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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읽기] 13회. 지호씨가 말하는 우리? / 응, 우리앱에서 작성

ㅇㅇ(220.118) 2019.10.14 11:20:39
조회 1138 추천 5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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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국, 지호가 다급하게 조제실로 들어온다.

지호: 누나! ​

해정: (뒤돌아보며) 뭔데 또 누나야?

​지호: 잠, 잠깐만 나갔다 올게요. ​

혜정: (걱정스런 표정으로) 왜, 은우한테 또 무슨 일 생겼어?

​지호: 아, 아니... ​

혜정: (눈치를 보아하니 정인씨 문제인 거 같다. 처방전을 챙겨 조제실을 나가며) 둘이 또 잘못되면 내 탓이라고 할 거 아냐?

지호: (혜정이 봐줘서 안심이다. 탈의실로 들어가며) 빨리 들어올게요. ​
​혜정: (고개 내밀어 지호를 보며) 뭘 다시 들어와? 대신 내일 젤 일찍 출근해!

​지호: (웃으며 얼른 가운을 벗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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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네 도서관, 1층 열람실에서 영주가 나오다가 급히 들어오는 지호와 마주친다.

​영주: 어!

​지호: 어, 안녕하세요. ​

영주: 네, 안녕하세요. 웬일이에요, 이 시간에?

​지호: 정인씨 좀 보려구요. 근데 통화가 안되가지고... ​

영주: 아, 그래요. 잠깐만요.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며 혼잣말로) 얘 지금 뭐 하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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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다가 영주를 발견하고 다가온다.)

영주: 어, 하린아. 정인이 사무실에 있어?

하린: 아니오. 아, 근데 정인 선배 무슨 일 있었어요?

영주: 왜?

하린: (걱정스런 표정으로) 막 울던데...

​지호: 정인씨 어딨어요? ​

하린: (누구지?) 상영실에...

영주: (지호를 보며) 지하 1층에

​지호: (영주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 감사합니다. (살짝 고개 숙이며) 다음에 봐요. ​

영주: (고개 숙이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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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엘리베이터 쪽으로 급히 가서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계단으로 뛰어 내려간다.) ​

​하린: (지호의 뒷모습을 보며 영주에게 묻는다.) 누구에요? 그 남자?

영주: 아니면 누구겠어~

하린: (계단 아래를 보며) 아...

영주: (하린의 팔을 당기며) 야, 정인이 왜?

하린: 그러게요. 저런 남자 있으면 나 맨날 미친년처럼 웃고 다니겠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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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상영실, 정인이 객석에 앉아 있다. 문 열리는 소리에 돌아본다. ​

정인: (지호와 눈이 마주친다.) ​

지호: (눈이 퉁퉁 부은 정인을 보고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

정인: (고개 숙이고) 하... (눈물을 닦고 지호를 본다.) 뭐야~ 그냥 엄마한테 말하다 보니까 눈물이 났던 거지. 뭐 이딴 걸로 일도 안하고 와? 약사님이 나 욕하시겠다.

지호: (정인씨 혼자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안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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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정인에게 다가와 옆에 앉는다.) 우리 잘못되면 자기 탓할 것 같다고 보내주던데?

​정인: (피식 웃는다.) 가끔 우는 것도 괜찮네. 이 시간에 유지호도 볼 수 있고. ​

지호: (애써 웃는 정인을 보니 맘이 아린다.) 벌써 이럼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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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고개 숙이고) 혼나서 그러는 거 아니야. 그냥 이상하게... (지호를 보며) 뭐, 울 수도 있지.

​지호: 있지. 있는데... 앞으로 될 수 있음 나 없는 데서 혼자 울지 말아요. ​

정인: (지호를 보며 미소를 지으려다 또 울컥) 지금은 유지호 있잖아.

​지호: 울어,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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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웃다가 또 훌쩍인다.) 엄마가... 대답은 안 하고 갔어.

​지호: (두 손으로 정인의 손을 감싸 잡는다.) 내가 왜 항상 '괜찮다, 천천히, 걱정하지 말아라.' 하냐면, 정인씨하고 나만이 알고 있는 확신이 있어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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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지호씨가 말하는 우리?

지호: (고개를 끄덕이며) 응.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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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그를 보며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어보지만 다시 고개가 숙여진다.) ​

​-> 정인이 기석을 배신하지 않으려 애쓰며 힘들어할 때, 서인은 네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라고 조언해주었다. 또 기석과 지호가 만난다는 걸 알고 불안해할 때, 재인은 그녀에게 이기적이면 좀 어떠냐고, 진심을 지키는 일이니까 죄책감 갖지 말라고 응원해주었다. 그렇게 그녀는 자매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지호와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 우리만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그러나 사랑하는 엄마를 실망시키고 무거운 돌덩이를 안겨준 거 같아 너무 죄송해서 자꾸만 눈물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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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상영실을 둘러보며) 근데 여긴 뭐하는 데예요? ​

정인: (지호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인다.) 몰래 뽀뽀하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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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놀라서 정인을 돌아본다.) ​

정인: (지호와 눈이 마주치자 뽀뽀) ​

이유 커플, 서로 마주보며 미소짓는다. 우리라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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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 지호의 손등을 간지럽히는 정인,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본다. 달달한 눈맞춤을 하다가 정인의 시선이 그의 입술로 내려온다. 지호, 같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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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정인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키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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