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의견임

필기구, 샤프심이라는게 당연히 취향의 영역이 있지만 GRCT의 기본적인 성능을 따졌을때 뭐하나 빠지는거 없이 꽉찬 6각형 느낌
가격도 막상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음
국내 정식 출시도 안된걸 개당 3000원대 초중반에도 구할수 있으니

근데 역설적으로 GRCT 때문에 스머지 프루프의 포지션이 더 애매해졌다고 생각함
정식 출시가 기준 GRCT 300엔, 스머지 프루프 200엔인걸 당연히 고려하고 생각해 봤을때 스머지 프루프 자체가 나쁘진 않음

내구성 괜찮고, 잘 써지고, 마모 심하지 않고, 번지지도 않고

근데 모든면에서 GRCT 하위호환임

급나누기를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뭐 하나 특출난 장점이라고 꼽을게 없음

차라리 나노다이아가 나았다, 번짐 방지 기능빼고는 나노다이아보다 못한 온전히 GRCT의 하위호환를 만들어놨다 하는 느낌

극단적으로 200엔대에서 서로의 가장 큰 경쟁자인 펜텔 아인슈타인과 스머지 프루프를 비교해도 스머지 프루프가 딱히 더 낫다 라고 말할 부분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음
필기감 취향차이 정도? 이건 정말 취향의 영역이라 자기 맘에 드는거 사면 되는거고

누가 추천해달라고 하면 스머지 프루프는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안듬
가성비 따지면 펜텔의 아인슈타인, 가격 상관 없으면 GRCT 추천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