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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영업 '청소년 클럽'‥영업정지 처분 돌입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3750?sid=102 [와글와글] 새벽까지 영업 '청소년 클럽'‥영업정지 처분 돌입번쩍이는 조명 아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데요. 성인이 아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경기 김포의 한 클럽입니다. SNS에 만 14세부터 19세까지 출입할 수 있고 새벽 3시에 영업을 마감한다고n.news.naver.comhttps://youtu.be/L1yzipS96Rk?si=i0Rm4l1wtWe47DQs [자막뉴스] "청소년 클럽이래..뭐야 이게" 미친 텐션? 김포시 '발칵' (2024.06.10/MBC뉴스)#청소년클럽 #촉법소년 #김포시 ⓒ MBC & 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youtu.be청클 오랜만에 들어보네 ㅋㅋㅋㅋ 나 고등학교때도 있었는데 그때도 인기 많았음
작성자 : 몽쉘통통고정닉
싱글벙글 유명인들이 좋아했던 음식들
1. 앙드레 김그의 명성과 사회적 지위와는 달리 소탈하고 검소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즐겨 먹었다고 하며분식집에서 같이 식사하던 중, 고등학생들의 기념 촬영과 사인 요청을 친절하게 받아주고 그들의 식사비를 모두 자신이 지불했고 계산할 때 팁도 줬다고 한다.그리고 매년 여름마다 모 호텔의 노천 카페를 방문해, 옛날 팥빙수를 먹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직 팥, 연유, 얼음만 쓴 기본 팥빙수를 주문하곤 했다고. 그 외에 들리는 말로는 진열된 자기 옷을 간절히 갖고 싶어하는 여성을 보고 "가진 돈만 주고 가져가도 좋다"고 하며 사게 해줬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전해진다.2. 엘리자베스 2세96세 나이로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국빈 만찬과 다른 축하 행사에서 화려한 음식을 접대 받을 때를 제외하곤평소에는 간단한 식단을 선호하였다.전통적 영국인답게 차와 비스킷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고, 주로 토스트와 시리얼, 주스를 아침 식사로 했다. 점심 식사는 아주 간단하게 고단백 저탄수화물 패턴을 따랐다. 연어나 닭고기 구운 것이 즐겨 먹은 점심 메뉴였다.엘리자베스 2세는 생전에 잡곡빵을 좋아했는데, 매일 아침마다 잡곡빵에 불가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요거트를 발라 먹을 정도로 잡곡빵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것을 100세 가까이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보기도 한다.여왕의 저녁 식사는 주로 샐러드와 함께 생선구이와 수육이 제공됐다.디저트는 왕실의 정원에서 딴 신선한 제철 과일들. 여왕이 따로 챙긴 유일한 사치(?)는 디저트로 다크 초콜릿을 즐겼다는 것.여왕이 절대로 먹지 않은 것은 마늘과 패스트푸드. 잘익은 스테이크를 좋아한 여왕의 접시에 마늘은 함께 하지 않았다. 그리고 패스트 푸드는 시켜 먹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마이클 잭슨마이클 잭슨은 거의 매번 식사때마다 KFC 치킨이나 다른 프라이드치킨을 무조건 껴서 먹을정도로 엄청난 치킨매니아 였다고한다.그거 한국에 왔을 때 비빔밥을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하지만나주배를 먹고 그 달콤한 맛에 감동하여'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먹었다는 선악과가 이처럼 맛있을 수 있을까요?'하고격찬했었다고 한다.4. 