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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번역] Shore 1-1화

믇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04 13:38:15
조회 1155 추천 26 댓글 5

너무 길어서 두개로 나눠서 올림. 이거 읽을 때는 몰랐는데 한 화가 ㅈㄴ 기네. 워드에 12페이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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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e 1-1화


드디어 도착했다. 지금 내 앞에는 작고 흰 칠이 돼 있는 바닷가 옆에 자리한 이 층짜리 집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런 형태의 집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도시 중심부하고는 좀 떨어진 주택가에 있었는데 진짜 해변까지 한 발자국 거리였다. 난 차에 앉아서 이제부터 ‘집’이라고 부를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가 언제까지 우리 집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한 곳에 두 달 이상 머물렀던 적이 까마득했다. 농담이 아니고 여기서 내일 이사 가도 이상하여질게 없었다.


내 평생 난 부모님과 함께 자주 이사를 했다. 학교는 홈스쿨링으로 했고 당연히 친구는 많이 없었다. 우리 부모님은 해양 생물학자여서 항상 옮겨 다니면서 바다에 관한 연구를 했다. 한 번은 일 년 동안 대서양 한가운데 배 위에서 지낸 적도 있었다. 난 그때 우리 아빠를 노아*라고 부르고 도대체 이 홍수는 언제 끝나는 거냐고 계속 물었다. 그럴 때마다 아빠는 나에게 이상하다는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 순간이 배 위에 하루 중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이었다. 언제는 한 번 범고래의 짝짓기에 관한 연구 때문에 북극에 잠시 살았던 적도 있었다. 나에게는 굉장히 지루한 날들이었는데 왜냐면 난 그 큰 생명체들 둘이 몸을 부딪히는 것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으으. 절대 아니야.


현재 우리는 캘리포니아의 어느 항구도시에 정착했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말이다. 난 우리가 하도 많이 이사를 해서 이제는 그 횟수도 잊어버렸다. 내가 다시 돌아가서 살고 싶은 곳은 우리가 원래 살았던 콜로라도에 있던 집이었다. 우리는 그 집을 내가 3살이 되던 해에 팔고 동료와 연구를 위해 지금 같이 이사를 하기 시작했다. 난 이사 다니는 것이나 차를 타고 로드트립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15년 동안이나 옮겨 다니는 것은 나를 지치게 하기 충분했다. 이제는 어디에 정착해서 좀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 친구도 사귀고 그냥 정상적인 사람들처럼 살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다. 나는 내가 벌어 먹고살 수 있을 때까지 부모님하고 붙어 다녀야 했다. 그마저도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까지 알바했던 데는 다 단기간이었으니깐.


아빠가 차를 주차한 뒤에 엄마가 조수석에서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봤다. 난 아직 자리에서 이어폰을 꽂고 음량 최대로 틀어놓고 앉아있었다. 엄마랑 눈이 마주치니 나에게 이어폰을 빼라는 손짓을 취했다. 내가 이어폰을 빼고 고개를 들었다.


“네?” 내가 물었다.


“짐 내리는 거 좀 도와줄래? 안나야?” 엄마가 말했다.


“네.” 내가 차 문을 열면서 다시 말했다.


차에서 나가 트렁크 쪽으로 걸어갔다. 난 이 차가 싫었다. 기름 먹는 하마여서 자연을 생각하는 해양생물학자인 사람들이 몰기에는 좀 그랬다. 아무렴 어때. 엄마하고 짐을 안으로 옮겼다. 아빠는 집 문을 열고 이미 지역 연구소에 있는 사람들하고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 기슭에 있어서 계단이 많다는 것은 좀 흠이긴 했지만 집은 생각보다 좋았다.


거실은 넓었고 주방과 연결되어 있었다. 계단 옆에는 작은 화장실이 있었고 집은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이 돼 있는 것 같았다. 그냥 전형적인 해변 휴양지에 있는 고급 펜션 같아서 문득 이 집을 누구에게서 빌렸는지 궁금했다. 바닷가 휴양지의 테마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돼 있는 이곳은 흰색이 많았다.


