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 야 진짜 너 연습안하냐? 솔랭도 안돌렸던데
룩삼) 아 얏따님 열심히하는거 저도 봤는데 실력도 많이 느셨더라구요. 진짜 열심히 하시던데?

도네) 그러면 듀오나 해주지 왜 안해줬냐
룩삼) 저 이틀전에 얍얍이 보고 이것저것 이야기할게 많아서 킬 시간이 없었어요. 술에도 너무 취했었고, 다음 날엔 숙취 때문에 거의 누워있었어요.

도네) 구라치지마 너 우희랑 듀오했잖아.
룩삼) 네? 어떻게 알았어요? 부캐로 돌렸는데.. 우희 전적에서 봤다구요? 아.. 맞다. 그런데 보시면 알겠지만 세판정도 밖에 안했어요.

룩삼) 네? ㅇㄷㅊㅇ로 져서 욕 쳐먹을거 준비하라구요? 제가 그동안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진짜 열심히할거에요. 백설양님 상대로도 지지 않을 자신있어요. 무슨 자신감이냐구요? 이제 노력해서 보여드릴게요. 매라님이랑도 이야기도 해보고 백설양님 경기도 다 돌려봤는데 어떻게 상대할지 감이 생기더라구요. 한 번만 믿어주세요. 저 자신이 있어요. 이길 자신이.

찬구도네) 어차피 얏따 개못해서 소용없을듯
룩삼) 얏따님 실력 진짜 많이 늘었어요. 제가 자신이 생겼던 것도, 얏따님 플레이보고 자신감이 생겼던거에요. 우리 단체톡방에서 전략에 대해서 고민도 계속하고 있고, 무조건 질거라곤 생각 안해요. 우승이요? 우승보다는 당장 앞에 상대인 재넌팀만 보고 있어요. 여러분도 믿고 기다려주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경기 보여드릴게요.

룩삼) 제가 사실 아펠하고 비원딜을 연습하고 있는데 플레 원딜까지는 상대할 수 있는 필승픽이 있어요.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 진짜요? 아뇨. 우희랑은 자낳대 대회 전까지 안보기로했죠. 어쩔수없죠. 대회전까지 기다려달라했고, 우희도 괜찮다했어요.

룩삼) 7시에 얏따님하고 연습이 있어서 이야기는 여기까지할게요. 계속 믿고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