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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WEC/UFC 시대별 페더급 4강 구도

이시이사토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06 10:00:02
조회 1486 추천 36 댓글 13

* WEC란?


WEC는, 당시 UFC가 중량급 필두로 단체를 키우는 중에도 경량급에 더욱 주력하는 특이한 단체였다.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강자들은 랭킹도 힘든 선수들이 많았지만,

웰터 이하로는 나름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도 많았고, 타단체 경량급 강자들을 최대한 영입하였다.

그러한 노력 덕일까? UFC 흡수 이후에도 라이트, 페더, 밴텀 라인은 계속해서 WEC라인의 여파가 지워지지 않고 있다.

페더급은 UFC에 본래 없던 체급으로서, 체급의 선수들이 입지와 상황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WEC 시절을 UFC 역사에 포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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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키드 전성시대


1대 챔피언 콜 에스코베도, 페더급의 초창기에 있었지만 딱히 큰 인상 깊은 커리어는 아니었다.

이전과 같이 선사 시대니 구석기 시절이었느니, 왈가불가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그리 관심 있게 볼 커리어는 아니다.

하지만 유라이아 페이버는, 캘리포니아인들에게 너무나도 크게 어필하였다. 잘 갈라진 19금 엉덩이턱 때문이었을 거다.

현재도 팀 알파메일의 수장으로 유명한 유라이아 페이버는 당대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보통 아무리 경량급이라도 근육을 붙이면 느려지기 마련이었고, 결국 마른 선수들이 빠른 타격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하지만 페이버는 근육도 빵빵했지만, 속도도 날쌨다. 진정으로 피지컬이 죽여주고 그래플링까지 아름다웠다.

페이버의 속도와 레슬링을 감당하지 못한 당대 페더급은 쓸려나갔다.


훗날 알파메일의 숙적이 되어버린 도미닉 크루즈

격투 명가 커란 씨의 원조 제프 커란

UFC에서 나와 낭인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던 작은 악마 젠스 펄버


모두 잘생긴 엉덩이턱에 눈이 팔려서 테이크다운을 내주기 일수였고,

복수를 하고자 역으로 테이크다운을 들어가면 몸이 짤퉁한 페이버는 금새 길로틴 카운터로 목을 따버렸다.

턱이 매력 있고 말 잘하고 경기력도 좋은 페이버는 WEC의 간판 스타였고,

백사장이 결국 WEC를 합병하게 만드는 큰 이유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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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 중흥기

어마어마한 피지컬의 페이버 덕분에, 대다수의 페더급 파이터들은 밴텀으로 체급 하향 중이었고,

당시 라이트급에 준하는 피지컬의 선수들이 많이 페더급의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 중 마이크 브라운은 어마어마한 피지컬로 그래플링을 강제하는 페이버에게 맞춤 전략을 들고 나왔다.

피지컬을 키워서 페이버를 튕겨내는 것이었다. 딱히 타격 전문성이 없던 페이버는, 마이크 브라운의 밥이었을 뿐.

레오나드 가르시아, 컵 스완슨 등의 선수들 또한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하향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둘 다 무지막지한 펀치 세례로 유명하였다.

마이크 브라운 또한 타격에 자신이 있어 가르시아의 단순한 양훅 콤보는 쉽게 공략당하였고,

컵 스완슨의 변칙적인 타격과 마이크 브라운의 대결이 고대되는 가운데, 진짜로 거대한 선수가 등장했다.

물론 현재 와서는 페더급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작다고들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는 뭔놈의 66kg가 저따구로 컸나 싶었다.

두껍고 탄탄한 허벅지에서부터 뿜어나오는 엄청난 탄력은 페더급 선수들이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그는 WEC 페더급을 찢어발기며 등장하였고 컵 스완슨을 8초만에 플라잉 니킥으로 이마를 찢어주었다.

모두가 브라운의 시대가 끝날 것이라고 입을 모아 평하였고 실제로 WEC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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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전성시대와 합병


강력하고 빠른 무에타이식 양훅, 쇠방망이 로우킥, 깔끔한 카운터 니킥, 강력한 주짓떼로.. 조제 알도는 완벽했다.

