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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Min Søster Bursdagskake (케잌픽) 1-2

쥬미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19 23:58:07
조회 1531 추천 46 댓글 11

Min Søster Bursdagskake (케잌픽)


이건 1-1








수위픽입니다 1-1에서 이어짐







*






그러더니 그 발들은 몸을 돌려 엘사가 침대위로 올라갈때 함께 사라졌다.



나는 외로움과 축복을 동시에 느끼며 엘사가 준 접시를 보기위해 살짝 몸을 뒤로 물렸다. 케이크의 반정도가 사라져있었고 포크에 묻어있는 언니의 타액이 정갈한 반달 모양의 케이크를 살짝 적시고 있었다. 엘사는 내 생일 케잌을 나와 함께 나눠 먹은 것이다. 이유를 알순 없지만 나는 포크를 집어 그 보물을 넋을 놓고 바라 보았다. 언니의 흔적에 반사된 달빛이 베어진 케잌 끝부분과 포크의 은빛을 반짝 반짝 빛나게 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확인 하려는 듯 나는 엘사로 인해 촉촉해진 그 초콜릿에 내 혀끝을 갖다 댔다.


순식간에 흐른 전류가 내 온몸을 관통했다. 뭔가 이상한 반응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이유를 이미 알고있었다. 이것은 내가 몇년동안 언니와 나눈 가장 큰 소통인 것이다. 타액과 타액과의 접촉으로 기뻐한다니 뭔가 이상하게 들리는거 알아, 그치만 그동안 나에겐 선택지 조차 없었는걸?.


내 혀가 케이크의 표면 위를 천천히 미끄러져 가며 나는 엘사의 입술이 여기 있다고 상상했다. 바로 여기, 바로 이 한입 자국 위에! 엘사의 치아는 여기를 거쳐갔고 심지어 입술은... 내가 맛보고 있는 절반의 케잌은 나를 엘사에게로 끌어들였다. 이건 엘사의 일부분이야 그리고 엘사는 내 일부분이 되었어.

내가 그 다음으로 뭘 했는지 표현하자면 음, 그게... 나는 그 케잌에 키스했어, 그것 꽤나 열정적으로. 진짜 말도 안되는거 같았지만 이 음식으로 이러는게 너무나 멀어져버린 언니와의 거리를 줄여주는 것만 같았다.


왜 그런지 내가 하는 그런일을 할수록 케잌의 풍부하고 퇴폐적인 맛은 나를 좀더 매료시켜갔고 그건 나를 좀 더... 깨어나게 만들었어. 손가락과 무릎이 떨려오기 시작했고 아랫배는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내 심장은 점점 더 세차게 뛰었다. 눈물로 얼룩져있던 내 눈은 엘사의 포크를 들어 기댈때 내뱉은 신음으로 인해 무거워졌고 이윽고 나는 눈꺼풀 천천히 닫았다.



엘사의 손이 닿았던 거야! 마음속으로 나는 울부 짖었고 포크를 내 코끝으로 점점 가까이 했다. 희미하게 향기가 나는거 같은데? 나는 깊게 숨을 들이 마셨고 그것이 나에게, 내 뼈속까지 충격을 주는 것을 느꼈다. 차오르는 흥분을 달래기 위해 몸은 더욱 많고 가쁘게 숨을 들이 켰고 포크의 손잡이를 따라 핥을 때 나는 내 신음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흐으으으응...!" 나는 마침내 엘사가 남긴 케잌을 베어물고는 더 크게 소리내었다.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간단한 행동으로 내 안에서 엘사를 느낄수 있었고 입안에서 퍼져나가는 황홀한 미각에선 뜨거운 한기를 느꼈다. "엘사!"


그녀의 이름을 외치는 나의 목소리가 떨리는걸 알수 있었다. 그리고 평정을 잃어버린 나의 뇌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내 호흡은 점점 가빠졌고 가슴은 몸의 욕구를 새기듯 두근두근 세차게 뛰었고 이내 온 몸 구석구석 까지 뻗어 나갔다. 조금씩 높아지는 열기는 이제 내가 더이상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한계에 이르러 갔다.


