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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 대 오컬트 팀, 미드나이트 선즈

냥이남(124.53) 2016.07.04 14:40:59
조회 6428 추천 46 댓글 17
														

누가 미드나이트 선즈 궁금하다고 해서, 나도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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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역사가 쓰여지기 이전 지구의 악마들과 싸웠던 용사들이 있었다.

길고 긴 세월이 지나 그들의 뜻을 계승하여 뭉친 현대의 영웅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미드나이트 선즈.


미드나이트 선즈는 1992년 지상으로 돌아온 릴리스와 리린들을 상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결성되었다. 그후로도 죽지도 않고 돌아온 릴리스, 자라토스 등과 싸웠다.

팀원으로는 고스트 라이더, 블레이드, 닥터 스트레인지, 초고대 종족의 일원 케어테이커caretaker, 멀린의 제자였던 마법사 모드레드 등 쟁쟁한 놈들이 포진해있다.

리더는 따로 없다. 애초에 누가 명령한다고 들을 인간들도 아니고. 고스트라이더가 그나마 비중이 많은 편. 


이 팀의 특징으로는 어둠에 다크한 스타일, 바닥을 치는 상호 믿음과 허구한날 벌어지는 팀킬이 있고, 팀 내에 파벌이 따로 있어서 이들끼리 대립과 싸움이 보통이 아니다.

덕분에 팀 자체는 3,4년 정도 반짝하고 사라졌지만, 그 짧은 기간동안 참 많은 명장면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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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이더


현직 고스트 라이더(대니얼 케치), 헬파이어 샷건을 갈겨대는 전직 고스트 라이더(쟈니 블레이즈), 고스트 라이더를 쫓다간 자신도 아종 고스트 라이더가 된 경찰 벤전스(미카엘 바디리노).

미드나이트 선즈의 주적인 릴리스나 자라토스가 고스트 라이더와 관련된 악당이다 보니 일단 주인공에 가까운 포지션. 처음 팀을 모은 것도 고스트 라이더 형제.

나이트 스토커즈와 맨날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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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토커즈


프랭크 드레이크, 드라큘라의 후손으로 실수로 드라큘라를 부활시킨 후 돈과 첨단 장비로 흡혈귀를 사냥하고 다닌다. 

블레이드, 자신을 임신한 상태로 어머니가 흡혈귀에 물려서 하프 뱀파이어가 된 흡혈귀 사냥꾼. 초기에는 나무 단검으로 심장을 찌르는 식의 전통적인 흡혈귀 사냥꾼에 가까웠지만, 교도소에 한번 다녀온뒤에 검정 자켓에 일본도로 스타일을 확 바꿨다.

한니발 킹, 사립 탐정으로 블레이드의 어머니를 물은 흡혈귀 디콘에게 물려서 흡혈귀가 되었다. 흡혈귀가 되고서도 한번도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아서 닥스가 쓴 흡혈귀 멸종 마법에도 살아남았다. 블레이드3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했던 그 배역 맞음.


미드나이트 선즈 막장화의 주범. 이들의 목적이 지상에서 오컬트와 관련된 것들을 죄다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악마, 흡혈귀, 마법사로 구성된 다른 팀원들을 맞깔나는 사냥감 정도로 생각한다. 과거에는 닥스랑 협력해서 드라큘라와 싸우던 평화로운 시절도 있었지만, 이때는 어림도 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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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드의 구제자들


마블 세계관의 최악의 마도서 다크홀드와 관련된 사건을 처리하는 집단.

맴버로는 대대손손 다크홀드를 지켜온 집안의 마지막 후손, 빅토리아 몬테시(흑발 젊은 여성). 빅토리아의 보디가드 샘 뷰캐넌(군대 머리). 오컬트 전문가 루이스 헤스팅(흑인 여성). 마법적 재능을 가진 루이스의 손자 징크스(흑인 소년). 중세시대부터 살아온 마법사 모드레드(백발 남성).

