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안산강서고등학교 방송국 G.B.S입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신선한 바람이 살결에 스치는 가을의 문턱에 저희 G.B.S가 제9회 방송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우리 안산강서고등학교 방송반(GBS)이 제20기의 신입 방송부원들을 맞이한 해이며, 또한 방송부원들의 열정과 땀방울의 결실인 방송제가 아홉 돌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2000년 제1회 방송제를 시작으로 매년 성장해가고 있는 G.B.S. 방송제는 올해 개교20주년 및 방송기수 제20기 출범을 기념하여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으며 우리 방송반만의 역사와 전통을 뽐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방송제의 주제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입니다.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의 제목입니다. 현실에 비추어지는 뉴스와 그 안에 감춰진 기자들의 고충과 악재 등 겉으로 보여 지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사연을 그린 보도국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습니다. 무대 위의 화려한 조명 뒤에는 굵은 땀방울들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땀방울들이 모여서 그 빛을 더욱 빛내주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합니다. 방송이라는 것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많은 땀방울들의 노력을 되새겨보고자 선정한 주제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제는 지난겨울부터 기획해 진행하고 있으며 「끝나지 않은 이야기;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들」이라는 부제로 기획하고 준비했습니다. 10회라는 큰 기점을 두고 개최되는 방송제라 더욱 긴장이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또한 제20기를 기점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안산의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방송반으로 도약(跳躍)하고자 합니다. 

19기들에게는 정식 방송활동을 마감하는 이야기로서, 20기들에게는 정식 방송활동을 시작하는 이야기로서의 의미를 가지는 이번 방송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면서 더욱더 비상(飛上)하는 방송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안녕 스포트라이트갤횽들,
난 갤러는 아니였지만, 스포트라이트 애청자 였음 ㄲㄲㄲㄲ

GBS가 내 모교의 방송국 이름이라 참으로 애정도 가고 ㅋㅋㅋ


쇟 또한 GBS15기 출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년에 한번씩 방송반에서 방송제를 하는데,
그때마다 방송제 제목을 패러디 해서 하는데
이번엔 아예 스포트라이트 네요!!! 근데 역대 방송제 중 제일 뭔가 적절한듯 !!

제가 재학했던 시절엔, 한창 "파리의연인" 이 유행이라..
제목이 "이안에 GBS있다" 였는데 -_-;;;;;;;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엔 화려한휴가 땜시 "화려한GBS" 였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포스터 나온거 보고 왠지 스포트라이트도 생각나고 그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절하진 않지만??

흫흫

그럼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