"엘사, 고마워!" 뜨겁고 축축하게 나오는 내 목소리는 내가 듣기에도 별로였지만 지금 그런걸 신경쓸 여유는 없었다. "내 생일... 언니는 저-정말로 축하해주고 싶었구나, 그-그렇지?"


당연하게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조심스레 갖다댄 혀끝으로 포크의 볼록한 뒷부분을 쓸어내리자 내 몸은 튕겨져 오르듯 베개 위에서 젖혀졌고 내 목 뒤에선 우스울 정도의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만약 이것이 내가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이라면 나는 가질 수 있는 최대한 가져갈 것이다.



"프레이야(북유럽 신화의 여신, 일종의 감탄사)시여!" 나는 헐떡거렸다. 그리고 마침내 내 몸속에 차오르던 열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 위치를 알려 주었다. "대...대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이건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는 일인데도 나는... 느낌이 좋지 않아, 언니, 나 어떻게 해야 돼? 내가 어쩌면 좋을지 말좀-"


나는 "철푸덕" 쓰러졌고 그 균열엔 희미하게 반사된 빛이 보였다. 포크는 여전히 내 혀에 닿아 있었고 나는 그 균열에 일어난 것을 보기위해 내 머리를 한쪽으로 굴리 듯 내렸다.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천박한 소음을 감추어 주기 위해 있던 담요는 여전히 나의 끔찍한 수치를 덮어 주고 있었다. 담요의 한쪽끝이 열려있어 그 빛이 완전히 가려지진 않았지만 이젠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건 그녀를 위한 약간의 아이디어였다. 지혜롭게 그 소음을 없애기 위한 일종의... - 자매끼리 이렇게 이야기 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돼!. 애당초 서로에 대해 이런식으로 느끼면 안되는 거였어. 엘사가 내게 등을 돌린 이후 내 자신이 얼마나 역겹고 혐오스러울 정도로 변했는지 모를 정도야




"불공평하잖아!" 나는 신음하는 목소리를 진정시키기위해 노력했지만 비참하게 실패했다. "언니는 나한테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어! 어째서?! 왜 나는 언니를 가질 수 없는 건데?!"


그 소리는 "왜 내 삶의 일부에서 멀어지려 하는건데" 라는 의미였지만 아마도 멈추어진 이장소가 묻혀져 있던 내 진실된 감정을 나도 모르게 전달한거 같다. 마음은 내 감정을 너무 쉽게 알고 있었기에 나를 더욱 변화시켜 나갔다.


허벅지끼리 서로 문지르기 시작했고 포크의 뾰족한 가지끝을 입안에서 다시 한번 붙잡았다. 마지막 남은 초콜릿과 엘사의 흔적을 음미하자 그 가운데로 천천히 금속맛이 올라왔다. 그럴때 마다 열기는 점점 더 치솟았고 매번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게 더더욱 커져갔다. 전에는 이런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걸 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조차 모르겠어!


“매일 밤,” 나는 반쯤 울먹이고 반쯤 신음하며 말했다. “내가 자-잠이 들 때면, 언니의 눈부신 금발머리를 상상하곤 해, 언니! 매일 같이 항상 웃고 있었던 그 입술을, 혹은 슬픈 표정을 지을 때마다 미간 사이에 생기곤 하던 작은 주름도! 끝을 알수 없을 정도로 깊었던 푸른 눈망울, 언니의 가느다랗고 흰 목덜미, 난... 항상 언니만을 생각해, 언니만을 원한다고! 도대체 뭐가 언니를 나의 품에서 빼앗아 가는 건데? 어떻게 하면 그걸 없앨 수 있는데? 뭔진 몰라도 그건 나만큼이나 언니를 필요로 하지 않아! 그건... 절대로 내가 언니를 사랑하는 만큼 언니를 사랑할 수 없어!”