워렌 버핏워런 버핏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일지 모르지만, 그의 식습관은 여전히 어린이 취향이며, 패스트푸드, 설탕이 든 탄산음료, 그리고 달콤한 간식을 즐겨 먹는다.아침으로 맥도날드를 먹고 하루에 콜라 5캔을 마시고 디저트로 씨즈캔디와 데어리퀸 아이스크림저녁 식사로 1kg짜리 스테이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면, 일식 같은 생으로 먹는 음식들은 질색을 한다.소니 회장이던 고 아키오 모리타로부터 저녁 만찬에 초대받았을 때다른 손님들과 함께 15개 코스를 제공받았지만 롤 외엔 손도 대지 않았고그는 일식을 다시는 먹지 않겠다면서 질색을 하였다.5. 김영삼, 윤보선, 이명박 대통령김영삼은 서민적인 음식을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칼국수를 매우 좋아했다.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칼국수 집 단골이었다. 단골 국숫집으로 알려진 모 점포에 매년 연하장을 보낼 만큼 가깝게 지냈다고 한다.재임 시절 청와대에 초청받은 손님들은 꼭 칼국수를 대접받았으며, 때문에 면을 싫어하는 사람은 초청받기를 꺼렸고, 또 국수의 특성상 먹어도 밥보단 배가 빨리 꺼지는 편이라 YS와 함께 칼국수를 먹었던 사람들 중에는 식사가 끝나면 몰래 다른 식당에 가서 또 식사를 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윤보선은 금수저 집안 출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잡곡밥을 굉장히 좋아했다. 당시에는 잡곡밥은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먹었고, 반면에 쌀밥은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먹었는데, 윤보선은 이와 달리 자신이 부유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반가일 수록 청빈해야 한다는 집안의 가르침과 늘상 건강 관리를 생각해 잡곡밥을 먹었으며, 술도 절대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장수했다.반대로 이명박은 잡곡밥을 아주 싫어했다. 가난한 흙수저 집안 출신이라서 차가운 잡곡밥을 많이 먹었는데, 따뜻한 쌀밥을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을 정도로 쌀밥을 매우 좋아했고, 이후 이명박이 불어터지게 부유한 금수저 집안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늘상 과거에 품었던 소박한 꿈인 따뜻한 쌀밥을 선호하여 그런 것이라고 한다. 특히 따뜻한 쌀밥에 날계란을 넣어 간장을 부어서 먹는 달걀밥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6.히지카타 토시조신선조 귀신 부장(副長)으로 잘 알려진 막부 말의 무신이었던 그는 대중매체에서 신선조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친척인 하시모토가가 담근 단무지를 매우 좋아해서 나무통에 가득 담아서 가져왔다는 일화가 있는데 창작물 대다수에 등장하는 히지카타 토시조를 보면 단무지가 빠지지 않는다.7.오다 노부나가양념 간이 강한 음식을 좋아했다고 한다.미요시 가문을 제압한 뒤, 쓰보우치(坪内)라는 이름을 가진 미요시 가문의 요리사를 포로로 잡았다. 이때, 노부나가는 쓰보우치에게 “요리를 잘하면, 죄를 사하고 요리사로 고용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쓰보우치가 만든 요리를 노부나가가 먹었지만, “음식이 싱겁다.”라며 쓰보우치를 처형하려 하였다. 그러나, 쓰보우치는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였다. 그렇게 내놓은 2번째 요리의 맛을 본 노부나가는 “매우 맛있다.”라며 수긍하고, 고용하였다. 그 후, 쓰보우치는 “애초에 2번째 요리를 내왔으면 좋았잖아.”라는 물음에 “처음 요리는 교토의 고급 요리였고, 나중 것은 맛이 강한 시골 요리였을 뿐이다. 결국 노부나가님도 시골 사람이란 말이겠지요.”라고 대답하였다.