챔피언도 어느 정도 약점도 있고 그래야 인간미가 있을 것인데, 약점이 없었다.

변칙적이고 빠른 스완슨은 듣도보도 못한 측면 플라잉 더블 니킥에 당했고,

너무 아파서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다.

타격 스페셜리스트 마이크 브라운은 나름 밀어붙이다가 압박에 질려서 태클을 시도하였으나,

알도는 비웃듯이 돌아나와 백을 잡고 또 패기 시작햇다.

빠르고 어그레시브한 유라이아 페이버는 제대로 태클조차 못해보고 다리가 실시간으로 절단되었다.

제자리에 서지도 못하고 맞을 때마다 트리플 악셀을 밟는 너무나도 불쌍한 장면이었다.

윗체급에서 나름 활약 중이던 딴딴한 그래플러였던 매니 감부리안은 조제 알도의 움직임에 반응도 못했다.

알도에게 대항마 따위는 없었고, 어떻게, 몇 라운드에 상대를 해체시키느냐의 문제였다.

UFC에 70kg 생기던 시절과는 다르게 WEC 페더급 폭군은 난쟁이 체급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들을 닥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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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를 잡는 스카페이스와 UFC


WEC는 UFC와 합병되며 페더급 이하는 전부 벨트가 그대로 옮겨 갔다.

그리고 페더급의 스타트를 깔끔하게 끊기 위하여 알도는 강행군을 시작하게 되었다.

마크 호미닉은 머리에 추한 혹이 날 정도로 두들겨 맞았고,

어떻게 해서 페더급까지 살을 뺀 기아 수준의 케니 플로리안은 절뚝이가 되어버렸다.

채드 멘데스는 어떻게 바짓가랑이 잡고 비벼보다가 철창 - 니킥 콤보 맞고 정신이 탈출했다.

알도는 당대 GOAT들과 비교되었고, 진짜로 그리 될 예정이었다.

라이트급에서 WEC 물결에 휩쓸린 전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와의 슈퍼파이트까지 약속되었다.

다섯 쌍둥이가 출격했지만 전부 두들겨 맞았다.


이 와중에도 알도는 슬슬 감량과 강행군이 몸에 과부하를 일으키기 시작했는지,

점점 체력이 잘 빠지고 좀 더 신중해지기 시작했다.

그러한 타격조차도 상대에게는 지옥같았지만,

어쨌든 상대들의 수준은 어마무시하게 올라가고 있었으며,

피지컬 또한 옛 페더급이 아니었다. 상대들은 전부 확연히 커졌다.

심지어 라이트급 전 챔피언 페티스랑도 붙으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페티스의 부상으로 정찬성이 땜빵을 맡았지만, 알도가 얼마나 높게 평가 받았는지,

알도의 상대들 수준이 얼마나 많이 높아지고 부담스러워졌는지 알게 되는 대목이다.


이후 정찬성, 리카르도 라마스, 채드 멘데스는 이전 알도의 상대들과는 다르게

나름 자비로운 타격을 맞았다고 볼 수도 있었다. 물론 정찬성은 어깨 탈구가....

이기기 위한 경기를 시작한 알도, 슬슬 노잼의 반열으로 올라가는 가도 싶었다.

태업을 의심하는 자들도 있었다. WEC 폭군 시절과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두가 폭군의 부활을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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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정복자와 폭군의 교차


페더급은 확연히 커지고 있다. 현재에도. 하지만 가장 그 격차가 큰 시기가 바로 이 시기였다.

코너 맥그리거, 맥스 할로웨이, 더스틴 포이리에 모두 라이트급 뺨치는 크기였다.

180에 가까운 키에 리치와 근육이 모자라지도 않았다. 케니 플로리안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에드가만큼은 라이트급에서도 경험해봐서 그런지 꾸준히 강했다.


그것만 해도 이전과 같이 사이즈 이점을 잃게 된 조제 알도에게 부담일 것인데,

이전과 달리 유망주들이 폭군의 심기를 살살, 혹은 대놓고 강력하게 건드리기 시작했다.


영국 단체 2체급 챔피언 출신 코너 맥그리거는 체급의 랭커들을 순두부처럼 썰어먹기 시작했다.

