샤워하기 전에 석간지를 가져가려고 나왔는데 키를 방 안에 놓고 와서 열 수가 없어요.” 훌쩍이는 안나의 틀어올렸던 머리는 온데간데 없이 내려 어깨 위를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금빛 드레스는 2420호실의 숨겨진 문턱에 천 웅덩이가 되어 있었다.


“제발 마스터 키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해줘요,” 안나는 애원했다.


소년이 든 쟁반이 흔들리기 시작해 콜라가 이제라도 넘어져 갑자칩을 축축하게 적셔버릴 위험에 처해있었다. “사람들을 방 안으로 들여보내면 안되거든요—"


“저를 이렇게 밖에 내버려둘 셈이에요?!” 안나가 끔찍하다는 듯이 말했다. “저 2416호실이에요, 그리고 저건 제 식사라구요!” 그녀는 항변하듯 말을 이었다. “BLT에 칩스와 다이어트 콜라잖아요, 맞죠?”

“그,그,그렇습니다. 손님.”

“그걸 받아야할 제가 지금 방 안에 없는데 어떻게 주실 셈이에요?” 안나는 손에 든 신문지를 흔들며 쳤다. “그리고 이제 언제라도 저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이 올 거라는 정도야 뻔할테—앗,” 말하기가 무섭게 타월이 바닥에 떨어졌다.


안나는 간사하게 아랫입술을 깨물며 교묘하게 신문지를 펼쳐 중요한 부분들이 어리고 순진한 소년에게 보이지 않게 가렸다. 소년의 얼굴은 케첩이 초라해질 정도로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제가열어드리겠씁니닷!” 금발소년은 식겁했다.


“어머, 정말 고마워요!”


안나는 아양을 떨면서도, 커져가는 대화소리에 한스가 듣지 않았기를 바라며 슬쩍 한스의 방이 있는 방향으로 슬쩍 시선을 던졌다. 모래빛 금발 소년은 떨리는 손으로 카드키를 슬롯에 끼워넣었고, 서비스 트레이는 그의 손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그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방에 불빛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과 샤워기 물소리가 들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았다.


“정말 고마워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안나는 빠르게 스위치들을 켜며 화장실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지금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데, 제가 10시에 외출하기 전에 교대근무가 끝나면 여기 와서 제가…팁을 드릴게요,” 안나는 키득 웃으며 서비스 보이가 꼬리를 내리고 엘리베이터로 달려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씩씩거리며 감자칩을 한 움큼 입에다 집어넣고는, 문에 도어스탑을 걸어두고 자신의 옷을 되찾기 위해 복도로 뛰어갔다. 5분 후, 옷을 입은 그녀는 환풍구를 찾아 쇠살대를 치우기 위해서 방 안의 의자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있었다.


“윽, 내가 저 여자를 위해 이렇게까지…”라고 말하며 안나는 거미줄 쳐진 통로 안으로 자신을 밀어넣었다.


좋아, 왼쪽은 복도였지.


그리고 그녀는 그 방향대로 가다 다시 오른쪽으로 틀었고 갈림길 몇 개를 무시하고 지나갔다. 그녀는 한스의 바로 옆방이 아니었기 때문에 좀더 이동할 필요가 있었다.


하느님 세상에. 그라면 그 타올 작전은 한 눈에 알아봤을거야. 애초에 그가 고안해낸 작전이었고 말이지. 망할 자식.