후일 이 이야기를 들은 노부나가는 “나의 요리사로 고용된 이상은 나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하는 것이 가신 된 자의 본분이다. 그것을 게을리했다는 것은 단순히 무능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8, 세종대왕, 영조세종대왕이 고기 덕후인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어릴 때부터 밥상에 고기 반찬이 없으면 밥을 안먹었다고 한다.아버지인 태종은 정종의 3년 상을 치를 때, 세종이 잠시 고기를 끊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들 걱정이 또 발현되어서 본인이 승하하기 직전 남긴 유언 중에 '주상이 고기를 좋아하니, 내 상을 치를 때는 고기를 먹게 하라'는 유언을 남겼다.또한, 탄산수를 좋아하였다.세종은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청주로 가서 식사부터 약 복용까지 초수와 함께하며, 탄산수를 이용한 치료를 진행했다.그는 한양 근처에서 탄산수가 나오는 곳을 찾아보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하였다.영조는 육식을 좋아한 세종과 달리 채식을 즐겨 들었으며 83세까지 살았다.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이 47세인 점을 고려하면 영조는 장수했다.조선의 왕이 하루에 먹는 찬선의 수는 수라가 세 번, 간식이 두 번으로 모두 다섯 번이다.그러나 영조는 하루에 세 번의 찬선만을 먹었으며, 잡곡밥과 채식 위주의 간소한 식단으로 먹었다.영조가 검소하다고 여겨지는 행동도 자세히 분석해보면 전혀 검소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선자라는 비판도 있다.특히 금주령을 내렸으면서 정작 자신은 솔잎으로 만든 술인 솔잎주를 먹으면서 차를 마신다고 자기합리화를 했으며왕실에서 쓰는 가마에 금 도금을 금지하는 대신 당시 한반도에서 구하기 매우 힘들었던 주석 도금을 했으며영조가 선호하던 음식은 당시 기준으로는 사치스러운 고급 요리인 인삼, 송이버섯, 전복, 꿩고기, 메추라기 고기, 사슴꼬리, 고추장이었다.현대로 치면 송로버섯, 푸아그라, 캐비어를 선호하면서 자기가 검소하다고 언플한 셈. 심지어 송이버섯, 전복, 꿩고기, 메추라기 고기는 21세기인 현재에도 값비싼 최고급 음식 재료다. 그나마 지금은 흔하디 흔한 고추장마저 이 시기에는 비교적 덜 흔했다.9.토머스 에디슨뉴욕에 체류하던 시절 에디슨은 가난에 시달렸다. 그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로 애플 덤플링(Apple Dumpling)을 먹기 위해 돈 대신 차잎을 냈다고 한다. 애플 덤플링은 에디슨이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었다. 애플 덤플링은 사과 속에 건포도, 계피, 설탕, 버터를 넣은 후 밀가루 반죽으로 싸서 구우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낸다. 펜실베니아 독일계 이민자들이 전파한 음식이다. 에디슨은 애플 덤플링에 과도한 집착을 보여서 직원 면접할 때 응시자에게 애플 덤플링을 맛보라고 권했다. 만일 응시자가 애플 덤플링을 먹기 전후추나 소금이라도 친다면 즉각 떨어트렸다고 한다. 10.앤디 워홀유명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은 단 걸 좋아하는 ‘설탕 마니아’였다그는 대체로 켈로그의 콘플레이크, 페퍼민트 차 그리고 마멀레이드를 곁들인 토스트, 잉글리시 머핀 같은 것들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가장 유명한 그림 주제였던 캠벨 수프를 자주 먹었다.고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하지만 너무 과용한 탓에 의사에게 일명 설탕 금지령을 당하기도 했는데, 그의 설탕과 과일 사랑은 멈출 수 없었다. 