일반인 비중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정상으로 보이지만, 빅토리아는 불임인 아버지가 다크홀드의 마법으로 임신시킨 아이라서 지구 창조에 기여한 대악마를 처녀 수태하고, 모드레드는 악당 출신이라 팀원간의 신뢰도 제로 + 같은팀이 계속 죽이려 드는 등 만만찮게 막장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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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어스 더 리빙 뱀파이어


과학 실험중에 사고로 흡혈귀 비스무리한 상태가 된 마이클 모비어스 박사.

다른 팀원들과 달리 독고다이라서 파벌들 사이에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닥터 스트레인지가 좀 챙겨주는 편.


여기에 + 닥터 스트레인지.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그렇다면 실제 작품내에서 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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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하겠어. 앞으로는 피를 마셔야 한다면, 죽어 마땅한 나쁜놈들의 피만 마시겠어."  "OK. 나도 방해하지 않겠어."

미드나이트 선즈의 도덕관. 나쁜놈만 죽이겠다 → 착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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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의 시선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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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우리하고 이 흡혈귀 사이에 끼어들 생각 마시지!"

"우리 지금 저 년을 막아야 되거든."


릴리스를 앞에 두고도 팀킬할 생각으로 가득찬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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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났어. 정말 기쁘군."

"우리도 정말 기쁘네. 고스트 라이더와 모비어스는 우리 다음 목표거든."

"더구나 우리가 놈들을 찾을 수고도 덜었군."


보스전 끝나자마자 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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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경고야!"

"오냐, 경고 받았다. 오래전에 경고했지, 오컬트 관련은 우리 목표라고. 너도 마찬가지다,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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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들은 병신이야! 지들이 릴리스가 죽었다고 하고선, 시체 확인도 안 했다고?"

"병신? 난 최소한 흡혈귀 사냥한다면서 흡혈귀를 달고 다니지는 않는다! 아니면 한니발 킹이 흡혈귀라고 아무도 예기 안 해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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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 놈은 바로 너야!!"

"블레이드, 이 광견병 걸린 짐승녀석이 미쳤나?! 리린들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 하필 나를 공격해?!"


눈앞의 수많은 악마들을 놔두고 같은 팀원이 모드레드를 먼저 노리시는 블레이드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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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모비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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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모비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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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 네가 자신의 무책임함을 무식하게 정당화하는 꼬라지는 더이상 웃기지 않는다고, 샘! 너희 애새끼들이 나 없이도 알아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내가 바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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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지가 웡을 날려버렸어!"

"뭐? 나는 그저 안전한 곳으로 보냈을 뿐이야."

"그럼 웡이 왜 비명을 질렀는지 대답해 보시지. 스트레인지! 앞으로 무슨 짓을 할 생각이지?"

"됐어! 방어 오라를 확장시키려고 하니까 다들 모여봐!"

"스트레인지도 리린과 한패야, 틀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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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메달리온을 위험하게 만들 수 없지. 너희들 3명을 먼저 내손으로 죽여주마!"


지혜로운 조언자 캐릭터 같아 보이던 케어테이커 역시 똑같은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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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왔을 때 이놈들 끝장을 내놓으면 어떨까, 프랭키?"

"음...이거 좀 끌리는데..."


다른 팀원들이 악마에게 두들겨 맞고 기절할 동안 숨어있다가 확인 사살을 노리는 나이트 스토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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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악에 대항해서 맞서야 해! 농담이나 말다툼으로 시간을 낭비하는게 아니라!"


여러분, 고스트 라이더가 싸움을 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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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놈들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

"그 태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터프하신가, 블레이즈?"

"웃기지 말라고 그래!"

"이놈들이 감히..."

"그만! 에너지랑 열정을 좀 아껴라, 우리의 진짜 적을 위해서!"


이거 말고도 많은 명장면들이 존재하지만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이놈들이 지들끼리 싸울 시간에 악마들을 먼저 조졌으면 세상이 훨씬 안전해 졌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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