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월세집에서 가족들이랑 한 7년살다가

드뎌 전세로 이사갔음.

이사간집은 마당 + 한옥 + 단독주택, 그리고 주변이 전부 평지임

방은 3개 거실하나 있는뎅 내 방은 2평 쪼금넘음 ㅇㅇ

원래 살던 집 방은 ㅅ벌..

대략 1.7평?.. 침대놓고 책상놓으면 끝인수준인 방이였음

거기에 나있는 창문하나는 부엌이랑 연결되어있고,

단열은 ㅈ도안되서

겨울엔 뒤지게춥고

여름엔 존나게더운 ㄹㅇ 지옥 이였음

그 방에서 에어컨도없이 7년살다가 드디어 이사감 ㅠㅠ..

(흐어어ㅓ어어ㅓ어어ㅓ어어어ㅓ)

갖고있던 가구중 내 침대를 제외한건 싹 다 버림

근데 가구라고해봤자 책 수납장, 책상, 행거 정도밖에안되긴 하드라.

요로캐 삿고

행거는 고정형 행거 샀는데 좆자행거는 아님.

가격은 행거커버 포함해서 4만원에 샀고

색상은 검정색.

그리고 옷걸이도 괜찮은거 찾아서 샀음.

가격은 이것저것 다 사서 대충 한 21만원정도 들었음

커튼, 러그 이런건 네이버 최저가로 후려치고

책상, 행거만 조금 신경써서 삿어

대충 구조도 그렸던건데

저 문앞에 ㅈ같은 벽이 툭 튀어나와있는데

저 부분은 보일러실이더라 ㅇ,,,ㅅ벌.. 저것때문에 방 좁아짐.

이사간 첫날 내 방 입구

일단 갖고온것들만 싹다 내 방에 쑤셔넣음.

전집에서 책상을 그냥 버리고와서 책상올때까지 쓰려고

저 미키마우스 수납장에서 아침에 화장품, 거울 이런거 올려놓고 의자에 앉아서

머리말리고, 준비하고나갔음 ㅎㅎ..

막상 정리해보니까 옷이 얼마없더라 ㅇㅇ,,

침대 프레임이 수납형이라

메트리스 들고서 겨울옷은 안쪽 수납장에 넣어넣고

앞면 세개 수납장은 각각 양말, 옷 저기 못걸어놓은건 넣어둠.

옆에 에어컨도 달았고 ㅇㅇ,, 근데 저 배관이 존나신경쓰여서 나중에 커튼으로 안보이게 막음.

일단 대충 가구올때까지 존버타면서 지내다가

행거먼저 도착하고, 그 다음날 전부 다 도착함

택배 ㄹㅇ 빠르더라

설치하는데 첨 설치해보는거라 대가리빠개질뻔했는데

요령생기니까 쉽드라.

저 드림캐쳐는 걸어둘곳이 없어서 걍 대충 걸어놨음 ㅋㅋ;

저 행거커버에있는 주름은 접혀서온거라 저리된거고

나중가면 펴진다구하드라 먼지쌓이면 머리아픈 옷들만 윗쪽에 걸어두고

나머지 바지, 티셔츠 이런건 밑에 걸어둠

리빙박스 저건 다이소에서 옛날에 삿던거 하나에 5천원으로 기억

행거는 설치 끝났고,

책상, 러그 등등 나머지 배송올것들이 배송옴

저 의자도 전집에서 쓰던건데 바꾸고싶긴하더라,,

당근이나 중고나라에 매물 싸게올라오면 바꾸려고 쭉 보는 중

공기청정기는 누나꺼 쌔벼왔고

화분은 엄마가 키우라고 줬음 ㅇㅇ 화분도 이쁜거에 해주셔서 나이스

불 키고있었을땐 몰랐는데

불꺼봤거든? 분위기가 바뀌드라 ㅇㅇ,,, 여윽시 인테리어는 조명빨;

아늑아늑해짐.

저거 디퓨저는 쿤달꺼 블랑향 샀는데

나쁘진않은거같음, 발향도 갠춘하고

근데 민감한사람은 추천안함

(싼마이라 싼 값은하거든,,)

나도 싼거 안좋은건 아는데

비싼거 사려고 쭉 찾아봤는데 대강 4~5만원따리 넘어가서 손이안가더라고 ㅠ..

나중에 돈벌믄 사야지 뭐

그리구 책상설치끝나고 오후에 커튼, 벽선반까지 설치함.

대충 요론식이되었따.

원래부터 벽선반 설치하구 그 위에 디퓨저, 화분 둘 생각으로 했던거라 설치하구나니까

생각처럼 괜춘하드라

저 선반은 그냥 8천원짜리인가? 그거 나무판 사다가 갈색 대충 칠한거임.

벽선반하구 커튼은 부모님방 침대옮기러 온 아저씨한테 부탁했다

전동드릴 사랑해요 ㅠㅠㅠㅠ

너무 감사함 아저씨한테

BEFORE

AFTER

정리 싹다 끝나구나서의 모습

카카오톡 필터하나 적용했긴했는뎅

오전에 창문에서 빛들어오는거랑 색감이 실제랑 비슷하드라

다 꾸며놓고나니 ㄹㅇ... 너무 좋더라 ㅠㅠㅠ

ㅅ벌,...

7년동안 조가튼방에 살다가 이렇게 바뀌니까 너무 행복했음

암막은 대충 이런느낌

빛 잘막아주더라 가격 제일 싼거로 골랐는데두

러그도 회색으루 샀음

커튼 , 러그, 행거 커버도 회색으로 맞춰서샀다고 보면 됌.

마지막으루 집에 약 10년묵은 기타가 돌아댕기길래

잘 닦아서 장식?.. 으로 해둠 ㅋㅋㅋ;;

저기 액자는 집에굴러다니는거 하나 냅둔거고

드림캐쳐두 저기 걸어두긴했는뎅 걸이 사면 옮기거나 그냥 저기 두려고

막 존나 이쁘다곤 못하겠는데

내 기준으로 정말 깔끔하게 꾸민거같아서 만족했어여 훠훠

님들이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는뎅

글쓰니는 아주 만족 하믄서 살고있읍니다.

딱히 자랑할곳이 없어서 대충 글 싸지르구 튑니당 ㅌㅌ

히히

-이사후기 끝-

뜬금 우리 커여운 강아쥐 자랑

- ㄹㅇ 후기끝 -