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은 탈사복 고민해봐야 하는 게

사회복지에서 가장 잘나간다고 생각하는 직업 중 공무원자체도 그렇게 좋지많은 않다.

공무원은 ( 우리 지자체 기준 )

일행직 5~ 6급 퇴직일때 ( 5급 생각보다 빈번하게 있음 5명중 1~2명꼴) - 우리지자체에서 4급은 역대 1명 있었다 9출 4급 (이미 퇴직하심)

사복직 6급 겨우 달고 퇴직임 대부분 만년 7급함 (겨우 6급 자리날때 하는 거고 5급 퇴직은 전무후무함) 

-우리 지자체는 급격하게 사복직 많이 뽑아서 진급 적체 오지게 된다고 못 박음 6급이 전체 사복공무원중 소수만 나온다.. 나머진  진급 적체로 만년 7급 해야됨 

(그래도 은퇴는 6급 시켜주겠지? ㅜㅜ)

우리지자체 기준(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과,아동청소년과, 여성가족과) - 장급 아니면 현실적으로 7급 장기고 우리과장은 아직 일행직분이 하고 계신다.

(6급이면 딱 그 부서에 장급정도로 생각하면 됨)

이해 안 되면 관료제 알지? 피라미드식이야 근데 사복부서는 정해져있고

일행직은 여러부서가 많지 (기획예산실,감사실, 홍보실, 총무과, 투자일자리과 등등 )

사복직은 대부분 시청, 센터 등등에서 일하는데 일행직이랑 대부분 겹치는 곳에서 일해

그래서 인사이동이 보통

사복직은 일행직보다 커트라인이 낮으니까 인사상 불리하게 해도 괜찮다는 식 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진급)

점수에 따라 처음 발령받는 위치도 다르고 (근데 대부분 일행직이 우선이다)

그리고 높으신 분들은 사복이 아직 별정직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일행직보다 덜 챙겨주기도 하지

결론적으로 일행직이 사복직보다 늦게 들어왔어도 진급 자체는 빨리 됨 그리고 더 높게 감 

직급에 따른 각종수당, 기본급 차이는 감안해야 됨

공단은 안다녀서 모르겠는데 (일반행정직이랑 요양직 차이는 모르겠음)

소방직은 소방서에서 5급 달고, 순경은 경찰서에서 5급 달 수 있음

근데 사복직은 일행직이랑 근무지가 거의 비슷해서 날고 기어도 6급임 그리고 대부분 7급 장기다 ( 정년되기전에 3~4년 쯤에 달겠지 6급.. )

그냥 탈사복이 답임

호봉만 믿고 가기에는 조직 내에서 뭔가 차별받고 있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고,

나보다 늦게 들어온 일행직들이 급수(직급)이 비슷하거나 더 높으면 충성심이 떨어지기도 한다

공무원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업무가 민원 관리 업무인데 사복직이 민원관리 업무도 많고

진급도 느린편임

장점은 단 하나밖에 없음  

컷이 낮아서 빨리 들어오는거 ? 그거 뿐 

!!! 본인이 공부를 잘한다면 사복직이 아니라 일행직으로 시험보는 것을 추천함 !!!

사복직 요즘 많이 뽑아서 진급 적체 안되는 지자체 아마 거의 없을꺼임

그리고 공무원 아니더라도 갈길은 많다고 본다

그리고 난 4년제 사회복지과 나오긴 했는 데 내 동기들은 벌써 그 기관에 과장, 사무국장급이니까 기본급은 나보다 높다 ( 수당은 안물어봐서 모름 )

그래도 공무원이 최고라고 하는 생각하는 사람들 많음

주변에 이런소리 해봤자 공무원 안정적인 호봉에 연금만 나오면 진급 안되도 상관 없지 않냐고 그럼

근데 직장에서 나보다 늦게 들어온애가 진급이 빨리되면 만족감이 확 줄어들음 ( 사복직 애들중에 나보다 빠른애들은 없는 데, 일행직에서는 나보다 진급 빠른애들 널렸다 )

만약 20대로 돌아간다면, 사복 굳이 했을까? 의문점이기도 함.. 그때 뭘 잘 몰라서 사회복지과가 남들 잘 돕는 이미지 때문에 멋모르고 지원한거도 있고...

20대 초반이면 진지하게 탈사복 고민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