유망주 맥스 할로웨이, 문지기 디에고 브랜다오, 랭커 더스틴 포이리에와 데니스 시버.

모두 이 얼굴에 광기가 가득한 조커의 왼손이 툭 얹히면 억하고 쓰러졌다.


아일랜드 계통이라 주장하는 수많은 미국인들과 본토 아일랜드인들이 경기장에서 훌리건으로 돌변했으며,

백사장은 처음 맞이하는 준비 된 슈퍼스타에 환호하고 팍팍 푸쉬해서 챔피언전을 약속하였다.

맥그리거와 알도의 대결에 쓰인 홍보 비용은 UFC 역사상 프로모션 예산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았다고 한다.

맥그리거와 알도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하였다. 광대(jester)와 왕(king)의 구도였다.


알도의 팬들은 감히 알도의 벨트를 훔치는 퍼포먼스를 벌인 맥그리거가 아가리에 주먹이 박히길 원했고,

맥그리거의 팬들은 초 단위로 무럭무럭 늘어났다. 사회 현상으로도 볼 수 있었다.

연예인들이 코너 맥그리거를 언급하기 시작하였으며, 스포츠 선수들이 코너 맥그리거의 움직임을 따라했다.

언제 UFC팬들이 이렇게 훌리건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맥그리거의 광기에 UFC의 공기가 오염되었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가 한 번 더 겪을 일이 일어났다. 챔피언은 부상 당하였다. 알도의 갈비가 부러졌다.

그 대체자는 채드 멘데스, 전적 상 서브미션 패 때문에 그래플링 능력에 의문 부호가 걸려있던 코너 맥그리거는

되려 더욱 힘든 싸움일 것이라 세간이 평가하였다. 빠르고 강력한 레슬러에게 할 것이 없다고 하였다.

조금 긍정적인 면이라면 급히 땜빵을 들어오는 채드 멘데스의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대회 당일, 역대급의 무대 효과가 쓰였다. 드라이아이스 연기가 자욱했고,

입장곡은 DJ가 트는 것이 아니라 가수들이 라이브로 불러지고 있었다.

미국적인 컨트리 가요가 라이브로 불러지며 나온 채드 멘데스

아일랜드 전통 민요가 라이브로 불러지며 나온 코너 맥그리거

미국 땅임에도 올레는 USA 챈트보다 더욱 강하였다.


세간의 평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채드 멘데스의 스피드와 레슬링은 맥그리거에게 고역이었다.

맥그리거는 레슬링을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게 압박을 시작하였으며, 멘데스는 압박에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빠른 멘데스 상대로 맥그리거는 오히려 빠른 원투를 턱에 맞았으며, 멘데스의 테이크다운은 맥그리거가 막을 수 없었다.

격투 커뮤니티들은 맥그리거가 결국 레슬링에 뚫려서 무너지는구나 놀랐고 백사장 억장도 무너지고 있었다.


그 즈음이면 멘데스의 상위 압박에 지칠 만도 하지만, 정신줄은 붙잡고 있었나보다. 2라운드까지도 하위에서 살아남았다.

멘데스 또한 죽을 맛이었다. 여타 페더급보다 훨씬 거대한 맥그리거를 오랫동안 눌러 놓기는 본인 체력으로는 힘들었고,

킥과 바디샷은 거세게 들어왔다. 슬슬 승부수를 내야하겠다는 시점이 왔다. 멘데스는 무리하게 길로틴을 들어갔다.

맥그리거는 결국 빠져나왔다. 둘 다 지친 상황, 다음 라운드는 30초도 남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기회를 잡아 다시 압박을 개시하고 사이드로 돌아나가는 멘데스의 턱을 돌렸다.

그렇게 10초를 알리는 박이 탁 탁 탁 울린 상황, 멘데스를 기어코 마무리하였다.

힘든 경기였는지 바로 무너진 맥그리거, 하지만 그렇게 잠정 챔피언 벨트를 얻어내었다.


알도의 휴식기 동안 유라이어 페이버와 TUF를 진행하며 여러 명언을 남김 맥그리거,

자신의 친구 아르템 로보프를 패배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낙하산으로 꽂아 넣고야 만다.

이렇게 UFC에 들어온 로보프는 앞으로 기울어진 페더급의 균형을 수호하게 된다.


