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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0212 드라큘라 프리뷰 늦은후기 (동임탤충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a(117.111) 2020.02.20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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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 드라큘라 플뷰 늦은후기 동임탤충예.
초연 드큘 좋아했고, 이번에 돌아온 삼연 드큘 동큘이 온다는 소식에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음. 재연에 못봤던 임미나도 있다고 하고, 그 외에도 반헬싱이나 루시 그리고 렌필드와 다른 배우들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랄까 그래서 더 기대됐음.
뭔가 샤롯데하고도 어울리는 느낌임, 외관때문인가. (사실 조금 낯설기도 했음. 드큘 예당에서 천장 그 빨갛게 되던, 그거 기억이 있어서.ㅋㅋ)
원래 좀 감정 게이지가 궤도에 오른 중반부정도부터 관극하는걸 선호하긴한데, 뉴캐가 있는지라 궁금해서 플뷰 잡음.
주절주절 심하고, 개취주의. 2층이어서 다소 섬세한 감상 부족 있을 수 있음.

*

동큘.
동큘이라는 소식에 조금 의외였음. 요즘 동큘 작품 선택이 전하고 다른 결을 띈게 많아서, 드큘이라고?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음. 분명 본인의 장점을 잘 드러낼수 있는 작품일수도 있지만, 최근 작품 선택하고는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데 생각하면 맞는 작품 일것도 같아서 보고싶었음.

노래는 역시 정말 잘하더라. 넘버가 시원시원하고 성량이 정말 좋았음. 사진 풀려서 봤겠지만 동큘 모습도 좋았음.
동큘 느낌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젊은 드큘임. 쏟아내는 감정의 느낌이 '아직' 날것을 닮은 뜨거움임. 활화산같이 터져나오는 감정을 때때로 내비치는, '인간적'이자 '젊은' 드큘. 신선한 느낌이라 흥미로웠음.
그는 왜 엘리자벳사를 그렇게 사랑했을까? 동큘에게 엘리자벳사는 삶이자 일상이었음. 그래서 한 순간 모든걸 잃어버리고 미쳤지 않았나 싶다. 또 그래서 동큘은 유독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있는 느낌이었음.
개인적으로는 동큘 궁금했음. 동큘 최근작을 다 본건 아니지만, 다른 한 작품 안에서의 연기변화가 흥미로웠거든. 앵콜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느낌을 받았던 터라. (타 작품 이야기 미안, 지킬이었음.)

그러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어디까지나 내 개취 가득이란 점 미리 말할테니 감안해주었음 좋겠음.. 아닌 바발들에게는 양해부탁함.;
동큘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음. 일단 내 개취로 아쉬운 점은.. '현재'는 좋았지만 '시간'이 아쉬웠음. 이게 무슨 소리냐 할텐데.. 오랜 세월을 살아온 존재이니만큼 시간의 풍화, 시간의 무게 등 이런 시간의 이면이 조금 아쉬웠음. 기다려와서 터졌다 할수도 있는 뜨거운 감정표현은 좋았지만, 시간의 이면을 좀더 어둡고 짙게 그리고 흐름에 따른 섬세한 표현이 아쉬웠달까. 사랑해서 시작했고 사랑해서 끝났지만, 그 모든 것에서 시간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니. 그냥 초월자가 아니라, '긴 세월을 살아온' 초월자 그것도 어둠의 초월자이기도 하고.
(앞서 과거와 현재가 뒤엉켜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임.)
그리고 덧붙이자면 몸 쓰는 거라든가 다소 힘이 들어간 연기 이런게 아쉬운게 있었긴 했는데.. 이거는 플뷰 본인 첫공인 까닭도 어느정도 있을것이기에 앞으로 좀더 봐야할듯.
좋았지만 대체적으로 힘이 좀 들어갔다는 인상이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밸런스가 더 맞아들어가면 더 좋아질거라는 느낌이 있었음. 다음 회차 다다음 회차는 어떤 모습일지?
동큘 아쉬운 소리가 좀 있었지만 잘했다고 생각함. 좋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더 아쉽게 느껴져서 말이 길어져 버렸음.. 나랑 다른 사람도 있을테고, 어디까지나 개취였으니 당연함.

