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네 학교에 전학생이 온다고 막 떠들석하는거
"야 전학생 온데 ㅈㄴ 잘생겼다는데?"
이러궁 저러쿵 여자들 입소문 진작에 타고와서는 키도 크다 뭐다 들썩거리는거ㅇㅇ

한아는 관심없다는듯 무심하게 책만 읽고있는데
교실문 열리면서 선생님 들어오더니 뒤로 한 190cm정도 돼보이는 거인한명 따라 들어옴

한아는 자연스럽게 눈을 거인쪽으로 돌렸는데
ㄹㅇ 개존잘인거
진한눈썹에 하얀피부, 고양이눈 처럼 매서운 느낌에 눈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셈오가 들어오는거지
머리카락은 웨이브펌해서 오대오에 갈색갈에 웨이브가 있는 머리ㅇㅇ

한아는 와 엄청 잘생겼다 하고 보고있는데
셈오랑 눈 마주쳐서 우물쭈물하다 시선 슥 피하는데
셈오는 그게 거슬리는지 미묘하게 미간을 팍 구기는거지

그리고는 선생님이 한아 옆자리 비었다고 앉으라고해서
성큼성큼 걸어가서는 의자 꺼내 앉고는 한아를 슥 보는데
얘가 ㅈㄴ 이쁜거임

키도 자기보다 25cm 이상은 작아보이고
뚜렷한 이목구비에 흰피부에 붉은 입술, 강아지같은 눈, 기다란 속눈썹에 학교랑 집에 틀어박혀 공부만 해서인지 퇴폐적인 느낌도 있는 한아를 무심히 쳐다보더니 고개를 슥 돌리는거지

그리고 쉬는시간에 학교일진들이 셈오한테 우글우글 다가오는거지

막 너 어디살다왔냐, 좀 치냐, 담배 한대필래? 막 이러는데
셈오는 담배없으니까 달라하고는 따라나가는거지
한아는 셈오 뒷모습만 쳐다보고 다시 공부하고


둘이 첫만남은 그렇게 끝나고

어느날 수업중인데 한아가 ㅈㄴ 아파보이는거야 식은땀 뻘뻘흘리고 한아 주변에선 위이잉하고 진동소리 들리고
셈오는 창백해진 한아를 보고 괜찮냐고 묻는데
한아가 배실 웃고는 괜찮다는데 이때 또 한아가 ㅈㄴ 퇴폐미 넘쳐서 셈오는 머리 크게 한대 얻어맞은 느낌 받고

근데 수업중인 쌤은 눈치가 없는지 끙끙대는 한아 불러서 나와서 칠판에 문제 풀어보라고하고

한아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칠판 앞으로 가는데
셈오가 한아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거ㅇㅇ
근데 허리는 여자처럼 얇고 몸선도 가늘어서 ㅈㄴ 중성적인 느낌이 대놓고 풀풀나는거지

그렇게 보는데 한아가 칠판에서 문제풀다가 쓰러져버리는거야
쌤은 놀래서 셈오한테 한아 좀 보건실 대려다주라고 하고
셈오는 호다닥 달려가서 한아 들쳐업고 보건실로 뛰어가는데 얘가 ㅈㄴ 가벼워서 또 충격

보건실은 쌤 부재중이라서 그냥 들어가서 한아 눞혀주고는 한아 보고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한아 주머니에서 왠 리모컨이 나오는거임
셈오가 그거보고는 "야 차하나 이거 뭐야?" 이러고
한아는 리모컨 뺏으려고 가느다란 팔을 뻗는데 이내 붉은 입술을 질끈 물고는 "으응"하고 신음을 옅게 내는데
그모습이 ㅈㄴ 매혹적이라서 또 충격

근데 갑자기 한아가 바지를 벗더니 구멍에서 로터를 쑥 뽑아내는거임
셈오는 어벙벙하게 그모습을 보고만있고
한아는 배실웃으면서 셈오한테 "이거 너가 처음 보는거다?" 라고 말하고

셈오는 얘 재밌는 애네 하고 한아한테 다가가서는 "그래서 안아달라고?" 이러니까
한아가 고갤 끄덕이고 셈오가 "왜? 우리 별로 안친하잖아" 라고 물으니까
한아가 한아가!!!


다음에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