아빠가 통화를 끝내고 우리와 함께 짐정리를 도왔다. 난 엄마가 말해준 내 방에 내 가방 3개를 옮겼다. 난 운이 좋게 바다가 배경으로 있는 베란다가 딸려 있는 방을 차지했다. 안방에도 베란다가 있었지만, 내 방에 있는 것 하고는 분리되어 있었다. 방들은 다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았고 가운데에 있는 화장실이 방들을 분리했다. 집 진입로 바로 위에 방은 아마 부모님께서 쓰는 연구실일 것이다.


그냥 일반적인 집이었다.


나는 내방이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밝은 톤이 아름다웠다. 아마 처음으로 이사 다니면서 내 방이 좋았던 것 같다. 전에 살던 집들은 그냥 이상했다. 하 지금 이 정도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었다.


내가 옷을 옷장에 정리하고 집을 푼 뒤에 1층으로 내려가 부모님께 오늘은 뭘 할건지 물어봤다.


“그래서.” 소파에 앉으면서 열망하는 눈으로 부모님을 바라봤다. “이제는 뭐 할거죠?”


“우리는 여기 있는 연구소 사람들하고 만날 건데.” 아빠가 답했다. “넌 한번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봐.”


내가 인상을 찌푸렸다. “그럴 일 없는 거 아시잖아요.”


“그래도 한 번 시도라도 해봐 안나야.” 엄마가 말했다. “자주 이사 다니는 거 힘든 거 알아. 우리도 진짜 너가 정상적인 삶을 살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포기했다. “알겠어요. 그 얘긴 이미 많이 들었잖아요.” 소파에 몸을 기댔다. “최대한 노력해 볼게요.”


“그래야 우리 딸이지.” 아빠가 내 이마에 뽀뽀하며 말했다. “저녁 먹기 전에는 올 거야. 나갈 거면 여기 여분 키 들고 가.”


“아 쌀쌀하니깐 겉옷 입고 가고.” 엄마가 나가면서 말했다.


차가 떠나가는 소리가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2층으로 달려가 스웨터를 들고 다시 달려 내려왔다. 그러고는 키를 들고 문을 잠그고 나갔다.


여름의 더위가 꺾이고 있었고, 하늘은 구름으로 뒤덮여있었다. 나는 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많은 곳에 가봤지만, 이만한 경치는 흔치 않았다. 이 바닷가 마을은 운치가 있었다.


계단을 두 개씩 내려가며 바닷가로 달려갔다. 난 신발하고 양말을 벗어서 내 손에 들고 발을 찬 바닷물에 담갔다. 점점 이곳이 좋아졌다. 저 멀리 또 다른 마을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곳은 뉴욕시의 2개의 블록 정도 밖에 안되는 크기였고 그것은 주위의 주택가를 뺀 크기였다. 그리고 그 주위는 넓은 푸른 들판의 농장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완벽한 곳이다. 복잡하지도 않고 고요했다. 저번에 호주에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만 번째로 연구하러 갔을 때보다 훨씬 좋다. 시드니는 너무 소음이 많았다.


나는 허기진 배를 이끌고 마을 중심부로 나아갔다. 난 혹시나 해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들고 왔는지 확인했다. 다행히 지갑을 들고왔다.


마을 도입부에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했다. 대부분의 상점은 지역 강했고 스타벅스는 두개 밖에 없었다. 요즘 시대에 이렇게 프랜차이즈가 없는 곳은 흔치 않았다.


일단 점심을 먹기 위해서 샌드위치 가게에 들어섰다. 가게 대부분은 작은 탁자들로 구성돼있었고 저기 뒤에 카운터가 보였다. 몇 사람이 앉아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이 가게는 치즈 녹는 냄새와 빵 굽는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음!


난 진심으로 배가 고팠다. 어제 이후로 먹은 것이 없었다. 그마저도 타코 벨*에서 한 간단한 저녁 식사였다. 뭐 패스트푸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도 그냥 가끔가다 먹어야 맛있는 거지…...(*역주: 미국에 있는 타코 패스트푸드 음식점. 맥도날드 같은거임. 찾아보니 한국에도 있었는데 없어졌다 하드라.)


