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 덕질 한 3~4년 해보면서 알게된거 이것저것 써봄

마테가 뭔지 어디다 쓰이는지는 걍 검색만하면 바로 나옴..
(나무위키 마스킹 테이프 항목도 있음)
굳이 설명하자면 '종이'로 되어있고 뗐다 붙였다 '재점착이 가능'한 찢어쓸수 있는 테이프라 보면 됨.
자주 어디다 쓰는지 물어보는데 걍 꾸미는데 쓰지 어디다 쓰겠음...?


공업용 그런건 모르겠고 예쁜 디자인 마테는 일본이 넘사벽임. 특히 원조이자 넘사벽은 이름부터 마스킹테이프인 MT라는 회사. 꾸준히 신상도 내고 매번 '전시회'까지 염. 국내에도 2번?정도 한 적 있음


전시회서는 전시회 한정 마테도 판매하고 가챠가챠라 불리는 '뽑기'마테를 팜.
꽝마테라 불리는 작은 마테들(일반 마테의 반인 5m씩 감겨있음)과 아타리(당첨이란 뜻) 쪽지가 든 캡슐들이 있는데, 아타리를 뽑을경우 아타리 마테라는 비매품 마테와 바꿀수 있음.
이게 비매품이자 한정템인지라 비싼 값에 거래되곤 함. 꽝마테중에서도 종종 레어한 마테가 섞여있는 경우가 있기도 함.


요즘은 국내 문구회사서 제작한 마테도 많이 나오고 개인이 제작하는것도 많이 나옴. 특히 오덕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로 많이 만드는 편. 국내 브랜드중에선 데일리라이크, 통칭 데라거가 젤 유명함. 종류도 제일 많고 요즘 신상 꾸준히 내는 중.

한 1~2년쯤부터 대만 중국 개인제작 마테가 유행중임. 보통 개인제작 마테들은 예쁘고 유니크하긴한데 접착력이나 인쇄질이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음

일본이나 대만의 경우 특정 건물이나 가게, 동물원, 디즈니스토어등에서 마테를 기념품으로 판매하기도 함. 국내의 경우 국립박물관,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주의 미스터리 상회등에서 자체제작한 마테를 판매중임.

마테랑 비슷한데 좀더 얇고 접착력이 좀 떨어지는 '펀테이프Fun tape'란것도 있음. 마테보다 저렴하고 양이 많은 편.

직접 가본건 아닌데 대만에 그리 예쁘고 싼 마테를 많이 판다고 함. 아무데서나 파는건 아니고 큰 문구점이나 공항등에서 판다나... 특히 펀테이프가 많다고 함.

일본도 직접가본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싸고 종류가 비교도 안되게 존나 많고 100엔샵에서 파는 저렴이 마테들도 종류많고 아름다우니 가면 내것좀 사와주셈.



+ 뭐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셈 아는거면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