모든 굴례를 던져버린 나는 엘사가 마지막까지 잡고 있었을 포크의 은색 손잡이 부분을 허리 밑의 옷위로 갖다 댔고 이내 일어난 불꽃이 내 엉덩이 전체를 감싸 삼켜 버렸다. 목에서 천박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지만 그건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건 정말 환상적이야! 근데 내가 뭐하고 있었지? 확실한건 제대로 된 숙녀들은 이런 은식기가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 돌아다니게 하지 않겠지! 나는 뭔가 문제가 있는게 틀림없어, 그리고 그게 엘사가 더더욱 나에게서 멀어지려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을거야 아마 나는 더 이상 손 쓸 방도가 없을 정도로 망가진 공주일 것이다.


"맙소사!" 내 몸을 갑갑하게 조여오는 드레스를 벗어버리고 마음껏 숨을 들이마시고 싶었지만 시종들 중 한명이 코너 너머에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나는 헐떡이며 말했다. -이건 너무나 끔찍해!- 점점 더 차오르는 열기에 나는 신발을 벗어 던지고 비어있는 반대 손으로 얼굴에 부채질을 했지만 모두 허사였다. "오, 엘사! 나의 소중한 언니, 언니와 지금 함께 할 수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겠어!"


천천히 나는 케잌을 한입 베어 입안에 넣고 그 맛이 내 영혼에 파고 들때 까지 숨을 죽이고 음미 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어떤 소리를 들었다.



문 반대쪽에서 부드럽게 떨리는 숨소리가 들려온 것이다.



"언니!?" 당황한 나는 황급히 엘사를 불렀다. "뭐하... 언니 거기 있어?" 몸을 약간 숙여보니, 엘사가 움직일때 보이는 옅은색 머리카락이 빛가림막 너머로 조금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언니 뭐하고 있는...."


엘사의 신음소리는 형태 없는 속삭임 같았고 소리없는 바람과도 같았다. 하지만 언니도 나처럼 신음을 내고 있었다. 나는 숨을 죽이고 언니의 머리카락을 바라보면서 헐떡이는 그 신음에 귀를 기울이며 작게 소리 질렀다. 엘사는 방금전 나와 똑같이 그 미친듯한 경험을 겪고 있는 것이다.


"아!" 나는 눈물이 내 볼을 타고 흘러 내리는 것을 느끼며 치마를 들어 올리고 포크의 손잡이를 내 속옷에 대고 더욱 직접적으로 누르면서 숨을 내뱉었다. 내 드레스를 풀어 헤치며 나온 열기가 언니의 작은 방의 한기를 충분히 몰아낼수 있을 것이다. "이건... 이-이건 언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생일선물이야, 언니, 난... 아, 난 언니를 정말 진심을 다해 사랑해! 떠나간 이유가 뭐든 간에, 나는... 무조건 나는 언니거야, 엘사!”


이전까지 나는 내 목에서 그 이상한 소리들이 나왔던걸 후회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 반대편 엘사로부터 나오는 그 소리는 더욱 특별했다. 조금 더 욕망에 충실했고 자신을 숨기지 않으려는 듯한 그 소리는 엘사를 굶주리고 낯설게 보이게 만들었다. 내가 놀라서 바라보자 바닥쪽으로 천천이 휘어지듯 엘사의 머리가 뒤로 넘어가는 것이 보였고 언니의 작은 귀는 엘사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어떻게 될지 두려워하며, 나는 포크를 잡고 내 속옷 앞에서 손잡이 부분을 아래로 미끄러뜨렸고 눈은 여전히 엘사만을 바라보고 있었기에 나는 내 안의 수치심을 외면 할수 있었다. 반쯤 달아오른 그 금속은 뜨겁게 타오르는 듯한 그곳에 닿자 얼음 조각처럼 느껴졌다. 몸 전체를 따라 떨리는 소리가 퍼져 나갔다. 발가락 마디마디 마다 힘이 들어갔고 등은 아치처럼 휘어졌다. 이게 뭐야? 나한테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이런걸 어떻게 잠깐이라도 참을 수 있겠어!? 하지만 난 매끄럽게 젖어버리고 시럽처럼 달아오른 그 금속으로 계속하고 싶었고 더욱 엘사를 느끼고 싶었다.