아 그리고.. 개취 하나 더 덧붙이자면, 동큘 1막보다 2막 연기가 더 좋았다고 생각함.


솔리터리맨, 잘했지만 시간이 아쉬웠던 넘버. 좀더 시간의 이면을 그려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의외의 넘버였던 프블과 she.
개인적으로는 프블이 가장 궁금했던 넘버였음. 동큘한다는 얘기듣고 프블 잘 할것 같아서 궁금했거든. 그리고 생각했던것처럼 잘했음.
그런데 그만큼 프블은 좀.. 아쉬웠던 넘버기도 했음. 첫공에다, 변신과정이라는 특수상황을 의식한 탓인지 변신후의 목소리가 강렬하지만 다소 미성이랄까 그렇게 빠져서 조금 낯설었음. 그게 이제 죽 본체 목소리여야하는데.. 그래서 프블이 다소 튀었음. 프블 젊큘만 이 목소리였고, 나머진 동큘 편한 소리.
변신후 모습이 멋있었고, 따로 가미된 것이 없음에도 뭔가 판타지스런 느낌이어서 재미있었음.
She는 진짜 의외였음. 솔직하게 she 좋을거라고 생각 못했음. 정제되지 않은 감정이 날것으로 쏟아지면서 그게 러빙유까지 이어지더라. 뭐라고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무너지는 동큘의 모습에서 혼재되어버린 시간 속에 갇힌 그를 볼 수 있었음. 그래서 그 표현이 좋았던 것 같다.
저주를 퍼부으며, 제단을 쓸어버리고 그 위로 뛰쳐올라가 십자가에 칼을 내리꽂던 모습은 강렬했음. 그리고 그만큼 어찌할바를 모르는 동큘이 보였음. 동큘은 '현재'의 느낌이 강한, 젊은 드큘이라 쏟아지는 감정 속에서 괴로워하는데 그게 색달라서 좋았음.
러빙유도 좋았지. 임미나에게 돌아와달라는 동큘은 아이가 온기를 놓지 못하듯, 절박하게 매달렸음.
(가사 잘 기억하지는 못하는데 초연 류큘 버전 쪽이었던거 같은데 맞나? 크게 달라진건 없었던거 같고.. 아닌가;;)

랖앺랖. 동큘 랖앺랖 좋았음. 시원하고 묵직하게 떨어지더라. 동큘 넓은 음역대가 돋보였음. 터지는 고음도 좋았지만, 동큘의 중저음이 돋보였던 넘버.
동큘의 랖앺랖은 she의 혼돈과 이어지면서, 아직도 그는 무너진 그 순간에 있음을 느끼게 했음.

마스터송맆.
마스터송맆은 조금 느낌이 묘했음. 찍어누르는 주인님 혹은 악마라기보다는.. 결이 다른, 위험한 느낌의.. 몽마? 소악마? 이런 느낌. 가까운척, 비슷한척 위장해 미혹하고 본색을 드러낸.

잇츠오버.
잇츠오버 동큘 성량 터지고 존재감 터지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주체하지 못하고 날것으로 드러나던 동큘의 감정. 상처가 터져나오며 동큘은 한껏 날선 모습을 보였음.
단지 아쉬웠던건, 첫공이라 그런지 힘이 다소 더 들어간 느낌이 있었음. 조금더 힘이 빠지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함. 합에서나 느낌에서나. 그리고 몸 쓰는 것도 그랬고.

트레인시퀀스+랖앺랖 맆.
트레인시퀀스가 플라잉씬 넘버 맞지? 이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드큘들 저 높이 괜찮나 생각함.. 물론 장치 있을거지만, 알아도 그런게 있잖음? 분할 표현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러고보니 다른 극이지만, 노담 기적궁 볼때도 그랬는데.
동큘과 임미나 트레인시퀀스+랖앺랖 맆 개인적으로는 좋았음. 끈끈한 느낌보다는 둘의 어쩔줄모르는 감정이 날것으로 엉켜 거친 합을 이뤄내는 느낌이어서.