지금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게 아니다.


카운터로 가서 벨을 눌러 종업원을 불렀다. 그러니까 금발 남자가 튀어나와서는 잠시 기다려달라고 손짓했다. 난 그냥 웃으면서 바라봤다.


조금 이따가 남자가 샌드위치를 갈색 종이에 싸서 나왔다.


“어떤 걸로 드릴까요?” 남자가 물었다.


“아…...네.” 내가 메뉴를 바라보며 말했다. “뭐가 맛있어요?”


그가 눈을 반짝였다. “어-어…… 여기 새로 오셨나요?”


“네, 그런데요.” 내가 답했다. “왜요?”


“그냥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거든요.” 남자가 말했다. “그리고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아. 오늘 이사 왔어요. 당분간은 여기 살 거 같네요…...” 내가 내 현실을 비꼬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당분간이요?” 남자가 나를 따라 말했다.


“얘기하자면 길어요.” 내가 남자의 갈색 눈동자를 보면서 말했다. “그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전 샌드위치 마니아거든요? 여기서 가장 맛있는 게 뭐죠?”


그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전 구운 햄하고 치즈를 추천해 드릴게요. 가장 흔하긴 해도 그 맛은 흔하지 않거든요.”


“그럼 그걸로 주세요.”


“넵. 바로 나갑니다.” 주문을 받아적으며 말했다.


“그래서 이름이 뭐죠?” 남자가 자연스럽게 물어왔다.


“안나요.” 내가 말했다. “그쪽 이름은요?”


“크리스토프에요.” 남자가 답했다.


“잘 부탁해요.” 내가 말했다.


“저도요.” 크리스토프가 움직이며 말했다. “그럼 제가 우리 마을을 소개 해드리죠.” 크리스토프가 팔을 벌리면서 환영한다는 자세를 취했다. “아렌델 만만큼 좋은 해변도시는 이 근방 50km 안에는 없어요!”


내가 웃었다. “정말 고마워요.”


부모님께서 아닌 다른 인간하고 얘기하는 것은 즐거웠다.


“어쩌다 여기로 이사 오게 됐어요?” 그가 궁금한 표정을 하고 물었다.


“저희 부모님하고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요.” 내가 으쓱했다. “그래서 제 모든 평생 계속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재밌겠네요.”


“어떤 사람들이 듣기엔 좋겠지만…… 근데 거의 모든 곳을 두 번씩 가보고 온 다음에 이게 얼마나 재밌는지 얘기하죠. 엄청나게 피곤해요.”


크리스토프가 그 상황을 상상해보더니 말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그럼 크리스토프, 여기서 할 만한 것은 없나요?”


“뭘 좋아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그가 답했다.


난 그저 웃었다. “뭔 말이죠?”


그가 으쓱했다. “그냥 뭐 좋아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잖아요? 그래서 뭐 바닷가 좋아하시면 여기만 한 곳은 없죠.”


“아 그걸 이제 알았네요.” 내가 비꼬는 투로 말했다.


밖에 상점들을 멀리서 바라보는데 예쁜 여자들이 창가에 있었다. 크리스토프의 시선이 나를 따라왔다.


“그럼 연애하는 거 좋아하면요? 여기 만 한 곳이 없나요?” 내가 말했다. 크리스토프에게 말했다기보단 나 자신에게 말했다.


난 지금까지 고백한 족족 잘 안됐다. 그리고 얼마 전에 부모님께 커밍아웃했다. 뉴욕에 잠시 살 때 여자에게 끌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기서 남자를 사귀었었는데 별로 좋지 않았다.


그 다음에 여자를 사귀었었는데 그때는 좋았다.


“아…...” 그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도 여자가 여자랑 사겨도 누가 뭐라고 안 해요.” 그가 미소를 지었다. “그거 다행히네요.” 크리스토프가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런 쪽이실 줄은…...”


내가 크리스토프를 바라보며 웃었다. “그런 거 그쪽이 처음 아니니깐 걱정하지 마요.”


크리스토프가 굉장히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고 난 바로 그가 나한테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놀라서 고개를 저었다.


