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박스 9월 / 르완다냐키주 + 부룬디키빙고 / 0825로스팅(;;;)

장비 - 키누 피닉스 6바퀴 (0.3mm 맞는지 다음주 실험예정)
오리가미 흰색 M / 킨토 서버 / 갓페클럽 저울 / 짭윌파 포트

원두 20g / 물 300ml / 수온 93도 / 평범한 푸어오버

총 추출시간 2분 14초(;;;) - 오리가미+웨이브필터 속도 진짜 살벌하게 빠름 (원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같은 분쇄도에서 v60은 2분 40초 , 탐모 크리스탈은 3분 10초 걸렸음)

-30초 40ml 뜸
-1분 10초 140ml 주입
-1분 50초 120ml 주입
-2분 14초 끝

감상 - 노르딕로스팅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추출 실패


3주나 지난게 원인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분쇄향 - 아로마 모두 약했습니다. 분쇄전에는 거의 향을 못 맡았습니다...

첫입에서는 시다 못해 약간 찌릿하게 매웠습니다. 혀 뒤쪽이 무슨 맛인지 감을 못 잡고 아파하네요.

노르딕이라서 떫을 줄 알았는데 전혀 떫진 않고 오히려 셔요..

식어가면서 나는 향은 유사 에티워시드... 맛은 유사 케냐 or 애매한 레몬+자두 , 식었을때 게이샤 같은 쟈스민향이 난다는데 음;;

이번 추출은 전적으로 제 실패 같습니다. 노르딕 로스팅 원두는 추출법이 다르다는게 맞는 것 같네용...


카페 노르딕 레시피나 북유럽 카페들 레시피처럼 확실히 얇게 갈고 난 뒤에 더 높은온도로 팍팍 뽑아서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