흠뻑 젖은 내 골짜기로 엘사를 느끼고 싶은건가?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물론 그건 사실이긴 해, 그치만 그런걸 생각하면 할수록 나는 자신이 같잖고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고 점점 더 불가능한 것들을 원하게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그 생각들은 세차게 뛰는 나의 심장 박동 만큼이나 진실되게 울려 퍼졌다.


나는 지체없이 문아래로 손을 넣어 방해물에 손가락을 댔다. 옷은 쉽게 옆으로 당겨지고, 엘사의 맨살을 보았을 때 나의 볼은 붉은 장미로 가득 차올랐다. 언니는 어느순간 옷을 벗었던 것이다. -물론 복도에서 벗는것보다 침실에서 하는게 훨씬 쉬웠을 거다.- 엘사도 내 숨소리를 들은거 같았다. 그도 그럴게 그녀가 순간적으로 머리를 휙하고 돌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엘사가 그 깊은 눈동자로 일어난 것들을 확인하는 것을 보았다. 언니의 손하나가 빠르게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안돼!" 나는 두려움 조차 잊은채 애원하다 싶은 목소리로 거의 비명을 질렀다. “제발, 그러지마! 응? 제발 그냥 놔두면 안 돼? 부탁이야, 나 착하게 굴게, 언니가 시키는 거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제발!”



한방울의 눈물이 눈가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엘사는 내가 부탁한 대로 해주었다. 내 팔은 거의 문에 기대고 있었고 복도에서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건 정말 일상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드러난 어깨는 감정을 가득 채워 나갔다. 그리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며 다시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이건... 나한텐 좀 무서운 일이야," 나는 엘사에게 말하며 손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고 비어있는 반대쪽 손을 내 가슴으로 옮겼다. "하지만 나는 최근 10년 동안 지금만큼 기분이 좋았던 적이 없어, 이건 너무- 말로 미처 표현조차 못하겠어, 뭐랄까? 마치 마법같달까? 너-너무 혼란스럽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 그리고 언니는... 우리는 드디어-"



"쉿" 그건 단어조차 아니었지만 내가 요 몇달 동안 엘사에게서 들을 수 있던 것 중에 가장 많은 소리였다.


"아, 응. 알았어" 나는 약간 아쉬운 행복감으로 한껏 차올라 말했다. 비록 내가 원하는 만큼 가질 수는 없을지라도, 이게 바로 내가 가장 원하던 것이었다. "나 조-조용히 할 수 있어! 약속할게-그-그냥, 그러니까, 평소보다 좀 어렵네. 그래서 말인데, 언니가 오늘 밤엔 나를 좀 더 바라 봐 주면 안될까?”


슬프게 웃고 난 뒤 내 숨은 더욱 가빠졌다. 내가 언니 함께 나눠썼던 그 식기를 젖어있는 곳에 갖다대자 내 가슴은 독수리의 날개처럼 솟구처 올랐다. 그리고 나는 봉긋하게 솟아오른 내 가슴 봉우리의 끝부분을 쥐어잡아 비틀면서 내 드레스를 반쯤 벗어 내릴 때 어깨의 끈부분이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곧이어 내 날카로운 신음소리가 엘사에게로 메아리 쳤고 언니가 팔의 위치를 조금 옮길때 나는 엘사의 우유처럼 새하얀 가슴께가 드러난 것을 보았다.








*






번역하다 느낀건데 2편 번역한 애가 엘사와 안나가 닿을때 손가락 넣는 부분을

작은 구멍같은 느낌으로 본거 같아서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

그냥 문 밑 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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