그가 체리 한가득 담긴 그릇을 비우고 나면 체리를 담았던 그릇과 과일의 흔적인 씨앗을 숨기기 바빴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가 먹은 씨앗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많은 과일을 먹었는지 알아차린다면서, 자신이 일기에 많은 체리를 먹은 것을 들키는 것에서 해방하는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다. "홀 씨앗 과일 때문에 귀찮은 일이 많이 생겨, 앞으론 건포도 같은 것을 먹는게 좋겠어."하지만 그는 자신의 몸무게에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는 종종 점심을 거르면서도 비만 치료제로도 알려진 오베트롤을 복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마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일명 '앤디 워홀식 뉴욕시 다이어트'를 개발했는데 그 방법은 저녁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 자신이 원하지도 않은 음식을 잔뜩 주문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들을 먹는 동안, 그는 그저 그 다양한 음식들을 가지고 놀며 시간을 때우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남은 음식들을 포장해 달라고 하고, 포장한 음식들을 주변 골목에 두고 떠났는데 그 이유는 뉴욕시에 사는 많은 길거리 노숙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작성자 : OO고정닉
AV배우씹덕 일본여행중 반나절의 덕질
[시리즈] AV배우씹덕의 과거 후기 모음 · 여행얘기는 없는 도쿄 방문기 (지하돌+AV+클래식) 장문주의 · 지하돌 씹덕 귀국하자마자 몸살로 앓아 누웠다 · 후기의 가치가 없는 지하돌 씹덕의 초단기 원정 · 또 여행 얘기 따위는 없는 도쿄 원정기 · AV배우씹덕으로 새로 태어나는 도쿄원정 후기 · AV배우씹덕 주말 짧은 도쿄 방문 후기 · AV배우씹덕의 10월 단기 원정 보고서 · AV배우 씹덕의 초겨울 원정 (1부) · AV배우 씹덕의 초겨울 원정후기 (2부) · AV배우 씹덕의 2023년 송년 원정 (1부) · AV배우 씹덕의 2023년 송년 원정 (2부) · AV배우 씹덕의 2024년 첫 원정 (1부 : 쇼클럽의 날들) · AV배우 씹덕의 2024년 첫 원정 (2부 : SM 개초보의 탄생) · AV배우 씹덕의 초봄 원정 · AV배우씹덕, 회사에서 도쿄로 워크샵 가다 · AV배우씹덕 최근 덕질한 굿즈 인증 원래 6월 하반기에 원정 갈 일이 있어서 티켓을 예매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난주 지인들하고 밤새도록 술먹던 중에 현충일 연휴에 할 것도 없는데 도쿄가서 술이나 진탕 먹자는 얘기가 나왔다그래서 술먹다 말고 항공권 예약하고 호텔 예약하고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는데, 이 모임은 다들 목숨걸고 술은 마실지언정 AV배우 이벤트에 갈 사람들은 없어서 별다른 후기거리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몸이 근질근질하는 것이다그래서 동행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제 토요일 오후에만 혼자 몇 군데를 돌아보게 되었다사실 그 전날에도 새벽까지 술을 때려먹는 바람에 간이 썩어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일찌감치 함께 긴자 명품거리로 향해서 몇가지 쇼핑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오후 2시쯤 일행과 헤어져 개인플레이에 돌입했다곧장 지하철을 타고 하라주쿠로 이동해서 찾은 곳은 어이없지만 옷가게다레이블 Prestige가 의류 사업도 하는 걸 아는 AV팬들이 국내에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번 주 한정으로 하라주쿠에 Prestige Apparel 팝업스토어가 열렸고, 그 기간동안 간판급 배우들이 일일점장으로 출근하게 되어 있었다6월 8일의 일일점장은 스즈모리 레무 (涼森れむ), 현재 Prestige의 굵직한 기둥 중 한명이다옷을 2만엔 이상 구매하면 일일점장과 투샷도 찍고 대화도 할 수 있는것인데, 솔직히 전체적으로 옷의 디자인들이 