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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공익 때 좆팔륙 여자복지사 썰앱에서 작성

사갤러(223.39) 2024.03.26 21:07:19
조회 302 추천 2 댓글 2

1. 진짜 존나게 인색함

그 전 담당자, 사무국장님, 간조사님,  다른 복지사님, 요보사님들은 고생한다 수고한다를 입에 달고 사시고 먹을 것도 챙겨주심(농사짓는 땅이 넓어서 매일매일 작업나가느라 바깥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었음)

근데 이 여편네는 그런거 하나도 없었음

2. 외근 나가는 데 폰 못 쓰게 하는 인간 처음봤다

요양원 특성상 외근이 굉장히 잦았다. 그리고 그 동안 아무도 이동 중에는 폰을 쓴다고 뭐라 하지 않았음. 근데 이 양반은 "근무시간이야~" 이지랄 하면서 폰 못 쓰게 함.

3. 그렇다고 본인 일을 잘 하느냐? 좆도 씨발!

이 양반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눈치껏 하자" "두번일 하게 하지 말자"였음.

그런데 이 양반 때문에 생긴 두 사건이 있었음.

한번은 내 소해 두달전 일이었음. 갑자기 복지사가 문서고에 가서 빨간색 파일철에 정리해놓은 지출결의서를 가져오게 했음. 문서고에서 10분 20분을 찾아도 애미 씨팔 지출결의서는 커녕 빨간색 파일철도 없었음 그래서 사무실 내려가서 없더라고 말하니 복지사가 특유의 꼽주는 말투로 "위에 분명 있어~ 니가 못 찾는 거겠지"라고 지랄함. 그래서 개빡쳐서 다시 올라감. 올라가서 찾고있는데 후임이 옴. 얘도 복지사 지시받고 왔는데 우리둘이 찾아도 당연히 없었지..

그래서 사무실로 내려가서 말하니, "어? 이상하네.." 하더니 갑자기 지 자리 책꽂이를 뒤짐. 그리고 거기서 찾음. "어? 여깄네.." 사과하지도 않음. 딱 저 말이 끝이었음. 개 좆같음과 원초적인 분노가 밑에서부터 머리까지 솟아올라 사무실 엎으려다가 겨우 참았음. 참고로 그 일을 시킨 시간은 어르신들 식사 시간이었고, 우리의 주 업무가 바로 식사 보조였음. 바꿔 말하면, 중요한 서류 위치와 지 자리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병신 씨발년 하나 때문에 우린 우리의 일도 못 했단 소리.

두 번째. 우리 요양원은 고구마 밭에서 농사를 지어서 추석에 보호자들에게 한 박스씩 나누어준다. 공익들과 남직원들이 뼉대 부러져라 고구마를 캐고 박스에 포장하면, 복지사는 택배 사무실에 연락해 대금 결제를 하고 물건을 인도한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 퇴근하려고 통근차를 타러 가니, 분명 기사가 싣고 갔어야 할 고구마 박스들이 마당에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닌가? 눈치 존나게 느린 내가 봐도 상황파악이 바로 됐지. 복지사한테 물어보니 "몰라.. 기사님한테 연락했는데 연락이 잘 안 됐나봐.." 이지랄.

우리 부모님보다 나이가 많은 걸 떠나 개패고 싶더라 씨팔.

그거 어떻게 처리했냐고?

어떻게 하긴 어떻게 해.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나, 후임, 사무국장님이 직접 스타렉스에 싣고 우체국 가서 존나게 뺑이 쳤지. 사무국장님은 연신 미안하다면서 아이스크림 사 주시고 일 좀 덜 하라고 느긋하게 복귀하셨음. 참고로 나와 후임 모두 허리디스크로 공익을 온 친구임.

3. 눈치가 뒤지게 없음. 그리고 내로남불 좆됨.

소해 일주일 전, 이젠 요양원의 모든 것이 다 하찮은 미물로 보일 시기 갑자기 주방쪽에서 누가 고래고래 욕을 하길래 놀라서 봤더니 조리사님께서 욕을 하고 있음. 이 조리사님하고는 굉장히 친해서 사정을 여쭤봤더니 복지사가 갑자기 와서 콩놔라 팥놔라 지랄 염병을 떨었다고 하더라. 이전부터 그 지랄 존나 해서 다른 요보사님들도 벼르고 있었는데 이 미친년이 선을 모르고 지랄을 떨다 결국 이 사단이 난 것이었다.. 사무실까지 다 들리도록 쩌렁쩌렁 욕을 박았는데 그 복지사년은 나와보지도 못하고 시발 ㅋㅋㅋㅋ 대놓고 존나 웃었음

또 하나, 요보사님들이 급하게 필요한 소모품 좀 달라고 요청하시면 그냥 드리고 남은 걸 받으면 될 걸 하나하나 쳐 세서 주느라 존나 늦어짐 그래서 요보사님들이 다 싫어함.

내로남불은 뭐냐면.. 외근 이동 중 폰 쓴다고 지랄한 날, 정작 그 미친년은 "운전 도중에" "커브길에서 휴대폰을 사용함". 덕분에 내가 옆에서 왼쪽으로 틀라고 말함. 미친년이 따로 없음 ㅅㅂ

결론 : 좆팔육 + 복지사. 목불인견이 이런거구나 싶음.

미친년이 꼴에 지 개신교 믿는거 동네방네 다 떠들고 댕김. 나도 개신교 신자지만 이 년 때문에 믿음이 굉장히 흔들렸음. 내가 잘못했네. 개신교인이란 거 말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개 ㅅㅂ..

다들 힘내자 공익들아, 그리고 좆팔육들 비위 맞추느라 고생하시는 복지사님들. 그래도 대다수의 복지사들은 저 지랄은 안 하시는 거 다 압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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