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올리는 이 못난 게으름뱅이를 용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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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겁결에 맡아버린 간식이벤... 준비가 안되어 있던 사람이 길잡이를 맡으니
이벤이 순탄할리 없었습니다. 전에 이런 식의 이벤에 돈을 내보거나 의견을
내어 본적은 있었으나, 처음 해보는 갤의 의견을 모으고 물품을 알아보고, 그
물품이 과연 정말 적절한가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스텝분들이 더 활력을 얻
을까? 궁리해보는 역은 처음이라 많이 생소하였고, 또한 많이 미숙하였습니
다.
처음 키를 잡은 조타수가 이러할까요?
배는 어느새 닻을 올리고 돛을 펼쳤는데, 정작 가야할 방향을 맡아야 할 조타
수가 어찌할바를 모르니 우왕좌왕... 결국 배는 나아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하
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저는 반성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갤러들의
참여를 유도해 내지 못했고,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멍청한 생각에 앞서
있었으니... 그래도 어찌하랴... 나아간 배를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는걸...
<신세 한탄은 이제 그만~!>
이렇게 무대뽀로 시작한 간식이벤... 고구미횽의 수고로 간식들에 붙일 스티커
와 간식을 담을 쇼핑백, 그리고 스텝횽들의 땀을 닦아줄 수건의 도안이 먼저 완
성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고구미횽에게 정말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횽~! 횽은 짱이예요~~!!!)
그렇게 간식외 물품들을 준비하는 동안... 주치의횽외 간식이벤팀의 자율 참여로
태양의 여자 촬영지에 다니며 스텝분들과의 협의가 오고 갔고, (이때 노력해주신
주치의횽을 찬양하시라~!) 스텝분들의 배려로 태양의 여자 갤러리 간식이벤의
시기가 서서히 확정되어 갔고, 간식이벤이라는 배의 앞길에 끼어 있던 뿌연 안개
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입금자 횽들 존경합니다~ 입금자횽 당신들은
최고야~!) -<
<U><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sunwoman&no=7948&page=1&search_pos=-8749&k_type=1000&keyword=%EB%82%98%ED%95%98%EC%95%84%ED%8B%B0%EC%BF%A</U></U> >
입금자 횽들을 찬양합시다 어여들~]
간식이벤의 날.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라지만 이 글에 그런 사항들은 안 적은듯? 허허허) 드디
어 간식이벤의 날은 밝아 왔습니다. 그 전날부터 심하게 두근반 세근반하던 염통을
잠시 스킵해두고, 아침 여덟시 십오분차로 대전으로 출발~!!! 을 한 간식이벤팀....
약 두시간의 기차안의 시간을 만끽하며, 부푼 가슴을 안고 도착한 대전역.
이래저래 간식이벤팀이 다 모이고 나서 대전 KBS로 가기전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시 버스에 몸을 실은 간식이벤팀.... 광폭의 드라이빙을 즐기는 기사분의 드라이빙
솜씨로 무사히 대전 KBS로 도착. 한창 촬영중이다 잠깐 쉬고 계시는 듯 밖으로 나와
계신 스텝횽들과 잠깐의 해후(?)를 마치고, 준비를 위해 태녀갤 쇼핑백 <
<U><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sunwoman&no=3875&page=1&search_pos=-4758&k_type=1000&keyword=%EB%82%98%ED%95%98%EC%95%84%ED%8B%B0%EC%BF%A0</U></U> >
에 태녀갤 수건 <
<U><U>https://gall.dcinside.com/list.php?id=sunwoman&no=3799&page=1&search_pos=-3758&k_type=1000&keyword=%EB%82%98%ED%95%98%EC%95%84%ED%8B%B0%EC%BF%A0</U></U> >
을 하나씩 돌돌 말아 넣는 작업에 열중...
하고 있던 도중 쇟이 그린 배우분들 그림을 코팅하지 않은 상태인걸 깨닫고, 그 그림들
을 코팅하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웠습니다.(이때 배우분들을 다른 간식이벤팀 횽들이 본
건 그.. 그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허헝...)
<
<U><U>http://blog.naver.com/zkdlfptm/120053860207</U></U> >
다시 돌아와서 (돌아왔을땐 이미 수건은 준비 완료 상태) 잠깐 공개홀로 들어가 태양
의 여자 촬영을 구경하고, 다시 간식을 준비하러 공개홀을 뒤로 하고 캐백수를 나섰
습니다.(주치의횽은 배달받을 샌드위치 때문(아니면 덕분?)에 공개홀에 남게 되었습
니다. 이때 남아서 염장을 지를수 있던 럭키가이~ 잇힝~)
대전 캐백수 근처 이마트로 향하야 정해 놓았던 간식과 최대한 비슷하도록 맞춰서 물
건을 준비하고(이 과정에서 의외로 너무 시간이 걸렸음.) 캐백수로 가려 하는데, 마치
폭풍과도 같은 비가 오기 사작하는데 (얼쑤?) 가뜩이나 엄청난 물품들의 부피에 후덜
덜거리는 횽들은 그 엄청난 광경에 그저 멍때릴뿐....
(ㅎㄷㄷ한 부피의 물건들.... 실제로 보고 압도되었음..)
하지만 계속 멍때릴순 없는법... 물건 실을 차를 부르고 간식이벤팀중 두명의 횽이 같
이 그 차에 합승. 나머지 횽들은 택시 타고 대전KBS로 다시 고고고!!!