튀는 것들이 많아서 나같은 패션테러리스트들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것들 투성이였다그나마 무난해 보이는 티셔츠 두장을 집어 들었더니 2만엔을 초과했다티셔츠에 아무 그림도 없이 딱 PRESTIGE라고 적혀있으면 누구도 저게 AV레이블 이름일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도 못할 것이다대만에서 몇명이 단체로 AV씹덕투어를 와서 앞에 줄을 서 있던데, 대만은 워낙 AV팬층이 두터워서 대만팬을 만나는 것은 아무도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아직까지 한국팬이 가면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반가워하는 분위기가 있다레무가 조금 아는 한국어로 인사도 해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그 끝에 한마디 던졌다“한국에도 레무짱 팬이 꽤 있는데 빠른 시간 내에 한국에서 이벤트도 해 주세요”그 소리를 들은 레무짱도 긴가민가하는 표정을 짓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나 보다가까이서 보니 정말 예쁜 얼굴이었는데, 사실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지원나온 소속사 여직원들의 미모도 배우 뺨치게 훌륭했다는 점이다SOD뿐 아니라 다른 레이블도 여자사원 시리즈를 진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한일 양국을 오가는 극단의 패션테러리스트답게 가슴에 큼지막하게 '패배자‘라고 적혀진 티셔츠를 입고 하라주쿠 패션의 거리를 가로질러 옷을 사러 온 씹덕이 신기했는지, 관계자들이 다 나와서 티셔츠를 보고 한마디씩 하며 즐겁게 웃었다역시 나는 타고난 관종새끼임에 틀림없다옷을 사들고 부지런히 아키하바라로 이동한다사실 어지간하면 이번에는 AV배우 씹덕질을 안할 생각이었는데도 이렇게 무리를 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꼭 직접 보고 싶었던 Catfight가 오늘 진행되기 때문이다Catfight라고 이름 붙이니 이게 뭔가 싶겠지만 그냥 여자프로레슬링인데, 약간 변형해서 AV배우들이 프로레슬링을 빙자한 에로틱한 콘텐츠를 만드는 엔터테인먼트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역대 참가자들을 보니 꼭 AV배우들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AV배우들의 비중이 엄청난 것은 사실이다)이번 이벤트 소개 영상을 한 번 보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다https://vimeo.com/955458664 BWP NEXT12 This is vimeo.com사실 혹시 몰라서 출국하기 전에 티켓 현장 구매에 대해서 DM으로 문의를 했는데, 총괄 프로듀서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걸 보고 약간 책임감 같은게 느껴지기도 했다아키바컴 건물에 가서 티켓을 사면서 DVD도 4장을 구매한다세금포함 16500엔이라는 티켓값도 싸지 않지만 DVD 4장을 사면 출연자 8명 전원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하여 구매한건데 미소녀들이 어설픈 프로레슬링 흉내내는 DVD가 정식 AV DVD보더 3배나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었다약간 후회되는 것은 5000엔만내면 촬영권을 살 수가 있었는데 그걸 사지 않았다는 것이다어차피 다른데 공개 안하는 조건으로 사진 찍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경기하는 순간순간 ‘와 이 모습을 사진으로 못찍는다니 이런 시발’ 하는 감정이 치고 올라왔다오늘은 3경기가 예정되어 있다1경기는 이치카와 리쿠 (市川りく) vs. 우루키 사라라 (宇流木さらら)2경기는 미야자키 린 (宮崎リン) vs. 사노 사토리 (さのさとり)3경기는 아카리 노노카 (有加里ののか) & 메구로 히나미 (目黒ひな実) vs. 