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 완주 경천지 야습 ㄱㄱ

참가인원

프로배스충 : 강펭귄

모든 장르를 어우르는 나뭇잎 마을의 푸른 야수 : 노싱커

배수가 시작되기 전이라 평지형 저수지의 초 쉘로우 상태를 보고 좆됨을 감지 했다.

"아 이상하다 이게아닌데.."

귓가에 메아리가 맴돌았다.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측 연안 쪽 쉘로우권에서 강펭귄 히트

강펭귄 : 어 쉘로우에 붙어있네?

하지만 나중에 이동하면서 훑어보니 그 쪽은 나름 딥이었다는 후문.

(채비가 노씽커여서 헷갈린 듯)

장타에도 반응 없길래 아 좆망이다 싶은 순간 입질 들어옴.

제법 힘을 쓰길래 음.. 했는데 40정도.

해 뜨고 포인트 이동을 결정 함.

경천지는 잘 아는 사람 아니면 절대 고기를 잡을 수 없다면서

이상한 골짜기로 진입해서 포인트 안내하는 프로 배스충 강펭귄.

도착하자마자 2번의 캐스팅만에 강펭귄이 배스 하나 걸음.

" 형 제말 맞죠? 물 다 빠졌을때 안본 사람은 여기 지형 몰라요 " 라며 으쓱거리는 중.

바로 이어서 나도 장타에서 한수 함.

강무룩.

프리리그 던지다 뒷나무에 걸려서 텅스텐 싱커 2개 상납한거 두리번 거리면서 10분간 찾아다님.

아니 그러니까 벌크 쓰세요 ;;

"왔다. 피쒸~"

강펭컨 히트

우오옷!!!!!!!!!!!

이엽!!!!!!!! 후리야!!

만근추 실화??

짜치네요.

어 나도 히트

작네.. ㅅㅂ

왜 자꾸 상대방 나오게 사진 찍는지 의문임.

그 순간.... 갑자기 심하게 뒷걸음질 치면서 점프 훅킹하는 강펭귄

왔다 !!

60미터쯤에서 온 듯.

엥?? 미쳤네 진짜 ㅎㅎㅎ

사스가 프로 배스충

무릎 장화신고 허벅지까지 들어가는 클라스 ㅎㄷㄷ해

배스를 잡기위해 다리를 포기하는 프로 배스충.

 나도 허벅지까지 담굴까 2초 고민하다 포기 함.

너무 초 쉘로우라 허벅지까지 담그고 60미터쯤은 던져야 바이트 들어오는 좆같은 상황이었음.

그 순간................ 폴링바이트 텁!

왔다

텐션 땜에 로드 들고있는 상태에서 바늘털이하면서 실린 체중으로 인해 바늘 매듭이 터져버림 ㅎ

하 이런 시불장섹기

랜딩의 정석 ㅇㅈ?

프로들 랜딩할때 오버 로드웍 하는거 사실 그거 방송용임.

강펭귄의 이 고기를 끝으로 와이프 한테 전화와서 ㅁㅈㅎ 당하고 퇴갤 함.

왜 동영상 하나도 안찍어줬냐고 뭐라고 하길래

담에 런커 잡을때 찍어 준다고 둘러댐.

(사실상 안찍어주겠다는 소리임ㅋ)

ㅊㅊ이 요즘 너무 궁색해서 담부턴 조행기 안쓸 수도 있으니 ㅊㅊ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