========================

시간관계상 여기까지ㅜ

추천 비추천

22

고정닉 9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공지 음란성 게시물 등록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63] 운영자 14.08.29 167263 509
공지 설국열차 갤러리 이용 안내 [2861] 운영자 13.07.31 439698 286
1123719 설득당하는 엘사 [1] ㅇㅇ(223.33) 06:24 11 0
1123718 밥 차려주는 요정같은 거 없나 [1] ㅇㅇ(223.62) 06:20 10 0
1123717 졸려요 [1] 설갤러(118.45) 04:47 12 0
1123716 살아만 있자가 목표 ㅇㅇ(223.38) 06.10 11 0
1123715 스포) 테스트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1 0
1123714 ai힘을 빌리면 개쩌는 픽썰 쪄지냐 [2] ㅇㅇ(223.38) 06.10 32 0
1123713 이 음란한 갤 [1] ㅇㅇ(223.38) 06.10 18 0
1123712 안녕 털복숭이들 [1] ㅇㅇ(112.157) 06.10 17 0
1123711 청정한 헬요일 ㅇㅇ(223.62) 06.10 18 0
1123709 뒤조심)아 되게 충격적인 짤 봫는데 얘기할데가 여기밖에 없어 [7] ㅇㅇ(110.47) 06.09 88 0
1123708 디시 이미지 왜 깨져... ㅇㅇ(223.62) 06.09 18 0
1123707 누가먼저 보내나 시합! [1] ㅇㅇ(223.62) 06.09 29 0
1123706 일편단심 안개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33 0
1123705 넘쳐나는 go간 [1] ㅇㅇ(223.62) 06.09 36 0
1123704 축 늘어진 흰 옷에서 꼬물꼬물 기어나오는 아기 [1] ㅇㅇ(223.62) 06.09 29 0
1123703 설갤 단점 ㅇㅇ(223.33) 06.09 21 0
1123702 설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7 0
1123701 그런가 [2] 설갤러(118.43) 06.09 16 0
1123700 아니 69라고 설갤러(118.43) 06.09 17 0
1123699 크 69가 와버렸다!!!! 설갤러(118.43) 06.09 19 0
1123698 엘산나를 만난게 행운이야 [5] ㅇㅇ(223.62) 06.08 33 0
1123697 배거파 [1] ㅇㅇ(110.47) 06.08 21 0
1123696 오늘막글 ㅇㅇ(223.62) 06.08 19 0
1123695 어 내일이 69잔아 ㅇㅇ(223.62) 06.08 15 0
1123694 쥬미 영화 보러옴 ㅇㅇ(211.234) 06.08 20 0
1123693 안탄절 지나면 엘탄절도 금방 ㅇㅇ(223.62) 06.08 21 0
1123692 모험가 안나 [1]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21 0
1123691 싯발 언제 비 그친거냐 [1] ㅇㅇ(223.62) 06.08 25 0
1123690 수상하게 칼을 잘쓰는 안줌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5 0
1123689 뭐지? 결혼식인가? [5] ㅇㅇ(211.234) 06.08 59 6
1123688 정령을 잡아다 예쁘게 묶어 공물로 바치기 ㅇㅇ(223.62) 06.08 25 0
1123687 혐퀘후식사 [2] ㅇㅇ(211.234) 06.08 24 0
1123686 오늘은 자동으로 실내활동 [1] ㅇㅇ(223.62) 06.08 20 0
1123685 자연스레 깊어가는 둘의 관계 ㅇㅇ(223.62) 06.08 25 0
1123684 아찜글 ㅇㅇ(211.234) 06.08 20 0
1123683 새벽글 [1] ㅇㅇ(115.138) 06.08 17 0
1123682 다다음주가 안탄절이네 곧 [2] PeopleOfArendel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7 1
1123681 안나가 엘사를 [1] ㅇㅇ(223.62) 06.07 36 0
1123680 엘산나의 금요일 ㅇㅇ(223.33) 06.07 17 0
1123679 여전히 존버중 [2] 써리파이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29 0
1123678 안나vs안나는 기존쎄 대결일듯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40 0
1123677 애틋하게 뺨쓰담 ㅇㅇ(223.62) 06.07 22 0
1123676 눈 깜짝할 새 킹요일 ㅇㅇ(223.62) 06.07 26 0
1123675 원하는 초능력을 얻는 대신 댓글이 부작용을 정해줌 [18] ㅇㅇ(115.138) 06.07 91 0
1123674 크으 모닝갤먹 [1] ㅇㅇ(223.62) 06.07 23 0
1123673 [그림] 원치 않은 신앙 [10] 애호박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16 11
1123672 기억 속에서 지워졌던 창작물 [6] 케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20 11
1123671 세명이서 서로 아래 핥으려면 원을 그려야하냐 [3] ㅇㅇ(223.62) 06.06 5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