공개홀에 남아있던 주치의횽은 샌드위치를 받아 먼저 스티커 붙이고, 밑작업하는 등,
많은 수고를 하고 계시고... 우리가 올 때쯤 샌드위치에 스티커 붙이는 눈물나는 작업을
혼자 완료(허허허)! 이후 다른 횽들이 물품가지고 오게 되면서 간식 준비의 박차를 가하
게 되는데... 그렇게 열을 올리며 작업후의 모습!!!
(이 작업하는데 사월이가 왔었고... 쇟과 몇몇 횽들은 작업하느라 온지도 모른건... 그..
그다... 그닥... 그다지.. 으흑.... 주.. 중요하지 않아요... 흑...)
열심열심히 준비하고 남은 물품들...(사실 훨씬 더 많이 남았었음.)
완성된 간식쇼핑백을 보고 흐뭇해 하며, 언제 나눠줘야하나(원래 예정되었던 시간은 이
미 지난 시각... 너무 일이 많았었음.. ㅠㅠ)초조해 할즈음...
일단의 촬영이 마무리 되었는지 관객으로 들어오셨던 분들이 빠지기 시작.
이때 아~! 이때구나~! 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겨운님 팬분들이 한발 먼저 간식이벤을
진행하여 우리는 에효 아쉽다 상태가 되었습니다.(겨운님 팬분들 진행하는게 예사솜씨가
아니심... 정말 감탄나올 정도로 진행을 잘하시더라구요 일사천리~~!! ㅎㄷㄷㄷ)
그러나 배우분들의 인삿말이나 사인은 받아야 하는 법~~!!!
요래요래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어떻게어떻게 받은 결과... (물론 이후에 받은것도 있음.)
우리의 사월양~ 잇힝~
동우~ 오늘 좀 멋졌다능~
떠오르는 블루칩 코섭이라능~
빠져듭니다 상구의 눈웃음으로~
피디님 어제오늘 카리스마 쩔어용~
현주 좀 짱인듯~ 허허허허 밥이나 해놔~ 허허허허
<+추가 장시은아나, 파일럿프로 피디, 신수호 고문님.>
은근히 사월을 탐하시는 장시은 아나(시샘하는아나).
꽃봄에도 출현하셨고, 태녀에서 장시은 아나와 파일럿프로그램을 맡은 피디님
요새 랩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MC수호님.
그리고 대망의 랩퍼 MC수호!! 아니라니까아니라잖니들어가자[feat.도영]은 태녀갤 베스트 곡으로 뽑히기도... 허허허허
그렇게 이래저래 배우분들 쫓아다니기가 끝이 난후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 찾아오고... 아
침부터 힘들게 일하던 횽들은, 계속 돌아당기며 어디 더 받아올거 없나 하이에나처럼 눈을
밝혔지만 역시나 체력의 한계는 이기기 힘들어 쉴 타이밍즈음... (이때 이래저래 겨운님 팬
분들과도 만나고 스탭분들 뒤쫓아 다니기도..)구경하라는 스텝횽의 말씀에(관객으로 참여한
분들은 이미 집으로 돌아가신후였기에... 고맙게 여기며 잠깐의 휴식을 취할수 있게 되었습
니다.) 원더우먼쇼를 구경하게 되는데... 이게 왠걸... 이거 의자가 너무 포근해서 잠이 솔솔...
꾸벅꾸벅 졸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횽들한테 자양강장제 사러가자고 제안 받아 들여지고
나와 함께 총 세명이 자양강장제를 사러감... 하지만 근처에 약국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유사
자양강장제를(물론 찬걸루다가...) 90여개를 사(110개정도 사서 10개는 우리가 먹고 100개
드리려 했으나 물건이 모자라서 90개만 사서 80개만 전해 드림.) 스텝분들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후에 잠깐 유사 자양강장제를 먹으러 밖으로 나와 간식이벤팀횽들과 대화 나누고 있을즘 FD
님이 저희에게 오셔서 말을 걸어주셔서 잠깐 대화중... 간식이벤팀중 바이올횽과 잠깐 담배
태우시려 나가시더군요... 그런데 하필 이때 하나님이 오셔서 잠깐의 대화타임을 시도... 바이
올횽을 급히 부르고 하나님과 잠깐의 대화를 나누고, (너무 짧았음...) 다시 촬영을 하시러 들어
가셨습니다. 이후 다른 간식이벤팀횽들은 집으로 가봐야 해서 주치의횽과 저만 남아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거진 다 끝난건지 스텝분들이 나오시고(다른 횽들은 조금 타이밍 지못미... 특히 하
나님과 마지막에 대화도 못하고 간 캐슬횽 지못미. )남아있던 저와 주치의횽은 FD님의 도움으로
스텝분들에게 간식을 나눠드릴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급한지라 인증 사진도 못찍게 되었구...
너무도 아쉬운 순간이었어요...(태녀갤 횽들 죄송합니다.) 그래도 무사히 끝냈다는 마음을 안고 주
치의횽과 저는 서울로 올라와 찜질방에서 피곤했던 몸을 씻고 편안한 마음으로 쉴수 있었습니다.
끝난줄 알았죠?
자~ 그리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인삿말들~~ 허허허허허
허허허 그럼 이만 태양의 여자 갤러리 간식 이벤글을 마치겠습니다. 횽들이 흡족하길 바라요... 허허허허
아, 참 추가~
하나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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