더롱거.
조심스럽지만, 더롱거는 좀 아쉬웠음. 노래를 못하진 않았음. 잘했음.
그런데 감정 전달이 덜 됐음..ㅠ 이게 솔리터리맨 아쉬웠던 이유랑 좀 비슷한데.. 회한이 덜 느껴졌음... 더롱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ㅠㅜ

앳라스트.
더롱거는 좀 아쉬웠지만, 앳라스트는 생각보다 좋아서 좀 신기. 더롱거랑 연결이 더 매끄러웠으면 좋았겠지만, 앳라스트 자체는 괜찮았음. 그래도 앳라스트에서도 '시간감'을 더 살려줬으면 동큘의 선택이 더 좋았을 것 같음.
어쨌든 앳라스트, She와 러빙유 좋았던 이유랑 비슷. 자신의 생각을 후회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동큘의 감정이 쏟아지듯 흘러나왔음. 안타깝지만, 조금은 이기적인 선택.. 동큘과 임미나는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하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을 그려냈음. 젊기에, 어리기에 애틋해지는 무언가. 좋더라.

*

임미나.
재연때 임미나를 못봐서 아쉬웠음. 이번에 돌아와서 정말 좋다!
임미나 정말 예쁘더라. 사랑받고 자란 태가 나는 귀족 아가씨 같았달까. 목소리도 맑아서 좋았고.
초반부 드큘성+윗비베이 부분에서는 정말 아가씨스럽게 표현했는데, 개취로는 정말 예뻤지만 그 부분보다는 젊큘을 만난 이후부터가 더 좋았음. 그 부분부터 임미나 연기가 좀더 힘이 빠지면서 더욱 자연스러워졌다고 느낌. 그와 동시에 임미나 연기에서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더 강조됐거든. 개인적으로 임미나는 아가씨스런 이미지여도 마냥 아가씨스러운것보다는 단단한, 그러니까 외유내강한 연기가 좋고, 깨알같은 디테일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이미지나 음색 정말 좋았음. 다소 넘버할때 상태가 100이 아닌 부분이 있는듯 본인이 조절하는 느낌이 나는 곳도 있긴 했지만, 좋았음.
갑자기 찾아온 혼란 속에서 서서히 마음의 중심을 잡아가는 연기 좋았음. 동큘이나 충나단과의 케미도 좋았음.


윗비베이 임미나 충나단 어울리고 예뻤음.
충나단에게 괜찮다고 가벼운듯 말하며, 그의 불안을 별일아니라는듯 덜어내려던 임미나. 평소 그들이 다정한 커플이었음을 느끼게 했음.

러빙유. 임미나 목소리 좋았음.
동큘과의 음색합이 좋더라. 이미지합도 좋았고.
그리고 그것만이 아니라, 갑작스런 만남에 이어 자신도 모르게 끌리고 그 혼란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도 마침내 받아들이는 연기가 좋았음.

플리즈돈트.
(나 솔직하게 플리즈돈트 전에 드큘 눈 영상 띄운거 때문에 플리즈돈트 엥 했음.. 영상 그게 최선이었나.. 진짜..)
임미나 플리즈돈트 좋았음. 임미나 플리즈돈트는 울음이었음. 변해가는 상황, 자신의 마음 역시 그에 따라 변해가는 것을 느끼며 그녀는 그 한가운데서 두려워했고 괴로워했음. 그리고 받아들이기 시작했지. 자신의 마음을 알게된 임미나 연기 좋았음.
아핻윙(윙즈).
윙즈도 좋았음. 내가 좋아하는 임미나 단단함이 넘버에 실리면서 넘버 느낌이 좋았음.
임미나 윙즈는 플리즈돈트 같이 울음끝이 묻어있었음. 변화,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 대한 복합적 감정 표현이었다고 생각함. 말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는데, 혼란속에서도 그 혼란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캐치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느낌. 절절하고 한편으론 강한 면모도 보였음.
(그런데 플리즈돈트나 윙즈 고음 올릴때 임미나 조금 목 상태가 최상은 아닌것 같던데.. 그래도 좋았지만.)