마에노 나나 (前乃菜々) & 나가세 아이나 (永瀬愛菜)1경기의 이치카와 리쿠, 2경기의 미야자키 린은 이번이 링 데뷔전인데, 솔직히 1,2 경기의 프로레슬링으로서의 퀄리티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하지만 귀여운 미소녀들이 서로 서브미션 기술을 거는 장면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데, 레슬링의 서브미션 기술들이 성행위의 체위와 그렇게 비슷한 줄은 이번에 처음 제대로 느끼는 것 같다그나마 베테랑들이 출동한 3경기 태그매치는 생각보다 볼만했는데, 힘이 딸리니 경기시간 내내 서브미션만 주고 받던 앞경기와 달리 스케일 있는 바디슬램이나 링 주위의 도구를 이용한 반칙, 그리고 선수들이 객석까지 내려와서 싸우다가 내 바로 옆자리에 정신을 읽고 숨만 헐떡거리고 누워있는 광경같은 것은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다그리고 내 좌석에서 링 건너편에 아마하루 노아 (天晴乃愛)가 손님으로 와서 앉아있었던 것이 정면으로 보였다나중에 끝나고도 출연자들하고 어울려 얘기하고 있던데 나중에는 노아의 경기도 볼 수 있는 것 아닐까?그리고 오늘 경기후의 특별 공지BWP 타이틀을 1000일이 넘도록 보유했던 YUE라는 은퇴한 전설이 복귀하는 모양인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했더니 작년 12월 해체한 지하아이돌 QueeenMarionette의 리더로 활동하던 Yue7이 그 전설의 챔피언 YUE였던 것이다https://vimeo.com/955457548 BWP This is vimeo.com경기 끝나고 특전 팬미팅의 시간DVD 4장을 사면 두 명의 출연자와 각각 2분씩 대화할 수 있게 해 주는데, 다른 출연자도 많이 궁금했지만 첫출전인 두 선수 미야자키 린, 이치카와 리쿠와 얘기를 해보기로 했다개인적으로 우루키 사라라도 꽤 좋아하는데 경기복을 입고 있는 게 너무 예뻐서 마음이 흔들렸지만 사라라는 예전에 몇 번 본 적이 있으니 아직 직접 만나보지 못한 두 명하고 인사하는게 다 낫겠다 싶었다게다가 이치카와 리쿠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산스포 아이돌 리포터 (サンスポアイドルリポーター)라는 아이돌 활동을 했었기에 한때 진지한 지하아이돌 오타쿠로서 할 말이 많았다그리고 8명과 단체샷의 시간출연자들 앞에 아무 말 안하고 쭈욱 엎드렸더니 자연스럽게 밟아주는 센스사진 찍어주던 스탭이 ”아!!! 이거 정말 좋은 포즈네!“하고 감탄을 하고 게다가 티셔츠에 패배자라고 적혀있어서 더 좋다 소리쳐서 또 한차례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나올 수 있었다그리고 오늘 출연자들이 입었던 경기복은 곧장 이렇게 포장되어 씹덕들에게 굿즈로 판매된다는 사실다음에 방문했을 때 관심있는 배우가 입었던 경기복이 남아있다면 한두개쯤은 나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경기가 끝나고 나오는 참에 일행에게서 연락이 왔다일행 : 너 일본오면 자주간다는 그 단골 술집(레드드래곤을 의미함)에 우리 셋이 가서 딱 1시간만 마시고 나오면 얼마 정도 나와?나 : 술 어떤거 먹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주 비싼거만 안시키면 다해서 한 150~200 사이?일행 : 생각보다 싸네? 오늘은 피곤해서 일찍 쉴까 생각했는데 어설프게 일찍 들어가봐야 잠도 푹 못잘 테니 니 단골집 가서 딱 한시간만 제대로 마시고 들어가서 자자사실 원래 저녁에 간단하게 한 잔 더 하고 호텔로 돌아간 후 나만 밤 11시에 혼자서 레드드래곤에 갈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일정이 바뀌어 버렸다막 바쁠때는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가면 자리가 없을 수 있는데, 마침 전날에 MINAMO가 이벤트를 하기도 했었고 토요일이니 손님이 많지는 않았기에 예약시간보다 일찍 갔어도 자리를 차지하고 앉을 수 있었다솔직히 같이 간 일행들은 AV배우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모르고 일본어도 한마디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 