조제 알도와 약속된 통합 타이틀전을 받게 된 코너 맥그리거, 13초로 세계를 뒤집다.(12/12/2015)

알도의 멘탈을 계속 건드려서인가? 맥그리거의 타격이 그렇게 뛰어난 것인가? 운인가? 우리는 절대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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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ed era 축복받은 시대


코너 맥그리거는 뒤집어 엎어놓고 떠났다. 복수를 갈망하는 조제 알도만을 남기고.

방어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맥그리거는 벨트를 박탈당하고야 말았다.

공석인 페더급은 원래 주인인 조제 알도와 프랭키 에드가의 2차전으로 결정되었다.

알도와 에드가는 1차전의 기억을 되새기는 듯 똑같은 양상으로 흘러갔고 결과는 같았다.


자신의 자리를 되찾은 조제 알도, 하지만 기울어진 옥타곤에는 수많은 거인들이 생겨났다.

숟가락 살인마 전략으로 상대를 무한 구타하는 '축복받은' 맥스 할로웨이

어정쩡한 복싱으로 패배하고 있다가 모가지만 잡으면 이겨버리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그리고 원투가 대단한 네모 얼굴의 선수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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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습니다.


하여튼


조제 알도의 위태위태한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었으나

컵 스완슨, 찰스 올리베이라, 제레미 스티븐스, 리카르도 라마스, 앤소니 페티스

이 모두를 파죽지세를 잡고 올라온 할로웨이는 위엄이 넘쳐났다.

폭군조차도 패배가 점쳐지는 시합, 알도는 1, 2라운드 할로웨이의 턱을 열심히 돌렸다.

하지만 할로웨이의 뇌진물은 이미 터져 있었으며 턱 몇 번 돌린다고 쓰러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폭군의 타격을 보여준 늙은 알도는 그렇게 가스 탱크를 비우고 장렬하게 산화하였다.


결국 할로웨이가 페더급의 권좌에 올랐다.

할로웨이의 외모가 실력을 바래지게 만들어서 그런지 확인사살까지 하게 되었다.

이 숟가락 살인마는 사람의 뇌를 터뜨리는 임계치를 잘 알고 있었으며,

가벼워 보이는 펀치도 25분 내내 맞으면 차라리 한 방에 자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오르테가는 그것을 직접 체험하였다. 아직까지도 후유증이 남았는지 경기를 보기가 힘들다.


숟가락으로 때리며 축복을 주는 맥스 할로웨이, 과연 괜찮을 것인가?

진짜로 페더급에 상대는 있는 것인가? 싶었다. 그래서 라이트급으로 올라간 할로웨이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설욕전을 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라이트급에는 숟가락이 부족했나보다.

오히려 뚝딱포인트만 더 쌓이고 돌아왔다.


물론 그 상태로도 프랭키 에드가 정도는 숟가락으로 때찌때찌하는 할로웨이,

너무나도 강력하고 잔인한 챔피언의 시대, 눈을 뜨고 보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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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의 시대


맥스 할로웨이의 상대가 도저히 점쳐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파이터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출신의 화려한 타격가이자 노잼 그래플러이며 링컨의 외모를 지닌 개성 있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도 있다.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백엘보우 잭팟을 터뜨리며 코리안 좀비를 잡고, 스티븐스를 잡으며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100kg 가까이 되던 선수 답게 조그마한 페더급 선수들을 구겨버리며 올라왔다.


볼카노프스키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갔다.

그리고 100kg 가까이 되던 럭비 출신 선수는 숟가락 정도는 간지러웠다.

오히려 맥스 할로웨이보다 더 빠르게 인앤아웃을 하며 더 키 큰 선수를 상대로 아웃파이팅을 진행했다.

새로운 절대자로 보이던 할로웨이의 시대는 생각보다 김빠지게 끝났다.


이제 2020년은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가 되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코리안 좀비 또한

데니스 버뮤데즈, 야이르 로드리게스, 헤나토 모이카노, 프랭키 에드가와 엄청난 경기들을 연이어하며 건재함을 뽐냈다.

과연 좀비가 알렉산더 대왕의 목덜미를 물어뜯을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출처: UFC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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