“아 크리스토프. 실망하게 하려고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러자 크리스토프가 크게 웃었다. 주위의 관심을 한 번에 받았다. 난 그에게 이상한 눈초리를 보냈다.


“아 그런 거 아니에요.” 내가 주문한 샌드위치를 갈색종이에 싸서 건네 주었다. “그래도 전 친해지고 싶은데. 친구는 되죠?”


내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당연하죠. 항상 친구가 있었으면 했는데요 뭐.”


잠깐, 뭐라고?


잘한다 안나야. 지금 엄청나게난 부담을-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크리스토프가 나를 비웃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고마워요.” 내가 팁으로 5달러하고 전화번호를 남기며 말했다. “언제든지 연락해요. 이번 여름에는 아무 계획도 없으니까요.”


“네. 꼭 다시 연락할게요.”


내가 나가기 전에 한 번 더 웃으면서 인사했다. 크게 안도의 한숨을 들이키며 크리스토프가 자기가 레즈인걸 알고 바로 무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겼다. 아주 괜찮은 친구인 것 같다.


아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는 사실을 엄마가 알면 얼마나 좋아할지 몰랐다.


바닷가에 앉아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작은 파도를 따라서 부두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돌 밭 사이를 거닐다가 덤불로 감춰져 있는 작은 오솔길을 발견했다. 내가 누가 보고 있을까 주위를 돌아봤다.


아무도 없어서 난 오솔길을 따라 들어갔다. 한 5분 정도 걷자 작은 숨겨져 있던 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해변에는 고운 모래가 날 반겼고 산 쪽에는 아담한 동굴이 있었다. 물은 아름다운 짙은 청색 빛을 띄었고 야자수 몇 그루가 모래에서 뻗어나 있었다.


이 만이 그 아렌델만 인가? 근데 여기엔 사람의 흔적이 없다시피 했다. 신성한 영역을 침범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모래는 날 끌어들였고 난 고운 모래들을 느끼며 걸어갔다. 모래는 밀가루 마냥 부드러웠고 또 하얬다. 그곳에 있는 발자국은 내 것이 전부였고 내가 들을 수 있는 소리는 파도소리하고 갈매기울음밖에 없었다.


난 아직 따뜻한 샌드위치를 꺼내 한 입을 베어 먹었다. 크리스토프가 맞았다. 엄청나게 맛있었다.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물에 발을 담갔다가 뺐다를 반복했다. 이 만은 초승달 모양에 이 세상에 나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지금 이 순간만은 나를 아무도 못 찾을 것만 같았다.


샌드위치를 다 먹은 뒤에 종이 쓰레기를 내 주머니에 넣었다. 난 이 천국 같은 곳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난 내 스웨터를 벗어서 베개처럼 만들어서 머리를 베었다. 하늘에는 태양이 구름을 밀어내듯이 하늘이 맑아져 왔다. 난 웃으면서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부모님께서 걱정하지는 않을까 생각했다.


아니야. 전화를 먼저 했겠지.


난 눈을 감고 낮잠을 청했다. 다행히도 집을 나서기 전에 선크림을 발랐던 터라 많이 타지는 않았다. 내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은 잘 타서 선크림을 자주 발라야 했다. 그래도 결국엔 타긴 탔지만 뭐.


파도의 첨벙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잠깐 ‘첨벙’?


난 그 자리에서 일어나 바다를 바라봤다. 난 분명히 뭔가가 나타났다가 바로 물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약간 꼬리 같았는데……


“내가 미쳤지.” 내가 몸에 있는 모래를 털며 실소했다. “외로움 때문에 환각이…… 그리고 다시 혼잣말하고 있네.”


잘한다.


내 스웨터를 줍는 와중에 혹시나 내가 안 미쳤을까 봐 다시 한 번 바다 쪽을 바라봤다. 아무것도 안 보이자 그냥 착시현상이겠거니 하고 다시 집으로 갈 채비를 하면서 넘어갔다.


읽어줘서 고맙고 어색한거 있으면 댓글로 ㄱㄱ. 1-2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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