미나시덕션도 윙즈의 느낌이 이어지면서 좋았음. 임미나가 선택했다는 느낌 강조됨. 제목자체가 어울리는 연기였음.
임미나의 선택은, 미나시덕션은 단순한 유혹만은 아니었음. 임미나는 자신을 '인정'했고, 그에 따라 동큘과 함께 하고 싶어함을 드러냈다고 느꼈음. 그러니까.. 자신의 선택에 후회없이 온 마음 다하는 그런?

앳라스트.
사랑해서, 그리고 스스로 선택했기에 모든 것의 마지막까지 받아들이고자 했지만..
동큘을 혼자둘수 없어 스스로 어둠속으로 들어오고자 했지만, 결국 그가 원하는대로 해주게 됐지. 그것역시 그녀의 선택. 동큘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자 했기에, 마지막 선택도 받아들인것이라 여겼음.
임미나 동큘 관뚜껑 덮히고 우는 연기 진짜 좋았다... 처절한 울음ㅠㅠ

*

충나단.
조나단 비율은 드큘이나 미나에 비해선 적은 편이지만, 그 적은 비율을 잘 살려 크게 만들었음.
다소 센 느낌. 동도 다소 그런 느낌이 있고, 탤헬싱도 그래서 이날 페어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 있었음. 임미나랑 케미 좋았음.

드큘성 찾아왔을때, 충나단 느낌이 뭐랄까.. 기업비서? 같은 느낌이 갑자기 들어서 좀 재미있었음.
임미나와의 윗비베이 그림예뻤음. 임미나랑 합b

포에버영, 순간적으로 입술깨물고 봄. 충나단 급했나봄... 뱀슬들한테 홀리면서 그녀들에게 넘어가는거.. 여기 진짜 다급하고 세게 해서, 잘했는데  나도모르게 반사적으로 웃을뻔함.

미나 죽여달라할때 힘들어하는 연기도 좋았음.
비포써머엔즈 충나단 좋더라. 충격받고 굳어지던 연기. 받아들이고 싶지 않지만 받아들이던 그 모습. (나중에 생각하니 앳라스트의 동큘과 임미나 모습도 좀 연결되는듯...)

*

탤헬싱.
탤시 반헬싱 좀 궁금했음. 초연 양헬싱이랑은 다른 이미지라, 새로운 반헬싱 궁금!
탤헬싱 잘하더라. 진짜 좋았음. 반헬싱의 집념을 한 가지 단순함이 아닌, 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해냄bb

렌필드와의 첫만남때, 탤헬싱 연기변화 좋더라. 오랫동안 찾아헤맸던 것의 실마리일지도 모르는 것 앞에서 서서히, 확 달라짐.
라스트 맨 스탠딩 그리고 노스페라투의 탤헬싱은 무섭도록 날카로운 집념, 그리고 집념 밑에 가라앉은 오랫동안 끓어넘치는 울분과 아픔을 드러냈음.
넘버도 잘하는데 연기가 연기가 아주..

플리즈돈트와 트레인시퀀스의 탤헬싱의 연기는 집념적이었음. 임미나를 생각해주지 않은 것은 아니었어도, 그는 임미나를 경계했고 이용했다고 생각함.

잇츠오버 탤헬싱 그리고 동큘 음색 좋더라. 동큘이 감정상 다소 힘이 들어간 부분이 있었는데, 탤헬싱 그거 잘 받아내면서 넘버 쫀쫀하게 이어지게 했음.