옆에 앉자마자 정신없이 이빨을 까기 시작했고 배우들도 또 재밌다고 깔깔대고 난리가 아니었다내가 쓴 후기들이 하도 자주 실베에 가서 이제는 실베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이 욕해도 무덤덤하고, 또 굳이 거기서 댓글로 말섞기 싫어서 어지간히 말같지 않은 댓글도 씹어버리고 있기는 한데그중에 가장 입이 근질근질했던 댓글은 ‘나도 가서 이렇게 놀고 싶은데 일본어를 못한다’는 거였다일본어를 잘하는 것과 일본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사실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당신의 여자친구가 당신과 똑같은 한국말을 해도 말이 안통하듯이, 언어능력이 되면 편리함은 있겠지만 언어가 달라도 함께 즐거운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만약에 즐겁지 않았다면 그건 외국어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그냥 니가 못노는 사람인거다그래서 원래 너무 피곤해서 1시간만 마시고 호텔 들어가 자겠다는 사람들이 새벽1시 영업종료시간까지 꽉채워 놀았고, 그 과정에서 10명도 넘는 배우들이 들어왔다 나갔다함께 우리와 놀아줬던 배우들은 어제 받아온 명함에서 볼 수 있듯이 히나타 우미 (日向うみ), 나기사 히마와리 (渚ひまわり), 치즈루 에마 (千鶴えま), 시라이시 유 (白石悠), 츠키시마 사쿠라 (月島さくら), 아키야마 쇼코 (秋山祥子), 오오토리 카렌 (鳳カレン), 키미토 아유미 (きみと歩実), 나츠메 유우키 (夏目優希), 그리고 이젠 명함을 받을 필요가 없는 이 자리의 주인공 티아 (ティア)배우들이 방에 들어올때마다 내가 다 알아보고 아는척을 하니까 일행들이 몹시 신기해 했다츠키시마 사쿠라와는 작년 연말에 SODLAND에서 같이 손님으로 만나 합석해서 술먹은 이야기를 나눴고, 치즈루 에마와는 작년에 에마의 착용속옷 경매에 붙어서 낙찰받은 이야기, 키미토 아유미는 예전에 음악 CD 발매했던거 갖고 있는데 사인받으러 들고 올 걸 그랬다고 너스레……오오토리 카렌은 전형적인 갸루 스타일로 온몸에 드래곤볼 관련 문신을 해 넣은 드래곤볼 오타쿠인데, 디씨 실베 인증글 보여주면서 ‘니 체키 포함해서 AV굿즈산거 인증했다가 인터넷에서 욕을 욕을 쳐먹고 있다’고 했더니 막 웃는다술 먹다가 잠깐 정신차리고 히나타 우미, 티아하고 셀카를 한장씩 찍었는데, 대체 어떻게 셀카를 찍어야 예쁘게 나오는건지 가르쳐주는데 있으면 가서 수강이라도 좀 해야할 것 같다시발 난 어쩜 이렇게 사진을 못찍지?신난다고 정신없이 술마시던 일행들은 끝날때가 되어서야 돈 너무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 걱정을 했지만 비싼 샴페인도 안까고 위스키로만 달렸더니 나 혼자서 샴페인 터트리면서 2시간 놀 돈으로 3명이서 3시간 노는게 가능했다계산하고 나오려고 하니 이번 6월이 레드드래곤 14주년 이벤트 시즌이라고 자체 제작한 굿즈를 나눠준다레드드래곤 자체 제작 빤스와 볼펜인데 빤스에는 콘돔포켓이 부착되어 있다고 한다 (콘돔을 빤스에 달고 다니는건 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사실 난 이렇게 시끌벅쩍하게 떠들고 노는 것 보다 티아와 조용하게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으나 오늘은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나오면서 티아에게 조용히 2주 뒤에 다시 올테니 그때 또 많은 얘기 하자고 미리 예약을 잡고 나왔다그리고 티아가 조만간 한국여행을 오겠다고 하는데, 한국 오기전에 연락하면 근사한 저녁을 사겠다고 공언했다너 일하느라고 바쁘지 않냐고 묻는데…… 글쎄? 티아하고 저녁 먹는거 보다 중요한 일이 몇 개나 있을까?자 이제 다음 원정은 6월말…… 올해 들어 7번째 일본행이 기다리고 있다이번에는 일행들하고 술먹느라고 거의 아무 것도 못했으니 다음번에는 좀 더 빡세게 덕질에 임해보자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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