그리고 놀라웠던건... 반헬싱 서사가 추가됐네?; 줄리아 알아채는거 좀더 직접적으로 그려냈고, 아예 반헬싱이 줄리아 끌어안고 드큘하고 대화하는게 들어갔음. 드큘이 줄리아를 파괴했고 자길 살인자로 만들었다며 저주와 분노어린 대화 이어감. 영원한 삶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 그리고 반헬싱이 드큘한테 사랑이 뭔지 모른다고 했던가. 그거 들으며 드큘의 심경에 변화가 일어나는거 그리던데...
순간 친절해진 부분에 당황.. 드큘의 변화를 다각도에서 그려내려는 거라 생각해서 뭐 있는것도 괜찮은데, 개취로는 이 부분 너무 길다고 생각했음. 이 부분 조금 다듬어서 약간만 짧게 가면 좋겠음.
탤헬싱이 소화 잘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길어..

*

예은루시 깜짝 놀람ㅋㅋ
예은루시 잘하더라! 루시 캐릭터 찰지게 살림.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진짜 좋았음.
남편간택송 진짜 귀여웠음ㅋㅋㅋ 이때 아더/퀸시/잭 3인방과 임미나와의 호흡도 좋더라.
그리고 더미스트랑 마늘송 넘버 진짜 좋았음. 예은루시 새삼 잘한다 생각함.
변신전후 변화 표현 좋았고, 죽을때 미혹하는 부분 연기도 좋았음.
아, 랖앺랖도 진짜 잘했는데 동큘한테 성량 묻히는 부분이 있음..a

*

도현렌필드도 잘했음!
도현렌필드 전작서도 잘봤는데 역시나 좋네.. 렌필드의 광기를 잘 표현함. 인간의 탐욕, 욕망에 져버린 모습 좋았음.
마스터송 중얼중얼 파리 모기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광기 표현해내던 도현렌필드. 희번득 정말 좋았음.
그리고 또 마스터송 끝에 끌려나갈때 고음지르는거 잘 올리더라. 쉽지는 않을건데.. 여튼 좋았음.
마스터송 맆에서 무너지는 표현도 좋았음!

아더 퀸시 잭 3인방도 잘했음.
삭아더, 임퀸시, 재현잭 전부 케미도 잘 살리고 연기나 노래도 좋았음ㅋㅋ 다들 뭔가 생각지도 못한 면모를 찰떡으로 들고 옴.

뱀슬 3인방도 잘하더라. 뭔가 야살스럽고 유혹적인 느낌 잘 살렸음.

다른 앙상블들도 잘했음!

*

무대는 여전히 신기. 드큘 회전무대 고안 진짜 잘한듯ㅋㅋ 아 그리고 샤롯데 다 들어가는거 왠지모르게 신기... 샤롯데가 작다는건 아니지만. 전에 누가 샤롯데 보기보다 크다 했던거 생각남.
(초연 예당에 비해 꽉 찬다는 느낌은 있긴 했음.)

의상 개취지만 여전히 좋긴했는데, 루시 변신후 단벌 아니었음? 뱀슬 비슷 의상 입었었나? 기억이 왜 희미하지.. 여튼 잘 어울리더라.

조명? 영상? 그 합작들 좋았음.
자꾸 초연 얘기해서 미안한데 느낌이 달라진듯 뭔가. 좀더 선명하다 해야하나? 극장이 달라서 그리 느끼는걸까. 이상하단건 아니고 좋았음! 특히 드큘 나타나고 사라질때 박쥐 효과 역시나 좋음ㅋㅋ
그런데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플리즈돈트 전에 허공에 눈알 동동은 좀.. 많이 그랬음..... 희미한 그림자로 표현했음 좋았을것을 갑분 실사가 뭔지.. 동큘 실사 눈 동동 순간적으로 분위기 확 깨고 헛웃음 남... 작곡가가 같아서일까 카르멘 눈알도 순간 생각났음.. 진짜 눈 동동만 좀 바꿔줬으면.


*
*


ㅎㅈㅇㅇ 드디어 돌아온 드큘, 역시 드큘.
ㄷㅈㅇㅇ 신선한 노선의 동큘, 인상적이었고 앞으로 기대됨. 뉴캐들 전부 굿굿굿b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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